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2월 15일
너의 첫모습은 쌍꺼풀이 있는 큰눈
오똑한 코
립글로즈를 바른건지 윤이나는 예쁜입술
앞머리가없고 가슴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화장은 하지 않은것 같지만 하얀 피부
정말 넌....예뻤다
아직까지도 내가슴이 두근거릴정도로....
.
.
.
"차렷!경례!"
"안녕하세요~"
"그래 오늘 아침조례에 특별히 할말이 있다 오늘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전학생?"
"여자였으면 좋겟다"
"꺼져 남자가와야지 잘~생긴남자"
"조용조용! 다들 조용히 하고 들어오렴 진희야"
드르륵
"헐.....대박"
"아씨 여자야 썅"
"개이쁘다....."
"조용히하고!!!자..진희야 자기소개해보렴"
"박진희야^^ 서울에서 살다가 사정이 있어서 잠시내려왔어 잘부탁해^^ "
"그래 진희는 저기...삼분단 저기에 빈자리있지? 거기 앉아라"
"네^^"
탁
탁
탁
드르륵
"흠그래 오늘도 다들 무사히 학교생활 잘하고 반장은 진희 가 모르는 거있으면 알려주고"
"네"
"그럼"
드르륵
웅성웅성
"서울에서 왔다고?"
"엉^^"
"근데 대전엔 왜왔어?"
"으응.....사정이 좀있어서..^^"
"아그래... 뭐르는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내이름은 백지훈이고 보다시피 반장이야^^"
"응..^^ 고마워"
.
.
"야야 김준혁"
"뭐--"
"재 전학생 에쁘지 않냐?"
"아니--"
"진짜?그럼 쟤 내가 찜했다>_<"
"죽는다--"
"아..뭐야!"
"저..저..반장아"
"....?-0-..나..나?"
"엉...."
"왜...?"
"여기 8반은 어딨어..?
"위층에있는데...왜?"
"아!!!그렇구나 고마워^^"
"근데 왜?"
"친구보러>_<"
"야--"
".....나...?"
"그래 너"
"왜애...?"
".....올때 빵좀사와라 슈크림으로"
"...................어...?"
"말못 알아쳐먹냐? 빵 사오라고"
".....으...응...돈은...?
"몰라--"
"....저...-0-"
"아씨 뭐!!!!!!!!!"
"....아...아니야...ㅠ_ㅠ"
탁
탁
"야!!!!김준혁!!!너 진희한테 왜그래!!!"
"몰라--"
"모르긴 뭘 몰라"
"아씨!!!!!!!!!!!!!!!나도 모른다고!!!!!!!!!!!!!!!!"
쾅
"...뭐야...저새끼..... 왜저래....."
.
.
.
"씨발"
후
"골때리네 그년"
#3
힝...빵은 지가 사오면 될꺼 왜남을시키고 지랄이여.....ㅠ_ㅠ
그새끼 때문에 소라도 못만나고ㅠ_ㅠ
아까그 재수탱이가 사오라는 빵때문에 내비상금 삼천원이 다 털렸다
뭔빵이 이렇게비싼거야!!!!
"하하 오빠도"
"진짜라니깐"
뭐야 저핑크빛 나는 커플들은--
"...어??진희야!!!"
"...최소라!!?"
"꺅!!!진짜 진희네!!!정말 이사왔구나!!!>_<"
"응응!!!!!보고싶었어!!!ㅠ_ㅠ"
"나두우!!!ㅠ_ㅠ"
"저....진희야....난..안보이니..?"
"어!!!!상혁선배도 오랜만이에요^^"
"그래^^오랜만에 진희 인사 받아보네^^"
"헤헤"
소라와 나 그리고 상혁선배는 원래 서울에서 살다가
상혁선배 아버지가 사업때문에 대전으로 내려갔는데 최소라 그뇬은 지남친따라간다고 내려갔고
난 엄마한테 엄청 졸라서 내려왔다 뭐 이모 집도 이근처니깐^^
"근데 어디갔다와?"
"어..엉?"
"야 박진희 넌 뭐 아침부터 빵먹게?! 밥안 먹었어??"
밥은...오늘아침에 이모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찌개 해주셔서 두그릇이나 먹었단다....
"아..아니그게 어ㄸ.."
띵동동동
"헐!!종쳤다!!!야나 가볼께!!!"
"알았어!!!너몇반이야!!내가있다 끝나고 갈께!!!"
"2반!!!!이따봐!! 선배도요!!"
"응!!진희야 이따봐!!!!^^"
그렇게 복도가 흔들릴 정도로 우린 크게 대화했고 마침내 난 반에왔는데.......
그 재수탱이는 빵을 사오라면서 어디로 간거야!!!!!!!!!!!!
"저..반장아"
"응...?"
"그..재수 탱ㅇ...아니 그남자 애있잖아"
"준혁이?"
"아....응 어쨌든 걔 어딨어...?"
"글쎄..........."
글쎄가 뭐니 글쎄가.....
"하하"
"곧있으면 쌤와 얼렁 자리에 앉아^^"
"으...응
띵동동동
드디어 지겨운 수업이끝나고 난 삼천원을 그 재수탱이에게 받기위헤
그놈을 찾으러 갔다 ㅠ_ㅠ..그리고 그녀석을 아주 쉽게 찾을수 있었다
옥.상
그럼 그렇지....저런 불량아들이 올만한데는 옥상말고 더 좋은데가 있을리가>_<
"야!!!!재수탱ㅇ............가아니라.....아까나보고 빵 사오라고한애..!!!"
"뭐냐--"
"빵사오라면서 빵빵빵"
"........."
뭐야 이새끼 지가 사오라면서...혹시 다른애가 사다줬나......?
안되는데 그럼 내가 먹어야 되잖아...난 슈크림빵 완젼 싫어하는데ㅠ_ㅠ
"아....안먹어...?"
탁
"내일 삼천원줄께"
오오.......그래도 양심은 있나보지?
"알았어...그롬"
"야-0-"
"왜..또..."
"너..."
"...?"
"아니야 됬다"
".....뭐야..."
"--"
"하하하...^^;; 저근데 나궁금한거 있는데"
"뭐"
"넌 이름이 뭐야?"
"............."
"...........?"
"김....준혁"
"아....김준혁 알았어 얼른 반으로와"
"응....."
김준혁......넌이제 김탱이라 부르겠어 호호홋
첫댓글 일기 형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