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거의 잠을 안자고 기도한 것 같다.
그래도 피곤치 않아서 이상할 정도다.
아침에 날이 밝아서 더 잘 수도 없다.
딸이 아기를 재워 놓고 핔클 볼을 치러 가다.
아기가 너무 잠을 많이 자서 좀 걱정도 .... 자서 일을 많이 하니까 좋은데 ...
빨래를 드라이에 넣고 나중에 건져서 다 정리해 놓고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지하실로 내려가는 층계를 타코마에서 가지고 온 수건으로 다 닦아놓고 버리다.
새 수건인데 좀 아깝지만 너무 더러워서 빨수가 없다.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
에멀리와 이튼에게 식사를 주고 텔레비전을 보기 전에 책을 한 권씩 읽히다. 엄마의 명령이라고 ...
에멀리는 아주 쉬운 것을 읽고 이튼은 아주 긴 동화 책을 잘 읽다. 이튼이 공부를 더 잘한다고 ...
예쁘다고 핸섬하다고 칭찬을 해주니 아주 말을 잘 듣는다. 큰소리로 야단을 치고 기르면 조금 크면 반발을 하게 되고 ...
아이들을 잘 길러야 한다.
아침에 일을 많이 한 셈이다.
이제 점심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가서 며느리와 아이들과 타코마로 가야 한다.
7월 2일 비즈니스로 아들이 비행기 표를 끊어주었는데 자기 아내와 아이들과 오늘 가라고 표를 바꿨다고 ...
마음대로 ...아들의 특권이다. 이제 갈 준비를 해야 하겠다.
첫댓글 며느리와 아이들 넷과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햄버거를 사 먹으면서 타코마 집으로 오다. 한국에서 승수가 오고 멀리 사는 아이들이 이집으로 와서 대만원이다. 피곤한데도 잠이 안온다. 이 아이들을 어찌 다 먹일까? 설거지는 태산이고 ... 지난해에는 동생이 있어서 잘 도와주었지만 ...
주여! 한 아이, 한 아이가 귀한 아이들인데 이 종에게 건강을 주시고 무엇보다 기쁜 마음을 주소서.
다리와 손에 쥐가 안나게 도와주시고 건강과 즐거움이 넘치게 하소서. 밤을 새고 또 기도해야 하겠다.
주님이 77세에 이만큼 건강을 주신 것이 다 .... 기도하지 않으면 힘들어서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