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왜빨리 출근 안하냐구 <br>동생들의 제촉전화가<br>" 오늘은 공휴일 이자녀"<br>" 공휴일이 오딧어유 어서 나오세요. 형님하고 아는 영화배우 황석정이 온데유"<br>" 석정이가 우째 ?<br>" 작년에 일영에 땅500평 사줬잖아유"<br>" 밥먹으로 온다했슈"<br>" 알았어"<br>새로 오픈한 찻집으로 향했다<br>네다섯명이 벌써와서 차를 마신다<br>성격좋은 황석정이 반갑게 인사를<br>" 오라버니 어서 오세요"<br>" 그러게 올만에 보네"<br>" 요즘 tvn 고스트닥터에서 청소부 아줌마로 나오더만"<br>" 네 가끔씩 나와요"<br><br>"이번에 아예 배호선배님 음악 취입했어요"<br>3월쯤 나올거에요<br>"안개낀 장충단공원"<br>" 돌아가는 삼각지"<br>" 두곡 했으니 음원 구입해 주세요"<br>" 당연하지"<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bf8dadb9aa95f3e070468614ad5dbf1139312dc8_re_16453481312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bf8dadb9aa95f3e070468614ad5dbf1139312dc8_re_1645348131296" data-origin-width="176" data-origin-height="246"></div><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d8e5ed6b56ab19db9d09f6c7fe0b245d8a25645_re_16453481312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d8e5ed6b56ab19db9d09f6c7fe0b245d8a25645_re_1645348131296" data-origin-width="800" data-origin-height="450"></div><p style="text-align: left;">그녀가 뮤지컬 배호관련 공연을 혼자서 21년도에 했고<br>올해 두번째 모노뮤지컬 공연을 한단다<br>그녀의 아버지는 예전 유명한 밴드마스터 였다<br>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끼가 <br>거기에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또한 알려져 있다<br>가수 배호씨에 흠뻑 빠져있는 여인<br><br>제작년 이곳 일영에 땅을 매입하고 <br>그곳에 배호님의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밣히기도 했는데 <br>배호씨의 무덤이 이곳 일영 신세계 공원에 안치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했다<br><br>" 밥먹으로 갑시다"<br>일행과 함께 고양동 김치찌개 집으로 가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서 다시 커피숖으로 돌아온 것이다<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c9cdefd391dc3ccf376207ecb1d55f23e3d66963_re_16453481312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c9cdefd391dc3ccf376207ecb1d55f23e3d66963_re_1645348131296"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3000"></div><p style="text-align: left;">차를 마시고 <br>헤어져 일찌감치 집으로 향했다<br>아까 김치찌개 식당에서 음식이 많이남아 쌓온찌게로 오늘저녁을 해결할수 있을거 같아 다행이라고<br>밥통에 모처럼 잡곡밥을 앉혔다<br>밥짓는 냄새가 구수하게 풍길쯤 이름없는 전화가 온다<br>카페를 통해서 연락이 온것이다<br>현제 강원도 에서 시골살이 하고 있는데 우리동네쪽 한번 와보고 싶다고 와서 상황을 보고 앞으로 이곳에 터전을 잡고 마당한켠에 예쁜꽃을 가꾸면서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아름답고 이쁜 생각을 가진 여인이였다<br>누나라고 불러도 되고 걍 친구처럼 대해도 될만한 나이 쪼금 나보다 연상여인 이였다<br>담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br>만나서 동네 구경도 시켜주고 맛있는것도 먹을 생각이다<br>이또한 인연이기에 그인연 중요함을 알기에 <br>나의 삶에 또한명의 여인이 포함되어서 과연 어떤 인연을 만들어 나갈지 궁금하다 <br>비록 연상 이지만 오빠처럼 그렇게 대하면서 그인연을 지켜가려한다<br><br>이쯤되니 <br>국민학교 시절 봄방학이 생각난다<br>길지도 않은 일주일의 시간들 <br>한학년 올라가면 또 새로운 얼굴들의 친구를 만난다<br>그래서 <br>우리동네 애들은 봄방학때 꼭 년중행사 처럼 해오던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지금의 상암월드컵 경기장 바로뒤에 예전 유류창고 였다가 공원으로 탈바꿈한 그곳 <br>우리는 그곳을 풍무골 이라고 불렀다<br>양지바른 산아래 새빨간 황토흙으로 이루워진 토질 속에 살과물이 오른 칡을 캐기위해 온동네 아이들이 그곳으로 몰려들어 칡뿌리를 캤던 것이다<br>개칡말고 콩알이 톡톡 튀겨나오는 알이 튀겨 나오는 콩칡이나 알칡<br>한나절 삽과 고깽이로 흙을 파내어 그렇게 우리의 먹거리를 캐내어 어께에 메고 개선장군 처럼 돌아왔던 <br>집에와 깨끗하게 씯어서는 물기를 말려서 부엌칼이나 톱으로 쓸어서 손가락 마디만큼 짫라서 <br>한웅큼 주머니에 넣고 간식으로 먹든 아니면<br>학교에 가져가서 새롭게 생긴 친구들에게 선심을 쓰고는 했던 칡뿌리 <br>여전히 입에선 옛날에 먹던 알이톡톡 튀던 알칡이 생각나는 <br>지금이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ccb3386dcab10f805fc23c0b3c24b65747fb248_re_16453481312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BgV1/eccb3386dcab10f805fc23c0b3c24b65747fb248_re_1645348131296" data-origin-width="843"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left;">나무사이로 그녀의 모습 " 황석정"<br><br>" 황석정통키타 라이브"<br>다음에서 치시면 음악이<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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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youtu.be/2F4U29oJMYo
노래 정말 잘하네요.
PLAY
목소리도 허스키하고 국악을 해서
황석정통기타 라이브 ㅡㅡ한번 들어봐야겠어요
오늘 저도 김치찌개 잘하는집 에 가서 먹고 왔지요 ㅎ
그려유 함들어봐
지순이는 역시 대단해 유명인과도 만나고 ㅎㅎ
바다같은 인맥이여
에이 이정도 가지구요 ㅎ
지존옵빠 오지랖은
즘말 넓다니께요.
내가 인정합니다.
인정하시나요 ㅎ
저도 어린시절 서울촌동네 우이동에서
자라...계곡물에 게헤염치고.놀았지만
칡캐서 먹고 이런건 안한것같은데,,,..
우이동엔 돌산이라 칡캐기가 쉽지않을거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악을 했자요
황석정 통기타라이브 ᆢ
저도 들어 볼께요
정말 발이 넓으세요ᆢ
나이가 들면서는
찾아오는 이가
많아야 한다지요 ᆢ
굿입니다 ᆢㅎ
아마 듣기좋을거에오
황석정이도 우울증으로 고생한다는데 ㅎ
많이 좋아졌어요
반갑게도 황석정 배우님을
여기서 보내요 ㅎ
멋찐 개성파 배우죠~
지존님은 발도 넓으셔라
싸인한장 부탁드려유~ㅎ
에이~ 울나이에 쪽팔리게 무슨 싸인을요 ㅎ
@지 존
@지호 귀여워라~ ㅎ
감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