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컴활 1급 실기 합격을 아침 9시 되자마자 확인했다. 횟수로 치면 10번째고 기간으로 치면, 근 6달 만이다.
나의 이야기를 잠시 하고 본격적으로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2019년 말 컴활 1급 실기를 준비하던 와중 취업에 성공하게 됐다. 취업을 하게되면서 컴활 1급을 매듭짓겠다는 작은 소망은 마음 한 곳에서만 품게되었다.
그런데 2020년 8월 퇴사를 했다. 퇴사의 이유는 수백가지는 댈 수있겠으나, 나에게 다가온 가지 큰 이유는 나의부족함이었고, 모자람이었다. 한달간의 시간을 집에서 멍하게 보낸 이후 나는 컴활 1급과 워드 1급 시험 자격증을 따력도 마음을 먹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회사의 실무에 컴퓨터자격증은 유의미하게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회사에는 컴퓨터 자격증 없는 사람이 수두룩하지만 그들은 나보다 일을 잘했고 빨랐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배우면서 익히는 수많은 함수들을 회사에서 사용할 기회는 좀처럼 많치 아니 거의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자격증을 따려고 한 이유는 재취업에 앞서서 스펙적으로는, 준비적으로는 완벽함을 보여주고 싶었기때문이다. 컴활1급, 워드1급만 가지고 있으면 스페적으로 내가 취업하고자 하는 직장에서 흠 잡을 게 없고, 무엇보다 컴퓨터 활용 필기 및 실기를 이전에 준비했던 시간과 노력이 아깝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미 준비한 기간이 있어기때문에 컴퓨터 활용 1급은 두달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시험 접수를 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근데 주목해야할 건 여기서 내가 들은 강의는 유동균 샘의 강의가 아니라 모 회사의 강의었다. 이 회사에 강의를 듣고 컴활 2급 및 컴활 1급 필기를 무리없이 합격했기때문에 강의를 이어서 신청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강의도 듣고, 모의고사도 풀면서 이정도면 충분히 합격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시험날이 다가왔다.
근데 결과는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 불합격
처음에는 엑셀, 엑세스 다떨어졌고, 이후에는 엑셀과 엑세스를 번갈아가면서 떨어졌다. 그러던 중 2020년이 지나면서, 프로그램 버전 및 유형이 바뀌게 되었고, 내가 기존에 듣던 인강은 새로운 시험에 대해서는 2021년 하반기나 되어서 강의가 개강한다고 하였다. 나는 좌절하였다. 회사에서의 실패, 자격증 시험에서의 실패, 그리고 하반기 이후에나 그것을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초조함은 그 당시 나의 멘탈을 흔들기에는 충분했다.
그런던 중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알게되었고. <컴활 1급 단기 과정>을 신청하게 되었다.
<기존 다른 회사 인강> vs <유동균 선생님의 인강>
확실히 공부방법에 차이가 있다.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으나 내가 후배들에게, 내 자식들에게 강의를 추천한다면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하겠다.
기존의 강의는 기출문제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끝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는 기출문제 뿐만 아니라, 나올 수 있는 여러가지 패턴에 대해서 다 풀이를 해준다, 물론 시간은 많이 소비되지만.
예를 든다면 기존에 듣던 인강에서는 filter와 매크로 applyfilter를 따로 구분해서 가르쳐주었다. 나는 그래서 이것을 정리하는게 힘들었는데, 유동균 선생님은 filter와 applyfilter는 사용법에 있어서 프로시져와 매크라라는 차이가 있는 것이지 같은 개념이라는 것을 알게해주셨다. 이 강의에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같은 문제에 대해서 엑세스에서 프로시져와 매크로든 나올 수 있는 모든 유형에 대해서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엑셀에서 기존의 강의는 <값 필드 설정>과 이 이외의 방법의 차이에 대해서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러나 유동균 선생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강조해주었고, 내가 왜 피벗테이블에서 완벽하게 풀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0점이 나온건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시험을 쳐보신분은 알겠지만 부분점수가 없는 피벗테이블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매우 크다. 이 부분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유동균 선생님의 덕분인 것 같다.
이외에 말하고 싶은 것들
1. 유동균 선생님의 3단계 기출문제는 문제가 많고 어렵다.
기존 다른 인강은 그냥 이전의 기출문제를 시간 내에 푸는 것을 연습했다. 그런데 유동균 선생님의 강의는 시간 내에 풀수 없을정도로 많으 문제들과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 문제를 풀면서 내가 고민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해서만 염두해두되, 45분이라는 시간에는 너무 얽매이지 않기를 추천한다.
2.
유동균 선생님의 3번 강의를 나는 두번반복했다. 그런데도 <계산작업>의 모든 유형을 푸는데 지장이 없었다. 정말 유동균 선생님 예상범위에서 나온다. 그리고 유동균 선생님의 말씀처럼 채우기 첫번째 셀과 끝의 셀의 게산 식을 확인하는 것은 무조건 필요한 것같다. 그리고 이외에 나온 값에 "점"과 같은 텍스트를 붙이라는 작은 조건도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3.
프로시저 2번 문제
나는 이 프로시저 2번문제를 포기했다. 시간이 주어지면 풀수는 있겠지만, 첫번째 유동균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만 풀었고, 이후에 반복학습때는 이부분은 건너뛰었다. 그 이유로는 첫번째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두번째 내가 완벽하게 풀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틀릴 수있다. 그래서 이 5점에 얽매이기 보다는 다른 푼 문제들에 시간을 확실하게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1, 3번 유형은 무조건 맞춰야된다. 특히 유형이 알고 있을때는 정말 간단히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접해보지않아서 틀릴 가능성도 있는데, 유동균 선생님이 나올 수 있는 여러형태로 설명을 해주고 내가 합격한 두번의 시험에서는 모두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ㅔ.
4. 마지막으로
나는 10번만에 합격을 했다. 근데 8번째까지 떨어졌을때, 나는 다른 사람들의 합격후기를 보면서 많이 좌절했다. 어떤 사람은 한달만에, 초수만에 합격을 햇는데, 나는 왜 이렇지? 라는 생각으로 많은 좌절을 한 것같다.
근데 10번만에 시험(8번 불합격, 9번, 10번째 연속합격)을 붙고나서 나는 내가 8번을 떨어진 사실이 부끄럽지 않다. 오히려 8번을 떨어지고도 포기 하지 않은 내자신이 자랑스럽다. 나는 정말로 간절하게 나와 같이 이 시험에 많은 시간과 돈(시험을 치려면 돈이 든다)을 여러분들이 투자하지 안기를 바란다. 그러나 혹시나 불운이라든지 여러 사정으로 합격이 더뎌질때 여러분을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5. 유동균선생님께.
1)
시험을 풀면서 <데이터 나누기>라는 문제가 출제되어서 많이 당황했어요. 이건 선생님의 강의에서 접해보지 않은 유형이었던 것 같거든요. 그리고 백지에 데이터통합을 하라는 이어서 나온 문제도 당황스러웠어요. 선생님의 강의에서 데이터 통합이 백지로 출제되는 경우는 없었거든요. 그리고 조건부 서식을 줄때, 먼저 빈 셀을 골라서 엑셀의 함수 설명을 받으며 식을 작성하고 ctrl+x하는 방법이 선생님이 주로 사용하시는 식을 바로 작성하는 방식보다 저한테는 쉬웠던 것같아요.
2)
정말로 친철하게 구석구석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오히려 저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서 인강을 듣고 수차례 불합격했음에도 선생님 강의를 듣고 바로 합격했다는 점에서 선생님 강의가 왜 합격으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한 길인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차례 떨어진 기록 위에 선생님 강의를 들은 이후에 나온 연속합격을 사진으로 올리고 싶지만, 상공회의소에서 이전의 기록을 삭제해서 그런지 저의 자랑스러운 불합격기록들은 노출되지않아서 유감스럽네요. 그래도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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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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