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버스에서 내리고 지하철 갈아타러 가는 길에 비가 왔는데 같이 쓰고 가 하고 우산 씌워주신 할머니.. 나는 키가 큰 편이고 할머니는 150은 되실까 싶을만큼 작으셨는데 그 팔 뻗어서 나 씌워주셨어 그래서 제가 들게요 하고 가다가 지하철역 입구 도착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우산 드리니까 쿨하게 가신 할머니.. 내 인생에 부모도 우산을 씌워주지 않았고 어릴때 왕따 당하면서 혼자 비 맞고 갔던 기억도 있어서 비오는 날이 너무 싫었고 늘 작은 우산을 들고 다녔는데 그 날 이후 비오는 날에 그 할머니가 생각나고 이제 더는 비오는 날이 슬프지도 않고 우산 들고다니는거에 대한 강박도 사라졌어
첫댓글 보고싶은 우리 엄마 나의 전부..
구남친
첫사랑
중학교때 국어선생님... 감사해요
할머니가 베풀어줬던 사랑이 너무 헌신적이고 커서 잊을수없음
나 예뻐해주고 둘다 퇴사후에도 종종 먼저 연락주시는 수선생님 진짜 일잘하고 리더쉽있고 멋진분
알바할때 진상
첫 직장 한없이 다정했던 사수...
없네...?
지금은 연락안하는 애기때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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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절친.... 초등학교때부터 스무살때까지 친했는데.. 몇년전에 용기내서 연락했는데 카톡 한번 보내면 난 칼답이었는데 며칠 후에 답장오고 그래서 그냥 이제 연락 안함 그치만 1n년 지나도 니 핸드폰번호랑 생일 아직도 외운다
친구는 개그코드 잘 맞았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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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가 알려준 태도가 무엇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궁금해
입사셤치러갔을때 내 가방 정리정돈해준 사람
난 반기문(ㅇㅈㄹ)보다 대단한 사람 될거라고 했던 4학년 때 선생님 ㅠㅠ
진짜 죽을거같아서 119 부르고 앰뷸런스 기다리는데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가 나 실려가는거 손으로 가리키던 커플
인생 그따구로 살아라 ㅋ
그냥 뭐 가족들일듯
내친구들
첫사랑.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면서도 만나고싶지 않아
인성이 안좋았던 사람들
초딩때 절친.. 서울로 이사 갔는데 잘 사려나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치를 때 조문소에서 나한테 훌륭한 사람 될 거라고 말씀해 주신 분
작은아빠 전여친. 너무 좋은 분이셨어 작은아빠같은 인간이 담기엔 큰 사람이었지… 결혼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초딩 때 같은아파트 산 9층 아저씨 만나면 과자사먹으라고 용돈주심
나를 칭찬해줬던 선생님
중학생 때 사고로 하늘나라 간 친구
그 친구 일로 처음으로 죽음이라는게 뭔지 피부로 확 와닿음(그 전까지 나한테 죽음은 늙으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 정도의 개념이었음)
얘기 많이 들어준 사람
중학교때 유일하게 내 편 들어준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기억날 것 같아
나 중학생때 넘어져서 피흘리는데 자기 맨손으로 내 피 닦아준 친구
지금은 멀어진 내 소울메이트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더 잘해줄 수 있었을텐데 그걸 몰라서 못해줬던 사람들.. 돌아가신 할머니나 학창시절 따돌림당하던 반친구나..
할머니...보고싶다
내이야기잘들어줬던너무착한친구 미안해
중3 때 반에서 겉돌고 있을 때 매일 나랑 같이 점심 먹어준 친구
그 애가 없었으면 정말 많이 외로웠을 것 같아
나를 항상 집까지 데려다줬던 미술학원선생님... 간헐적으로 생각나 너무너무
첫사랑.. 꿈에 나오면 항상 희생하면서 지켜줌.. 고맙다 ㅜ
할머니
첫사랑
퇴근길 버스에서 내리고 지하철 갈아타러 가는 길에 비가 왔는데 같이 쓰고 가 하고 우산 씌워주신 할머니.. 나는 키가 큰 편이고 할머니는 150은 되실까 싶을만큼 작으셨는데 그 팔 뻗어서 나 씌워주셨어 그래서 제가 들게요 하고 가다가 지하철역 입구 도착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우산 드리니까 쿨하게 가신 할머니.. 내 인생에 부모도 우산을 씌워주지 않았고 어릴때 왕따 당하면서 혼자 비 맞고 갔던 기억도 있어서 비오는 날이 너무 싫었고 늘 작은 우산을 들고 다녔는데 그 날 이후 비오는 날에 그 할머니가 생각나고 이제 더는 비오는 날이 슬프지도 않고 우산 들고다니는거에 대한 강박도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