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고속도로 입구에서 오빠 차를 만나 나를 내려주고 오빠 차를 타고 감리교회로 가다.
젊은 목사님이 옷을 아주 간단하게 입고 나오고 모자도 뒤로 쓰고 나와서 많은 모자를 꺼내면서
모자에 대해 설명을 한다. 잘 모르겠다.
시 51편 다윗 왕의 고백에 대해 설교하신다.
성령을 거두지 마소서. 안타까운 고백이다.
예배 처음에는 간절하게 찬송을 부른다. 은혜가 되고 사람들이 좋아한다.
모두 자유로운 옷차람으로 여자들이 나와서 찬송하는데 예쁘게 치마를 입고 단장하게 하고 나온 사람들은 없다.
예배가 끝나고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주고 어른들은 자유롭게 커피를 마신다.
한국 교회는 어디서든지 식사를 거창하게 하고 친교를 하는데 .. ...
이곳에 한국 교회를 세우고 식사를 대접하면 아주 좋아 할 것 같다. 영육으로 ...먹고 마시고 친교를 하면 ...
새로 믿은 사람들도 있는데 성경 공부를 안하면 언제 믿음이 들어 갈 것인가?
새벽부터 하루 종일 교회에서 뜨겁게 살고 지내는 것 만을 보아오던 나에게는 너무 허전하다.
형식적인 것만 같아서 ...
아들이 집에서 셀몬으로 식사를 하고 가라고 했는데 딸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다.
딸 집에 와서 시금치를 후라이팬에 볶아서 식사를 하고 설음질도 하고 원고도 우먼즈와 미디어한국에 다 보내다.
딸은 저녁예배에 갔다가 샘스 클럽에 갔다고 나에게 오라고 했는데 안 가다.
딸은 집에 있는 것 보다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한다. 너무 활동적이다. 아기까지 데리고 ...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