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뜨거운 태양이 붉은 입술을 내밀고
파아랗고 싱그럽던 완전한 푸르름속에
나물향의 나른한 취함
이름모를 새소리의 청아함
어머니 젖내와 동일한 흙내음
코를 건드리는 바람
집나왔다 하면 들어줘야할 개울 물소리
그렇게 도도한 여름의 한복판서
아름다움은
볼 줄 아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것임으로
나는 그러한 자연을 보석이라 부르고잡다
2.
허대포님
남자의 긴머리가 그리 자세나오는거 드물다는거..
수석 주방장겸,나물산삼계 박사..
그저 하나라도 더 먹이고, 보따리 싸주시려고 동분서주하던 모습에
왜 울아부지생각이 났을까나^^..
만추님
누이를 위해 집을 짓는 그대..흙한포대 꼭 담아드리고 오고 싶었는디..
까무잡잡하고 다부진 외모에서 나오는 날렵한 경험과 의지력
주머니속 송곳처럼 가만히 있어도 섹시함이 흐르더이다^^..
큰나무님
두번째 뵙는건데..
의상이며..제스츄어며..목소리톤..미소가.. 항상 단아하시며..절제되고
약간 사회성없는 분위기면서.. 튀지 않는 튐이랄까^^..
달마님
실물 산삼 첨으로 봤어욤..고맙습니다..깐깜함에 믿음이 가던 분..
뒷발질로 자꾸 차댔던거..좋아 그랬어욤..아시죵?
말띠가 되나서리..애매함 뒷발질로 해결^^..
아그네스님
최강동안..완전 깜놀!
피를 뽑아 조사를 하든지.. 널리 그은혜로움의 비결을 밝혀주심이 예의일듯 하옵니다..
오영님
노상방뇨의 동기이자..
계속 본인을 갈구셨던바..그건 단지 제가 모든면에서 탁월 예뻐서겠죠?^^..켁
(이래 저처럼 살면 절대 암 안걸립니다..)
돌인님
충청 여성팬들이 나래비를 섰다는 통신..절대 무조건 확실믿습니다!
자상함과 부드러움이 누구든 사로잡고도 남겠더만요^^..
나스님
울집앞까정 욍복 카풀해주신 베스트드라이버 수호천사
카사비안 씨디 한장으로 차비때운거 용서하시구..들을만 하실겁니다^^..
나좋아님
도라지캐는 막간에..한시간은 족히 풀로 달려주신 최강 남녀비법..감읍스럽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시구..더 예쁜 사랑하시구..
조기회 축구가서 아직 퇴청치 않는 울 집 선수옴 실천 함 해볼랍니다^^..
주민님
여자가 타투한거 첨 보셨나봐요?
하고 싶은건 무조건 하는 피라..따블로 불러 남편한테 삥땅까지 치고
5년전 4학년 입학하면서 한거요..저 알고보면 씹을것도 없는 부드러운 여자랍니다
학교때 공부만 했어욤..믿어주세욤^^..
무명님..
기억하시죠? 범생티 졸라 나되 답답거나 막히지 않는 융통성을 갖추셨다고..
날 밤새자 해놓구선..쌩까시고 행불되신점..반성하셈..수첩에 적어놨습니다^^..
비구삐구님..
나이는 한살많고 학번은 같은디..친구할까요? 오빠하실래요?^^..
한번도님..
금강보 열강 해주셨는데..
맘은 이효린데 몸이 전원주네요ㅡ,.ㅡ
해인사 계곡번개 올리심..나머지공부하러 갑니당^^..
늦게 합류한 설서 온 이뿐 언냐두분..
싱싱 활어회를 세접시나 떠 그밤에 날라오신 오빠야..
먼저 상경하신 바람소리님..두 여성회원님
그외 모닥불 피워놓고
쌩짜로 모르는 가사 억지로 떠올리며 고래고래 노래혹은날뜀
광란의 밤을 보냈던 그밤의 거꾸사 모든님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3.
뜨겁고 가열차게 어우러진 고맙고 감사했던 자리
음지서 양지서 애써주신 분들 복받으실거에요
우리가 무관심하지만 않다면 절대 외로울리 없고
삶의 가장 큰 행복은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이란걸 눈치챘네요
모든 드문것들이 그렇듯
우리는 너로 혹은 나로
서로 크고 아름다워지는거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피에쑤:
아쉬움이 있다면
다믄 몇말씀이라도 큰나무님과의 전체대화가 없었던점..
존경하는 여성운영자님들 한분이라도 실물 뵙고 싸인 받고 싶었는디..(진짠디..웃으시네^^)
다들 넘 신비버전 같아 서운했던 점 있었습니다
첫댓글 허대포 형님 비릇한 기라성 같은 분들이 다 모였군요
오래간만이 맡아보는 거친 숨결에, 수컷냄세입니다
내 안의 야성 본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봅니다
거친숨결의 수컷들이란 느낌보다 정답고 푸근했던 느낌이 먼저네여^^
와 정말 부러움 생기는 자리였슴다. 모닥불까정
조명중에 최고가 모닥불조명 같아여~^^
ㅋ 사회성 없는 분위기.... 제대로 보셨네요. 발그레님의 뛰어난 사회성적응을 넘은 분위기장악능력에 놀랐습니다. 앞으로의 거꾸사 모임에 빠져서는 안될 분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큰나무님이 닉 바꾸라했는디 생각이 안나네염^^
고생하셨습니다.
타분가 타툰가 양아치들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다욧트 비결 지대로 듣는건디 노니라 집중못했네요..쪽지주세욤^^
주민님 은덕에 산채 정말 짱이였습니다. 다욧트 주민님은 걷기 운동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갔었는데 저는 못 보셨나 봐요 ^^
여자 심마니라고 들 하셨는데 ㅋㅋㅋ
여자심마니보다 미녀 삼총사에 나와던 그 여배우..흐미 이름생각이 안나네..그분 완전 닮았어요^^
모든분들 축하 드립니다. 좋은추억 간직 하시겠습니다. 부러울 따룹입니다.
다음은 함께 그아름다운시간 누리시길요^^
발그레님~~~ 많이 즐거웠어요....
너무나 친근하고 따뜻한 분들과의 음주 가무 최고였읍니다...
그리고 제 잠꼬대로 참을 설친 분들껜 지송입니다...ㅎㅎ^^
역대 들어본 잠꼬대중에 울트라급..기냥 욕을 해대는 바람에^^..합천으로 잘 복귀하셨나요?
예... 발그레님~ 이젠 또 열심히 수련해야지요
전 잠꼬대에 대한 기억이 없는지라.... 페스 입니다...ㅎㅎ^^
잠꼬대가 좀 심 하셨다지요^^ 하^^*
만추님도 모르시던데요...ㅎㅎ^^
지명님 매력은 순수함이죠..맑은분요
만추오라버니 맨땅에 자서 입돌아갈까 아침에 이불구해다 깔아드리긴 했는데..역쉬 산사나이라 이상무!
참석했으면... 발그레~ 했을턴디~~~요 !!!
해달님..궁금합니다..담은 얼굴 보여주세욤^^
글빨이 짱짱하십니다 ^^
글빨은 모르겠고 여하튼 힘은 셉니다..목소리도 크고..밥도 많이먹구^^ ..
차린건 많았지만 먹을게 없었던~ 산나물 정모에 와주셨던 모든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형님...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왔네요
많이 고마웠고 즐거웠읍니다
다음엔 제가 꼭 소주 대접할께요
항상 산행 조심하시고 건강하셔요...ㅎㅎ^^
만추님! 가을쯤이나 철원단풍 주워다 책갈피 함 넣어봅시당! 무조건 홧팅!^^
만추님 행복하세요, 점말 점말 감사드립니다. 음식은 말할것도 없고, 번개처럼 내던지시던 유머는 점말 일품였슴다.
하하하^^ 신비주의?^^ 저도 저만치에 숨어 있어서 못 보셨구나^^ 활달 하신 모습이 아름다우신 여걸 이셧습니다^^ 다음에 또 뵙기로요!^*
여백님..알지요..인자하신 웃음의 젠틀맨!^^
반가웠고요~~~~~즐거웠습니다~~^^*
맞다! 주책없이 12시 다되어선가 (음주상태라 시간개념은 상실)생선회 공수하신분!^^*
보통정성이 아니지요..복 많이 받으세요..돌인님과는 맞짱을 뜨셨는지..친군지..엉안지^^
기회가있으면 또 한잔 합시다~~~!!
깔끔하게 글 잘 쓰시는 발그레님. 재미있네요.
제가 흥이 많아욤..철은 없고..감사합니다^^
미모,지성,감성,유머,센서,건강,웃음,친화력,뮈하나 빠짐이 없으신 님, 친구도 오빠도 하고 싶은데루 하 샴. 정말 즐거워슴 당
미모란 말 백년만에 들어보네여..와이래 좋노^^..닉은 세글자로! 켁^^
친구해요 잼있어서 ㅎㅎ
돌인님..안산뜨심 아그네스언냐랑 함 뭉칩시다..오이도로 오시든지..
레드카펫 맞추고..애들 풉니다^^
아 참 글고 아그네스 언니전번 쪽지로 좀 주세요..통화만 하고 입력을 못했네요
글이 참 고우세요.. 읽으면서 마음이 단아해지는 듯한...^^ 옆에서 듣는 것 마냥 도란도란 글 소리가 좋습니다~^^
잘지내시죠? 아침 하늘한번 보세요..아주 장하네요..
오늘도 신나고 즐겁게 달려보아욤^^
발그레님 글 표현의 언어구사력이 어쩜 그리 너무나 섬세하시고도 맛깔 스럽게 쓰시나요. 부럽사옵니다. 부러우면 지는거라 던디요.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수원에서 함 뵙겠습니다. 먼길 다녀오시냐구 고생 많으셨고 분위기 메이커 이셨던 것 같은데 감사드립니다...^L^
과찬이시구요..감사합니다^^ 분위메이커까진 못되고 타고난 목청이 커서지요
멋진분이라 말씀들었습니다..수원 좋지요~
^^~
깜찍 발랄 명랑 모든끼 를 갖고 있는 멋진님 ~~~ 글 솜씨 또한 멋진걸 ㅉㅉㅉㅉ 사랑스런 아우님 우리 이번주 안산 번개 하기로 했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