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1. 둘 다 변호인으로 변론해 항소심까지 무죄를 받았다. 상대는 공안 1부!
2. 둘 다 프레지라는 프레젠테이션 툴을 사용해 변론을 진행했다.
3. 둘 다 최후변론 주로 내가 만들고 진행했다. 최후변론 준비하느라 죽을뻔 ㅠㅠ
4. 항소심에서 큰 변수가 발생했다. 유우성은 증거조작, 나꼼수는 두바이(^^)
5. 변론하면서 교통사고 조심했고, 밤늦게 다니는게 무서웠다.
6. 재판 결과는 정말 뿌듯하다.
차이점
1. 유우성 사건은 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철회했고, 나꼼수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했다.
2. 유우성 사건 변론하면서 고소와 소송을 당했는데 나꼼수는 별 일 없었다.
3. 유우성 사건은 처음엔 대중의 관심이 없다가 나중엔 폭발적이었고, 나꼼수는 처음부터 계속 대중의 관심이 컸다(대중의 관심은 공정한 재판과 연결된 느낌).
4. 유우성이 가는 길엔 기자들이 많았고, 나꼼수 두 양반이 가는 길엔 여성팬들이 많았다. ^^
5. 유우성 재판 날엔 보수단체에서 나와 목숨걸고 시위해서 법원직원 보호받으며 출석했는데, 나꼼수는 조용했다.
6. 유우성은 재판준비 위해 부르면 오는데, 나꼼수는 변호사를 불러낸다.
7. 유우성은 변호사사무실에서 만나는데, 나꼼수는 주로 고깃집에서 만난다(그래서 부르면 군말않고 나갔다).
8. 유우성은 실질적으로 국정원과의 싸움이었는데, 나꼼수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싸우는 기분이었다(관련자들이 막 죽는다). 그래서 생명보험 가입했다.
힘들었던 재판이지만 지나고보니 그래도 변호사로서 가장 뿌듯한 순간이었던 것 같아 행복하다.
그리고, 둘 다 우리사회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재판이길 바란다
첫댓글 나꼼수재판에서는 주변인물 죽었다는 사람이 황씨말고 누가 또있나요?
http://cafe.daum.net/yogicflying/Cia1/523182?svc=cafeapp&q=(null)
칼로 200번 찌르고 망치로 때린 사건.
일주일 만에 사건 종료된 사건.
50킬로 나간 사촌이 100킬로 나간 사촌을 찔렀는데 찌른 사람 손은 너무도 깨끗하구요.
당사자 간에는 오촌이고 박그네 한테는 사촌입니다.
나꼼수 으시시한 가족이야기 편을 청취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