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비골 골절을 당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정확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 달리 부상의 원인이 '미끄러짐'이나 '현기증'에 있지 않음을 밝힙니다.
제 코가 아작난 것은 순전히 white shoes(이하 WS) 군을 구하기 위해 18:1로 싸우던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감자탕집 앞 오르막 같지도 않은 오르막길에서 엎어져서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일으켜 줬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둘째, WS군과는 그 어떤 관계도 부정합니다.
WS군과 저는 순수한 동호회 동인 관계로, 일말의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단 한 번도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WS군을 보호자 뻘로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부상 상황에서도, 절대로 WS군의 가심팍에 안겨 코가 아프다며 서럽게 울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끔씩 WS군을 삼촌으로 부르는걸 들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두 오해입니다.
아마 주어와 서술어가 없었을 겁니다.
셋째, 이번 기회를 빌어 얼굴을 리노베이션 하려는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진즉에 실리콘을 넣어 두었다면 뼈에 금이 가진 않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약간
아쉬운 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다만, 넘어질 때 손발이 뿐질러지면 춤을 못 추니 앞으로도 얼굴부터 부딪쳐야 하는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이마와 코에 쿠션을 장착하고, 만약에 대비해 가슴에도 에어백을
넣어볼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차후에 달라진 오후를 본다면 살짝 모른척 해주는 센스!
넷째, 요즘 유난히 재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쏠땅인들 모집합니다.
단체로 살풀이라도 합시다. (밤이언니 필참)
2008년 12월 8일,
코뼈에 금갔는데, 살롱 스타일로 춤을 못출 걱정을 하며
정모 가려고 신발 챙기고 있는 땅고폐인 화창한오후 배상
첫댓글 토요일까지도 멀쩡한 오후 언제 다친거야? 참 사고는 순식간에 부지불식간에 오는구랴~ 조심하셔..근데 이 글은 왜 그리나를 웃게 하는게냐~ 슬프면서도 배꼽잡는구랴~~
2년전 당사자중 하나인 WS군은 17:1로 발을 다쳤고 그 2년후 오후양은 18:1로 코를 다쳤다. 오후양이 WS군을 구하다 다쳤다면 최소 35:2(WS가 17명 담당했을테니..). 소대병력인데 혹시 지나가던 공권력에 부딪힌것아냐? 그럼 솔땅은 무슨단체인고? 지하와 밤의 세계에 대한 습성때문인가?^^;;
이 모든 사실을 부인함으로써 소문이 진실임이 밝혀졌다 ㅋㅋ
슬픈 글인데 왜이리 웃끼냐?ㅍㅎㅎㅎㅎㅎㅎ
우선 오늘 보는거다.
ws군 섭하겠네.....ㅋㅋ
나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백 원츄~ㅋㅋㅋㅋ
나~ 99번 고민해서 100번째 한다는 그 병원 아는데~ ㅋㅋㅋ 울 같이 갈까나~ 살풀이는 날 잡아보자구나~!! ^^
헐...ㅋㅋㅋㅋ
(살풀이->몸에 살을 쩜 찌우면...충분한 에어백 효과로 왠만해선 금이 안감..단지 춤출때 발목이 괴로움..ㅋ~)화오양 내년액땜 다했다 생각하공...보험든거 다 챙겨보고 이쁜코 달고 오시옹^&^~
오늘 오나다 가면 다들 오후의 얼굴만 쳐다보겠네~ 괜찮은거 같아서 다행이야.
얼른 나으세요~
ㅎㅎ 에어백~ 역시 화오다운 변이야....이만한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새해엔 좋은 일만 가득~^^
헬맷~ 콜 그만하기다행이다.내 친구는 그냥 자빠졌는데6개월동안병원에 돈많이가져다주었다.
얼른 얼른 나으삼~ ^^
그래~ 오후야~ 우리 연말에 일케 다친건~ 내년에 무지무지 좋은일이 많이 있을라고 그러는거얌~ ㅋ (무슨 좋은일이 찾아올까나~~~ 기대해보자궁 ^^)
더 이뻐지면 안되거덩

그니까 언능 나아라


호


^^
호 ~
[오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감자탕집 앞 오르막 같지도 않은 오르막길에서 엎어져서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일으켜 줬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절대로 WS군의 가심팍에 안겨 코가 아프다며 서럽게 울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그려지며...ㅍㅎㅎㅎ 미안 오후야~ 근데 우껴 .... 정말 미안해..
ㅎㅎㅎ글솜씨가,,넘 맛있게 쓰시네요.^^ 얼릉 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