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가을 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가을이 시작 됩니다.
낮에 느끼는 날씨는 아직 더울지라도, 더위 속에는 벌써 가을의 찬 기운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모든 지구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에너지를 받고 살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계절과 우주 변화라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가야 합니다. 사람도 몸의 법칙과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 건강하게 살 수 있지만, 이를 거스르면 병이 생깁니다. 자연환경을 파괴했을 때 찾아오는 환경 위기와 재앙 역시 신이 벌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본래 모습대로 되돌리는 자연 현상 입니다.
동양의학의 원전인 《황제내경》의 따르면, 가을철 3개월은 만물이 성장을 멈추고 열매를 맺어 거두는 '용평(容平)'의 시기입니다.
가을은 기운을 안으로 모으는 수렴(收)의 계절이므로, 분주함을 거두고 심신의 기운을 안으로 거두어 갈무리하는 양생법이 필요합니다. 가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양생법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활 리듬: 조와조기(早臥早起)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닭이 둥지에 들어가는 것처럼 밤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 닭울음소리와 함께 일찍 일어납니다.
기운 안정: 일찍 자면 쌀쌀하고 매서운 가을 기운인 '숙살지기(肅殺之氣)'를 피할 수 있고, 일찍 일어나면 폐의 기운을 맑게 펼칠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을 위해 춥거나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음가짐: 신기수렴(神氣收斂)
정신 갈무리: 마음을 편안하고 고요하게 가라앉혀 정신과 기운을 안으로 모아야 합니다.
감정 절제: 가을의 쓸쓸한 기운에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의욕이나 뜻을 밖으로 과도하게 펼치지 말아야 합니다.
슬픔 멀리하기: 가을은 오행 중 금(金)에 해당하여 슬픈 감정에 쉽게 노출됩니다. 슬픔이 과하면 폐가 상하므로 의식적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3. 장부 관리: 사폐기청(使肺氣淸)
폐 기운을 맑게 유지: 가을은 오장육부 중 '폐(肺)'와 연결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차고 건조한 기운은 폐를 약하게 만들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건조함 방지: 물은 체내 영양소와 노폐물을 운반하므로 의식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따뜻한 생강차를 자주 마시면 폐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순응과 역행의 결과
자연에 순응하면: 가을의 수렴하는 기운을 잘 기르면 몸의 면역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법칙을 거역하면: 가을의 법칙을 거스르면 폐를 상하게 됩니다. 폐가 약해지면 기침이나 감기(학질)에 걸리기 쉽고, 몸을 거두어들이는 힘이 부족해져 겨울에 설사나 소화불량이 생깁니다.
한방에서는 이처럼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건강을 관리하여 천수를 누리는 것을 '양생법(養生法)'이라고 합니다. 양생법은 단순히 인체 내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넘어, 인간과 하늘, 그리고 땅의 관계를 조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숨 쉬고, 먹고, 일하고, 운동하며 가을철 건강의 중심인 '폐'를 다스리는 것이 이번 계절을 건강하게 잘 사는길 입니다 .
http://cfile294.uf.daum.net/image/995439465D932434025CB2:,: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