|
기존 |
Po. |
In (신인/영입) |
Po. |
전 소속 |
Po. |
Out (군 입대/이적) |
Po. |
현 소속 |
박형철(#1) |
G |
정창영(#5, R) |
G |
고려대 |
G |
강대협 |
G |
전자랜드 |
김현중(#3) |
G |
이민재(#10) |
F |
SK |
G |
이현민 (전자랜드) |
G |
상무 |
변현수(#4) |
G |
안정환(#17, R) |
F |
명지대 |
F |
기승호 |
F |
상무 |
전형수(#7) |
G |
오용준(#20) |
F |
오리온스 |
C |
이현준 |
F |
SK |
김용우(#9) |
F |
백인선(#23) |
F |
SK |
C |
조상현 |
F |
오리온스 |
문태영(#15) |
F |
서장훈(#11) |
C |
전자랜드 |
F |
매그넘 롤(교체) |
C |
|
|
C |
송창무(#12) |
C |
상무(전역) |
|
방경수(입대) |
C |
공익근무 |
|
|
올루미데 오예데지 (#00, 대체) |
C |
중국리그 |
|
이창수(은퇴) |
C |
경희대 코치 |
|
|
|
|
|
|
한정원 |
C |
SK |
# 제도의 변화: 외국인선수 팀당 1명.
2011~12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제도가 바뀐다. KBL은 기존의 2명 보유/1명 출전에서, 1명 보유 및 출전으로 ‘룰(Rule)’을 개정했다. 국내 빅맨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LG가 영입한 매그넘 롤(Magnum Rolle)은 지난 2010년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드래프트 되었다가, 곧바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경기는 하부리그인 NBDL에서만 뛰었다. 전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의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애틀랜타에서도 NBA 코트를 밟아보지는 못했다.
LG는 중국리그에서 활약한 찰스 게인즈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KBL에 제출하며 게인즈를 영입할 듯 보였으나, 김진 감독이 눈여겨봐왔던 롤과 최종적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 전화위복(轉禍爲福) 될까?
순조로워보였지만, 큰 문제가 발생했다.
롤이 오른발 족저근막염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가서도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8주 진단). 게다가 이면 계약 의혹까지. 결국, LG는 롤의 대체 선수 찾기에 나섰다.
개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만난 뜻밖의 암초. 다행히도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확정짓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LG의 선택은 KBL 유경험자인 올루미데 오예데지(Olumide Oyedeji)였다. 나이지리아 출신이고, 왕족이라는 특이점도 있는 정통센터. 오예데지는 지난 2005~06시즌과 2006~07시즌에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서장훈과 함께 뛰었다(2시즌 평균 14.5득점 13.1리바운드). 특히, 2005~06시즌에는 정규리그 2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1위였던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었다(유일한 챔프전 무패 우승). 중국리그(2010~11시즌 평균 32분 14.7득점 13.2리바운드)에서도 뛰었었으며, 최근에는 자국인 나이지리아의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아프리카 컵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7경기 평균 22.7분 8득점 8.1리바운드).
KBL에서 2시즌 연속으로 뛰었지만, 5시즌만의 복귀다. 1981년생으로 아직 젊지만, 아무래도 당시보다는 기량이 저하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문태영과 서장훈이라는 해결사들이 있는 LG이기에, 공격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리바운드와 수비가 좋은 오예데지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갑작스러운 롤의 하차로 LG는 지난 시즌을 떠올려보지 않을 수가 없다. (전 시즌) 시범경기에서 조상현이 무릎을 다쳤고, 종반에는 로버트 커밍스가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빠졌다. 조상현의 슛감은 시즌 내내 들쑥날쑥했다. 커밍스는 (크리스) 알렉산더보다 동부의 로드 벤슨을 상대로 더 잘했는데,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했다. 대체 선수 자이 루이스가 선전했지만, 그래도 커밍스의 부재는 안타까웠다. 오예데지는 과연 어떨까?
LG는 지난 3일과 7일, 각각 부산 KT 소닉붐(원정)과 고양 오리온스(홈)를 상대로 시범경기를 치렀다. 전력을 다하지 않는 시범경기고 표본도 적지만, 이 2경기에서의 오예데지는 썩 미덥지 못했다. KT전에서는 2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오리온스전에서는 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1GD)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극과 극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기록보다도 파울이 더 문제였다. 오예데지는 2경기 연속해서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났다. 외국인선수 1인제이기 때문에, 그의 퇴장은 치명적이다.
오리온스전에서는 문태영이 최진수 등, 상대 국내선수들의 수비를 차례로 무력화시키면서 연속득점을 올렸다. 그러면서 한때 10점차 이상 벌어졌던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문태영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점수이기도 했지만, 오예데지의 도움도 컸다. 그러나 오예데지가 더 뛸 수 없게 되면서 오리온스는 크리스 윌리엄스에게 문태영의 수비를 맡겼다. 윌리엄스는 오예데지에 이어, 문태영도 잘 막았다. 문태영에게도 국내선수들보다는 윌리엄스의 수비가 더 부담이 되는 것이 당연했다. KT전에서 찰스 로드를 2쿼터에 퇴장(5반칙)시켰지만, 그보다 자신의 파울 관리를 잘해야 하는 오예데지다.
그리고 아직은 기존 선수들도 오예데지와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다. 시간이 부족하지만, 롤에 맞춰서 짰던 패턴을 바꾸고 있다. 시즌을 치러가면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롤은 김진 감독이 공을 들인 선수였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 오예데지도 장단점이 있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점이 있다. 과연, 오예데지가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렇다면, 팀 성적과 감독의 고민 모두 해결될 것이다.
# 첫째도, 둘째도 “팀워크”.
그동안 비시즌마다 파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었던 창원 LG 세이커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 이창수 은퇴
□ 상무에서 돌아온 송창무
□ 신인 정창영, 안정환
□ 전자랜드와의 트레이드: 서장훈 ↔ 강대협, 이현민
□ SK와의 트레이드: 백인선, 이민재 ↔ 이현준, 한정원
□ 오리온스와의 트레이드: 오용준 ↔ 조상현
□ 외국인선수 매그넘 롤 입국(8월 16일 입국)
□ 외국인선수 교체: 매그넘 롤 → 올루미데 오예데지(9월 23일 팀 합류)
여러 움직임이 있었지만, 서장훈 영입이 안팎으로 단연 화제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지난 시즌에 문태종을 영입했고, 서장훈은 문태종과 함께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팀이었다. 전자랜드 잔류 가능성이 높아보였던 서장훈. 하지만 LG가 서장훈을 영입했고, LG는 오랜만에 정상 도전이 가능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의 선수 구성이 좋았던 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우승까지는 가지 못했었다(총 14시즌: PO 진출 11회 및 챔피언결정전 진출 1회). 이번에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2011~12시즌 LG의 선수 구성을 보면, 특이사항이 있다. 프로에서 뿐만 아니라, 농구를 하면서 서장훈과 한 팀에서 함께 뛰어본 국내선수가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팀 스포츠에서는 어느 종목이든, 전체적인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eamwork”. 어느 팀이나 항상 강조하는 것이지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LG가 강조하는 부분도 바로 이것이다. 언제나 강조되었던 것이지만, 새 시즌에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 ‘3-4-3’. 3번으로 돌아온 문태영.
‘문코비’ 문태영과 ‘Big Seo(문태영이 서장훈을 이렇게 불렀었다)’ 서장훈의 만남. 전자랜드에서 문태종과 함께 뛰었던 서장훈은, 이번에는 LG에서 문태종의 동생인 문태영과 손발을 맞추게 되었다.
문태영은 LG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바로, 규정에 따라 L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2시즌을 뛰면서 국내선수 득점왕 2연패(2010~11시즌 전체 2위)를 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 팀과 자신의 성적이 모두 나빴기 때문이다.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2011~12시즌. LG에게는 이제 외국인선수가 팀당 한명만 있다는 것보다도, 문태영이 본래 자리인 3번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더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문태영은 2009~10시즌에 3번으로 뛰었는데, 당시에 백인선의 역할이 컸었다. 하지만, 2010~11시즌에는 백인선이 SK로 떠나면서 문태영이 4번을 봐야 했다. 체력이 타고난 문태영이지만, 2m대의 자신보다 큰 장신의 4번들을 막아내기에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3번과 4번. 둘 다 포워드지만, 차이가 있다. 4번은 5번처럼 몸싸움이 많은 포지션이다. 외곽보다는 페인트존 내에서의 움직임이 많기에, 3번보다 상대적으로 파울 콜이 박할 수밖에 없다. 문태영이 지난 시즌에 이로 인해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다. 그 전 시즌에 3번을 본 영향이 있어서 본인은 당연히 파울이라 생각했지만, 심판들은 정상적인 수비로 인정하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 문태영은 시즌 중반까지 종종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과정에서 팀이 그르친 경기도 꽤 있었다.
LG는 문태영이 3번으로 뛰었던 2009~10시즌에 정규리그 34승으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당시에 백인선의 역할이 상당히 컸다. 오는 시즌에도 LG는 백인선과 서장훈의 가세로 인한 ‘3번 문태영’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개인의 목표는 곧 팀의 목표다.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오직 Sakers의 우승!
10개 구단의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전력에 따라서 바로 4강 직행을 노리기도 하고, 일단은 6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플레이오프대로 중요하고, 그 ‘축제’의 초대장을 손에 쥐기 위해서는 6개월에 걸쳐 치러지는 54경기에서 조절을 잘 해야만 한다.
장기전에서는 연승이 필요하다. 되도록, 긴 연승이……. 지지난 시즌 마지막 10경기 9승 1패(9연승), 그리고 지난 시즌 마지막 5경기 전승. 시즌 종반의 연승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LG에게 더 필요한 것은 중반의 연승이 아닐까 생각한다. 순위싸움이 어느 정도 정리된 시점에서의 연승보다, 혼전 상황에서 치고 나가는 힘이 필요하다.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중위권에 머물렀던 시즌이 많았던 LG에게는 중반 이후, 순위 경쟁이 본격적으로 치열해지는 시점에서의 확실한 연승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가 근래에 하나의 라운드에서 6승, 7승, 8승을 거둔 적은 있었지만, 정작 속 시원한 연승은 없었다. 연승이 짧았다는 것은,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흐름을 탔다 싶은데도, 치고 나가지 못했다. 지난 몇 시즌, LG는 연승도 적었고, 마찬가지로 연패도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무난한 전력이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해결사도 없었다는 것이다. 문태영 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장기레이스 가운데서도 순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경기, 그리고 단기전인 플레이오프에서 튀어나오는 선수가 없었다. 특히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문태영마저 상대 수비에 잡히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버렸다.
연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여러 명의 고른 득점이 있어야 한다. 매 경기 폭발적인 공격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고득점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승리의 핵심은 수비에 있다. ‘수비농구’라는 말은 사실, 없는 것이다! 하지만, 수비 없이는 승리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창단 첫 우승을 위해서는 서로를 강하게 믿어야 한다. 감독과 코치, 감독과 선수, 코치와 선수, 선수와 선수. 이름값보다 조직력이다. 지난 시즌의 일이지만, 문태영이 어시스트 5개 이상 기록한 경기에서 LG는 9승 1패를 했었다. 이를 문태영도 알아야 하고, 다른 선수들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문태영의 장단점이 다 읽힌 것도 사실이다. ‘원맨쇼’는 금방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LG팬들은 세이커스가 ‘문태영 원맨팀’이라는 말을 또 듣게 되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 이번마저 지난 두 시즌과 같다면, 이 팀에 현재와 미래 둘 다 없다. 기존의 문태영에 서장훈과 오예데지의 가세. 이른바, ‘서․태․지 트리오’ 결성. 하지만, 농구는 5명이 하는 것이다. 올 시즌 LG의 목표는 6강이 아니다. 또 멈출 수는 없다. 한 단계, 그리고 그 이상 올라서려면 가드와 포워드인 선수들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기승호가 상무에 입대했다. 동부에 유독 약한 모습이었지만, 공수에서의 공헌도가 높은 팀의 핵심전력이었다. 오는 시즌에는 누가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까. 당장 한 시즌만이 아닌, 다음이라는 ‘미래’를 위해서 누군가가 반드시 빛을 발해야 한다.
“부활을 하더라도 LG에서 하겠다!”
이번 시즌 LG의 새 주장 김현중. 김진 감독이 오면서 김승현도 올 것이라는 전망이 더러 있었지만, 감독은 김현중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제 그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주장으로, 경기에서는 주전 1번으로 팀의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 김현중은 2008~09시즌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평균 33분 50초를 뛰며 10.5득점과 5.4어시스트를 기록했었다. 부상으로 24경기만을 뛰었지만, 프로에서의 최고 기록을 그때 만들었다. 하지만, LG로 돌아와서는 각각 평균 3득점 1.8어시스트, 5.7득점 2.6어시스트로 부진했다. 환경이 달랐고(팀 성향, 동포지션 경쟁자), 부상도 있었다. 출전 경기 수(2시즌 44경기씩 출전) 자체는 늘었지만, 꾸준히 뛰지는 못했다. 모비스 시절에도 정규리그 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탓인지, 전 시즌에는 시즌 중반 이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FA였던 김현중에게 관심을 보였던 팀들이 있었다. 다시 모비스에서 뛰기 원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김현중은 부활을 해도 LG에서 하겠다는 각오로 잔류를 선택했다.
모비스 시절 이후, 3시즌 만에 붙박이 주전 1번으로 나서게 될 김현중. 당시에도 보란 듯이 활약하며 개막 전의 부정적인 예상을 깨버렸었는데, 그때와 같은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비록 시범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15일 팀의 첫 경기 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잡고 있다. LG의 飛上이 김현중의 부활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L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변현수와 프로 2년차 박형철, 김용우와 오용준, 그리고 신인 정창영과 안정환 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창원 LG 세이커스 명예기자 전호경]
첫댓글 콜로라도님 잘부탁드립니다 올해부로 lg 팬소속으로 활약하겠습니다!!05년이후로 kbl 끝었었는데 서장훈!!
전호경님 매번 lg 관련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제 넘게 한말씀 드리면 글이 너무 길고 읽기에 산만한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나 좀 축약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뜻은 전혀 없고 저도 글쓰는 재주가 너무 없는데 그냥 농구를 사랑하고 님의 글을 매번 읽었던지라 말씀 드립니다
이번 글은 시즌 프리뷰라 평소보다 더 길었을 수도 있는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줄여서 쓰고, 짧게 쓰는데 매번 어려움을 겪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