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 ☜
호석은 꽃이 잘 배달 되었는지 꽃집에 확인 전화를 걸었다.
미국에서는 그나마 매쉬메리골드꽃이 쉽게 찾아 졌지만
한국에 들어와 찾으려하니 쉬운일이 아니었다.
겨우 수소문 끝에 부탁을해 배달을 시킨 것이다.
수소문하느라 원이가 한국으로 들어와 새집으로 들어간 날까지
꽃을 배달 못시켰었다.
호석 : 설마..2년동안 꾸준히 배달을 시켰었는데 잊은건 아니겠지??
이번엔 여자 배달원이라 한시름 놨네..후훗..
저번 그녀석은 원이에게 어찌나 추파를 던지던지..느끼한 녀석..
이번 배달원도 남자였는데 호석은 배달원까지 하나 붙여 여자로
보냈던 것이다.
똑 · 똑 ·똑
호석 : 들어오세요..
민수 : 뭐냐 꽃배달 잘 됐는지 확인 했냐??
이제 슬슬 원이씨한테 나타나도 되지 않겠냐??
2년동안 꾸준히 꽃으로 각인 시켰음 그쯤이면 됐다구..
호석 : 아냐..조금만 더 있다가..원이가 개인적으로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아. 그때 나타나도 늦지 않을 거야.
민수 : 휴~~~~~~~~~~~~~~~~~~정말 답답하다..맘대로 해라..
선 : 언니 압구정쪽은 아무래도 부잣집 딸래미들이라서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아무리 옷이 이뻐도 브랜드부터
따지고들잖아 그리고 얼마나 그 옷이 고가인지부터..
그래서 말인데..동대문이나 명동은 너무 보세가 판을쳐서
이미지가 깍이고...이대가 어때??거긴 수선집도 많고 언니같이
그런스타일을 만들어달라고 수선집에 많이 맡기는 추세인데..
그 아줌마들도 잘 하긴 하지만 우리처럼 이런 감각은 따라오지
못할거라고..이대 쪽이 좋을 것 같아..
바다 : 나도 같은 생각이야..거기도 보세가게가 많긴 하지만..
동대문이나 명동보다는 인식이 조금 낫을 거야..
원 : 그런가??그럼 이대로 한번 나가보자..
우리는 가게자리를 보기위해 하루종일 돌아 다녔다.
선이 홀몸도 아닌데 하루종일 따라다니랴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따져주랴..너무 미안했다.
원 : 선아 너 홀몸도 아니고 내가 생각이 짧았어.
이제 가게 자리도 좀 좁혀졌고 내일 다시 나가서 비교 해본 다음에
결정하는 일만 남았으니깐 나 혼자 나갈게..
선 : 무슨 소리야~!!아직은 배도 얼마 안나왔구 몸도 무겁지 않아!!
멀쩡하다고!!!!!!!!!!!!
원 : 임산부 몸은 너보다 내가 더 잘 아네요~!!
오래 걸으면 안 좋아 아기한테도 안 좋고..
피로 쌓여서 어쩌려구..미국에서 온 지도 얼마 안돼서 아직 시차도
적응이 안되면서.. 내가 그런 거라면 그런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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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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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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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 명 적 인 우 연 ★☆*******마흔여덜번째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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