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에스피지 - 공기청정기, 제습기 고성장 수혜주 - 하나대투증권
국내 1위의 소형 정밀 기어드 모터 업체
동사는 국내 소형 정밀 기어드 모터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다. 동사의 주력 상품은 표준 기어드 모터로 컨베이어 및 자동문 등에 사용되며 국내 시장점유율 62%이다(매출비중 41%). Shaded Pole 모터는 냉장고 얼음분쇄기 등에 사용되는
모터로 시장점유율 76%로 압도적인 경쟁우위에 있는 제품이다(매출비중 35%). BLDC 모터는 기존 DC모터의 단점인 브러쉬(마찰에 따른 마모율 증가 요인)가 없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특징을 가진 제품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에 사용된다(매출비중 15%). 주요 거래처는 국내 가전업체 이며, 경쟁사는 비상장사인 GGM이 있다.
가정용 Fan BLDC 모터 + 신규제품의 해외 수출 계약 진행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3가지이다. 1)가정용 Fan BLDC 모터(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에 사용)의 고성장: 13년 매출액 136억원을 기록한 가정용 Fan BLDC 모터는 14년에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동사의 수주량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에어컨 실외기 = 89억, 공기청정기 = 119억, 제습기 = 20억, 기타 = 12억). 2)신규제품의 해외 수출 계약 진행: 현재 동사는 신규제품인 CCTV 동작 모터의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예상된다. CCTV 동작 모터는 마진율이 높은 제품으로(영업이익률 15%대)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3)영화관 4D의자에 탑재되는 유성감속기 모터의 해외 수출액 증가: 남미 및 동유럽에 4D 영화관이 증가함에 따라 유성감속기 모터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동사는 CGV 4D플렉스에 독점적으로 유성감속기 모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GGV 4D플렉스를 통해 해외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14년 유성감속기 모터의 매출액은 14년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0%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 -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 상승 가능 - 신한금융투자
ENI, 모잠비크 가스전 지분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할 계획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잠비크 정부는 제4 가스 광구의 운영사인 ENI의
지분 축소를 승인했다. ENI는 총 500억달러의 투자금액이 예상되는 LNG 프로
젝트의 충분한 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중인 지분 50% 중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다. 외부인증기관으로부터의 매장량 확인, 가스 공급계약, 투자금
액 등 수익구조는 정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외부에서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ENI의 가스전 지분 매각금액의 대응가치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모잠비크 가스전 제4광구(현재 발견 자원량은 87Tcf) 지분 10%의 가치
는 22.8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13년 4월 ENI가 중국 CNPC에게 지
분 20%를 42억달러(당시 발견 자원량 80Tcf)에 매각한 금액에 대한 지분 대
응가치이다. 향후 ENI가 지분 15%를 50억달러에 매각하게 된다면, 대응가치
는 33.3억달러로 평가 가능하다. 즉 기존 추정가치는 저평가된 것이다.
2014년 모잠비크 가스전 2~3회 시추 탐사, 하반기 자원량 추가 발견 예상
ENI는 2014년 모잠비크 가스전을 2~3회 추가 시추 탐사할 계획하고 있다. 탐
사 결과는 하반기에 발표될 전망이다. 추가 발견에 성공할 경우 가스전 가치 증
대가 예상된다. 지난 3년 동안 11번의 시추 탐사를 통해 총 87Tcf의 가스가
발견되었다. 발견 성공 확률은 90%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가스 발견
가능성은 높다. 생산 스케줄은 2014년말 최종투자의사결정, 2015년 이후 매장
량 외부 인증 및 설비투자, 2019~2020년 LNG 생산 본격화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8,000원 유지, 하반기 모멘텀 재개로 저평가 해소
목표주가 88,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주가는 모멘텀 부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이후 모멘텀 재개와 함께 저평가 요소가 해소될 전망이
다. 모멘텀은 1) 7월 적정투자보수 증가에 따른 가스요금 인상, 2) 모잠비크 추
가 가스 발견, 3) 2015년 비규제 자원개발 이익 확대이다. 특히 지분 15%가
50억달러에 매각될 경우 가스전 가치 증대가 입증될 전망이다.
한미반도체 - 2014년 강력한 실적 모멘텀 예상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연결 영업이익 90억원, 기존 추정치(72억원) 상향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9.4% 증가한 64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
환한 90억원(영업이익률 13.9%)으로 예상한다. 별도 매출액(장비)은 85.3%
증가한 350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영업이익률 26.5%)으로 예상한다.
대만, 중국 후공정 업체들의 모바일향 비메모리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지문인
식 칩과 같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새롭게 탑재되기 시작한 칩에 대한 후공정
장비 수주(1분기 장비 수주액의 약 20% 추정)도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연결 영업이익 426억원(+224.0% YoY)으로 상향, 사상 최대 갱신 전망
중국 로컬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 등 중국, 대만 업체의
AP(Application Processor) 탑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미
디어텍, 스프레드트럼의 글로벌 AP 합산 점유율은 30.8%(2012년 16.6%)까
지 증가했다. 2014년 35%로 확대 가능할 전망이다.
미디어텍, 스프레드트럼 등 중화권 AP 업체의 성장은 중화권 후공정 업체(AS
E, SPIL, Amkor China 등)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중국,
대만 후공정 업체로의 매출 비중이 60%에 이른다. 2014년 한미반도체의 가파
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2014년 연결 매출액 3,061억원(+59.8% YoY), 영업이익 426억원(+224.0%
YoY)으로 예상한다. 별도(장비 부문) 매출액 1,758억원(+55.3% YoY), 영업
이익 422억원(+172.2% YoY, 영업이익률 24.0%)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17,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 주가는 14F PER(주가수익비율) 9.7배이다. 글로벌 후공정 장비 업체는 현
재 15~16배에서 거래되고 있다.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 받고 있고, 가파른 실
적 성장이 예상되는 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KB캐피탈 - 연계영업 전량 소멸에도 이익규모 증가 가능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목표주가 28,000원은 2014F BPS에 Target PBR 1.3x를 적용
- 2013년 7월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발표 이후 PBR 1.4x에서 1.0x로 하락. KB금융 피인수
로 중장기적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나 단기 불확실성에 호재가 가려졌다고 판단
- 2014년 우리금융과의 연계영업규모 전량 소멸 및 영업자산 0% 성장한다는 극단적 가정
에도 이자비용률, 대손비용률 하락으로 당기순익 575억원, ROA 1.45% 유지가능
- 대주주변경에 따른 보수적 성장기조 추진 가능성은 위험요인이나 중장기적 접근 필요
- 현 PBR 1.0x는 2014F ROE 13.3%, ROA 1.45%의 우수한 수익성 대비 저평가
연계영업 전량 소멸해도 2014년 순익은 6.2% 증가, ROA 1.45% 유지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전후 비교시 전세계 원전 감소는 제한적 순이익은 2014년 575억원,
2015년 615억원, 2016년 695억원 추정
- 우리금융과의 연계영업실적이 2014년 전량소멸 후 2015년 50% 회복, 상환률은 유지되어
영업자산 성장률이 0%, 충당금 적립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보수적 가정에도
- 1) 2014년 자동차금융 시장 성장, 2) 고금리 회사채 차환효과로 이자비용률 하락, 3) 자산
성장 둔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폭 축소로 570억원대 순이익 달성 가능할 전망
- 2014F ROA는 1.45%로 유지, ROE는 자본증가로 인해 13.3%로 소폭 하락
마힌드라 JV는 내구재할부금융 이상으로 매력적. Captive 제조사 보유 효과
- 내구재할부금융은 수익원 다각화 측면에서 매력적이나 3분기말 기준 영업자산대비 비중
은 0.7%에 불과하여 이익기여도는 아직 미미한 수준
-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 자회사 마힌드라파이낸셜과의 JV는 현대캐피탈-현대기아
차와 같은 captive 채널이 생기는 효과
- 쌍용차 판매실적의 50%를 취급한다고 가정시 동일 조건 내에서 2014년 영업자산 성장률
은 10.3%, 순이익은 현 추정치 575억에서 620억원 이상으로 증가 가능
KB와 시너지확대 기대. 보수적 성장기조 가능성, 적은 유통주식수는 리스크 요인
- 국내 최다 영업점포 보유, 소매금융에 강한 KB와 연계영업이 본격화된다면 연계영업 규모
는 현 우리금융 내에서보다 더욱 확대될 수 있음. 향후 신용등급상승도 기대 가능
- 다만 KB금융의 완전자회사화 가능성에 따라 성장여력에 미달하는 보수적 성장 및 선제적
인 충당금 적립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 2007년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화
및 잔여지분 공개매수 기대감에 따른 주가 급등과는 다른 경우
- 유통주식수가 2013년 9월말 기준 9.5%에 불과. 낮은 유동성은 디스카운트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