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이맘때쯤인가, 새벽에 갑자기 불이 확~ 나갔는데요, 흠..비상등 들어오겠지~ 하면서 기다렸는데...계속 깜깜 한거예요...(앉아서 십자수 놓고 있다가 날벼락)하던거 치우고 자야해서, 옆에 있던 핸드폰을 열어서, 그 빛으로 대충 치우고 잤고요...혹시나, 울집만 비상등이 누락되었나 싶어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봤더니만, 헉...울 아파트에는 비상등이 없다고 하더만요... 그런건,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나봐요? 의무사항이 아닌가?
이사오기 전 서울에 있던 아파트는 정전이 나면, 지하주차장 옆에 있는 자가 발전기가 돌아가면서, 임시로 엘리베이터 타고있던 손님 내려주고, 경기실이랑, 각 가정의 비상등을 켜주던데...
저희는 풍림8단지 거든요...다른 아파트는 비상등이 다 있나요?
그리고...
이번 현충일날에요...아무생각없이 지나가려다가, 앞에 보이는 금호1차에 태극기가 휘날리는걸 보구, 아이랑 조심스레 국기함을 열고, 국기를 조기로 정성스레 달고 룰루루~~ 베란다창으로 갔는데요...헉!!! 꽂을 곳이 없네요? 아무리 뒤져보아도, 그 비스무리 한곳도 없었습니다...이것도 법적의무사항이 아닌가봐요? 홍홍...자비를 들여서 알아서 다들 달아놓으시는 건가요?
아마 집에 비상용으로 초와 손전등을 구비하셔야 할 듯 싶어요 이곳 경비아저씨들은 연세가 많으셔서 어려울듯 합니다 아이들이 소란해도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전에 아이가 길을 잃어 30여분 넘게 동네가 떠날 듯 울고 있는데도 못들었다고 하더군요 우리 집은 우리가....지켜야되요
첫댓글 전 풍림 1차 사는데요 국기꽂이는 다들 있는것 같더라구요.비상등?? 정전이 안나서 모르겠지만 그게 어디에 있는거죠?? ^^;; 특별히 뵈는게 없는것 같던데...
아마 집에 비상용으로 초와 손전등을 구비하셔야 할 듯 싶어요 이곳 경비아저씨들은 연세가 많으셔서 어려울듯 합니다 아이들이 소란해도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전에 아이가 길을 잃어 30여분 넘게 동네가 떠날 듯 울고 있는데도 못들었다고 하더군요 우리 집은 우리가....지켜야되요
옹??? 우리집에두 없는데영...국기꽂이.. 글구 비상등은 아직 정전이 안되봐서리...sorry!!
비상등 위치는...거실 전등 스위치 윗쪽이었어요...(예전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