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서로 다른 위로를 전하는 가수 (선우정아, 허회경)

[엔요와요플레]

 출처 : 여성시대 아무것도아닌게내겐어려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두 노래가 있는데

둘 다 ‘위로’ 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래를 했더라고.

그런데 전달하는 메시지가 달라 흥미로워서 글 써봄.

여시들의 취향도 궁금하고 ㅎㅎ

선우정아 - 도망가자

https://www.youtube.com/watch?v=GOS6C2jXTa8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도망가자 그리고 씩씩하게 돌아오자’ 라고

진심을 다해서 위로하고 노래해주는 것 같은 노래지.

너무 유명해서..내가 설명해야할 것 같지도 않지만..ㅎ_ㅎ..

잔잔하게 말하듯이, 후반부엔 대신 울어주듯이 노래해서

위로 받는 느낌이 참 좋았어.

약간 괜찮다, 괜찮다 라고 옆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느낌?

실제로 이 노래 듣고 울었다고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나 역시..

허회경 - 김철수 씨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9ovexKXPQRY 

이 노래는 가사가 좋기도하고 멜로디 좋은 것도 알겠는데

위로와는 거리가 좀 멀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멜론 댓글 등을 보니까 위로가 된다는 댓글이 많더라고..

가사는 엄청 염세적이고 비관적이다 생각했는데

이런 반응들이 있는 걸 보면서..나의 힘듦을 3자가 담담히 말해주는 것

혹은 조금 더 우울한 노래를 들으면서 그 감정에 아예 젖어버리는 것

이런 것들로 위로를 받지 않았나 생각하게 됨..

위로를 전하는 유형은 이정도 인듯

더 있을수도 있음

내가 모를수도

떠올리지 못했을수도

내가 무지했을수도

내가 감히

내가 또 잘못을

[인류의보석]

둘 다 너무 좋아해ㅠㅠ

[알람니]

둘 다 정말 이름이 너무 예술가같음 정말 사랑해 둘 다

[춘자]

둘다 너무 좋아

[wonder why]

허회경 ㄹㅇ 좋아 저거보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진짜 더 좋아

[커헙라면]

김철수 씨 이야기 진짜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