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자이언츠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 요미우리는 2차전 선발로 요시카와 미츠오가 등판합니다 지난 4일 주니치 원정에서 4이닝 2 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던 요시카와는 예전의 기량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게 이번 등판을 앞두고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이번 경기만 놓고 봤을땐 홈이라는 이점이 어느정도 작용을 하겠지만 기세가 살아난 요코하마 타선을 제어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코하마 불펜 상대로 초노의 투런포 포함 3점을 뽑아낸 요미우리 타선은 이날 안타만 12개를 뽑아내긴 했지만 득점권 기회를 번번히 날려버리는 등 여전히 답답함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접전 상황에서 불펜으로 등판한 우에하라의 실점은 더욱더 타격이 큽니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점차 신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한 요코하마는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2차전 선발로 히라타 신고가 데뷔후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014년 입단후 꾸준히 불펜 투수로서 활약해왔던 히라타는 일단 이번 경기에서 긴 이능을 끌고 가기엔 무리가 따르겠지만 5이닝까진 어떻게든 선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날 우에하라 고지를 무너뜨리며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요코하마 타선은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지만 불펜은 접전 상황에서 등판한 이노 쇼이치가 실점을 내준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가이드
양팀 승리조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게 아쉽긴 하지만 타선의 집중력 싸움에선 요코하마가 일단 앞섰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어제와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도 선발에선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세에서 앞서고 있는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요코하마 승
치바롯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세이부의 연승을 저지하는데 성공한 치바롯데는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2차전 선발로 후타키 코타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오릭스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이 된 후타키는 지난해 좋은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홈에선 워낙 강한 면모를 여러차례 보여줬기 때문에 타선의 흐름이 끊긴 세이부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가메와 세이부 불펜 공략에 성공하며 5점을 뽑아낸 치바롯데 타선은 일단 지날 주말 시리즈에서 부진을 만회했다는데 의의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불펜진의 불안감은 여전히 미완으로 남은 상태입니다
세이부 라이온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하며 개막 연승행진이 마감된 세이부는 반격을 위해 2차전 선발로 파비요 카스티요가 등판합니다 지난 소프트뱅크와 홈경기에서 NPB 데뷔전을 가진 카스티요는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전서 승리를 따낸 카스티요는 소프트뱅크 타자들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긴했지만 원정 첫 등판인데다 그 흐름을 과연 이번 경기까지 이어져 갈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득점에 그친 세이부 타선은 개막 시리즈때 흐름이 약간 끊긴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불펜은 개막 시리즈때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문제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이드
개막 9연승 도전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이시카와 아유무를 넘어서지 못한 세이부 타선이 과연 홈 극강 투수인 후타키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ZOZO 마린 구장은 처음 등판하는 투수들에겐 상당히 까다로운 구장입니다 기세에서 앞서고 있는 치바롯데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치바롯데 승
소프트뱅크 호크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행진이 마감된 소프트뱅크는 반격을 위해 2차전 선발로 벤덴헐크를 내세웠습니다 지난 4일 세이부 원정서 6이닝 2실점으로 나름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아쉽게 패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홈에서 6승1패 평균 자책점 3.11로 나쁘지 않았고 니혼햄 상대로는 삿포로돔에선 약점을 보이긴 했으나 금일 등판하는 구장이 야후 오쿠돔인걸 감안한다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혼햄 선발 우와사와 공략에 실패하면서 데스파이네의 솔로포가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 타선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니혼햄 파이터스
투수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한 니혼햄은 2차전 선발로 다카나시 히로토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2 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다카나시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소프트뱅크 상대로 지난해 꽤나 고전했고 원정에서 특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 2방 포함 4점을 올린 니혼햄 타선은 득점력은 그닥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한방을 터트릴수 있는 타자들이 살아나고 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승리로 불펜들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가이드
디펜딩 챔피언 소프트뱅크의 시즌 출발이 영 좋지 못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타격 부진인데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서는 벤덴 헐크가 니혼햄 타자들 상대로 긴 이닝을 끌고가는 동안 얼마나 빠르게 선취점을 뽑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만 놓고 본다면 소프트뱅크가 유리하지만 시즌 초반 흐름은 니혼햄이 훨씬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기세에서 앞서고 있는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니혼햄 승
오릭스 버팔로스
전날 에이스 선발 가네코의 초반 부진이 결국 발목을 붙잡으며 5연패 수렁에 빠진 오릭스는 연패탈출을 위해 2차전 선발로 앤드류 앨버스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4일 치바롯데와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 앨버스는 당시 1회초부터 실점을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부터 안정감을 되찾으며 6회까지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4년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있을때보다 좀 더 성숙해진 느낌을 받고 있는 앨버스는 현재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반등시킬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전날 8회말 뒤늦게 터진 요시다 마사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2득점에 그친 오릭스 타선은 시즌 초반부터 겪고 있는 득점력 부진에 대한 고민이 더욱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어제 경기에서 불펜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건 위안거리입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2차전 선발로 카라시마 와타루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4일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던 카라시마는 그래도 홈에서의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를 한 상태이고 본래 원정에서 강점을 보였던 투수이기도 하고 지난해 교세라 돔 구장 성적이 3승0패 평균자책점 2.84로 훌륭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페게이로의 투런포 포함 4득점을 올린 라쿠텐 타선은 아직까지 득점력은 아쉽지만 타자들의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다만 불펜에선 헤르만의 실점이 조금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팀 내 마무리인 마쓰이 유키는 조금씩 제구력이 살아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이드
가네코를 무너뜨리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라쿠텐이긴 하지만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보여줬던 앤드류 앨버스의 벽을 과연 넘어 설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 원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라쿠텐 선발 카라시마 상대로 오릭스 타자들이 과연 얼마나 득점을 뽑아낼지도 사실 의문입니다 승패보단 언오버로 접근하여 언더를 예상합니다
한신 타이거즈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올시즌 고시엔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신은 2차전 선발로 다카하시 하루토가 1군 데뷔전을 갖습니다 지난해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된 다카하시는 대학시절 에이스 투수로서 나름대로 평가가 좋은 투수였습니다 지난달 시범경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던 만큼 깜짝 호투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습니다 전날 단 한번의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한신 타선은 이후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게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나마 불펜은 일요일 경기의 충격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상태입니다
히로시마 도요카프
수비에서 뼈아픈 실책 하나로 경기를 내주며 3연패 수렁에 빠진 히로시마는 연패 탈출을 위해 2차전 선발로 나카무라 코헤이가 등판합니다 올시즌 1군 데뷔전을 갖는 나카무라는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은 이후 딱히 인상적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해 2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치 못했습니다 다만 올시즌 2군에서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기에 일단 테스트 차원에서 1군으로 등록을 시킨듯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 선발이었던 오노 타이키를 무너뜨리며 3점을 뽑아낸 히로시마 타선은 이후 한신 불펜 공략에 실패한데다 기여코 실점을 내주며 자멸한 부분이 이번 시리즈에 꽤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이드
연승뒤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히로시마는 1군으로 전격 등록된 나카무라의 호투에 기대를 걸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두팀모두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의문의 투수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승패보단 언오버로 접근하여 언더를 예측합니다
언더
주니치 드래곤즈
전날 선발이었던 야나기의 9이닝 완봉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주니치는 지난 시즌 첫 연승의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2차전 선발로 오넬키 가르시아가 등판합니다 직전 등판이었던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낸바 있는 가르시아는 시범경기때 우려를 단번에 지워버리긴 했지만 볼넷이 5개나 있다는게 조금은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 투수이다 보니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가량 투구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날 3회말에 찾아온 단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주니치 타선은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불펜은 어제 선발 야나기 덕분에 하루 휴식을 취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야나기의 호투에 막히며 팀 영봉패의 수모를 당한 야쿠르트는 반격을 위해 2차전 선발로 데이비드 허프가 등판합니다 지난 4일 히로시마와 홈경기에서 NPB 데뷔전을 가졌던 허프는 5이닝 까지 무실점으로 잘 버티고 있었으나 6회초에 홈런포 3방을 얻어 맞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허프는 곧바로 원정 첫 등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트윈스에서 뛰었던 허프는 잠실야구장과 비슷한 유형의 구장인 나고야 돔에서 지난 부진을 과연 만회할 수 있을지가 야쿠르트에겐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2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린 야쿠르트는 역시나 원정 경기서 타격 부진 징크스를 씻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어제 선발이었던 하라도 8회까지 완투를 이어간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가이드
팽팽한 투수전 끝에 야나가의 완봉투로 주니치가 1차전을 가져갔는데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로 가르시아와 허프 두 외국인 투수들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꽤나 팽팽한 투수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원정만 가면 타선이 식어버리는 야쿠르트보단 홈에서 끈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니치가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니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