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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Ð 자유 게시판 이웃과의거래를..글을보면서
꽃이좋아 추천 0 조회 65 24.02.08 12:0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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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2 06:36

    첫댓글 저도 부유하게 살고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집엔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
    나무를 키워 판매하지만
    장삿꾼들이 끊이지않고 찾아듭니다.
    왜냐하면 약간 싸게 팔기때문이고
    신뢰를 목숨처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빚이 많이있고
    제 나이에 비춰보면 가난하게 삽니다.
    3남매 자식들중 2딸은
    대학교 등록금을 스스로 해결했고
    막내 아들은 대학입학후 곧바로 중퇴했어요.
    제가 젊었을때 15년 방황했고
    40세에 정신을 차려
    지금껏 죽도록 일만하고 삽니다.
    40세부터 모든것은 내탓이다고
    생각을 바꾸니 행복해졌습니다.
    항상 손해만보고 살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더라구요.
    행복은 경제적인것과 비례하지 않더군요.
    3남매 그런대로 잘 적응해 살고있고
    배려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자식들께 자주 이야기합니다.
    인간에게만 있다는 이타심을 보이며 살라고합니다.
    59년생 예순 다섯살 지금의 생각입니다.
    제 글이 님에게 희망적으로 다가갔으면 좋겠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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