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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들로 인해서 누군가는 상처가 되고 기분이 상할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수도 있다.
이점 참고해서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베트남에 여행와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후 정착까지 했고
지금은 하노이에 거주중이다.
처음 정착하기 위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베트남 업소
아가씨들을 알게 됐고 그들과 2년가까이 지내다보니 어느정도
그들의 생각과 삶을 안다고 생각하며 또한 아내와 아내 지인들을
통해서일반적인 베트남 여성들의 생각도 조금은 알게 되었다
그렇기에 내가 주장하는것들이 100% 맞다고 생각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상당부분 맞다고 생각된다.
나는 베트남 여성들과 국제결혼을 매우 강력하게 추천한다.
단...업체를 통해서 하는 결혼은 절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또한...한국에서 거주중인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도
절대 반대하는 입장이다.
직설적으로 말해보자 국제결혼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한국 남자들은 왜 국제결혼을 생각했을까?
개개인 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쟁에서 밀려서 그런거다...경쟁이란 말에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여하튼... 밀려서 그런거다...
그렇기에 국제결혼을 생각하고 실행하시는분들은
신중하고 신중해야 한다. 업체가 소개 시켜주는 여성과
매칭이 잘됐다고 쳐도 결혼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경제적.정신적 후유증이 엄청 크다.
내가 업체 결혼을 반대 하는 이유중
국제결혼을 원하는 일반적인 여성들이 많지 않다는거다
물론 일반적인 여성들도 있을것이다...
내가 처갓집에 결혼 승락을 받으러 갈때 첫번째 조건이
결혼후 베트남에서 사는것이였다
일반적인 베트남 가정들은 딸.동생.누나.언니가 멀리 떨어져
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베트남의 가정들은 과거
한국의 80년대랑 굉장히 비슷하다.
3대가 모여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거는 대도시.지방.농촌을
가리지않고 되게 보편적인 경우다. 물론 자식들이 결혼전 외지
나가서 돈 버는 경우도 많지만 왠만하면 결혼후에는 같이 살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는 경우도 많다 .
처갓집에서도 내가 외국인이니 고향에서 같이 사는것까지는
원하지 않는다 다만..결혼후 베트남에 살아야만 결혼을 허락하겠다.
즉...일반적인 베트남가정은 가족들이 떨어져 지내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매칭후 결혼까지 이어져도 신부는 바로 한국에 들어올수가 없다.
베트남에서 한국어 공부와 시험까지 봐야하며 비자를 받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그렇기에 보통 대도시(하노이.호치민)에서
업체가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신부들끼리 합숙을 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당연히 업체에서는 나름 통제도 하고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한국에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합숙하는 과정에서...딱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라는 속담처럼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까지 이상하게 물들여 놓고
같이 일탈을 하고...
업체에서도 신부들을 모집할때 정상적인지.비정상적인지
구분할수가 없다.어떻게 구분하겠는가?
실제로 유흥업소쪽 여자들이 이쪽으로 어느정도 흘러가기도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는 딱 하나이다.
돈...버는 돈이 틀리다...그렇기에 어떻게든 악을 쓰고 한국에
갈려고 하는 이유이고...
한국에 거주중인 베트남 여자를...
많은 한국남성분들이 좀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절대 아니라는거...
일딴 베트남에서 한국에 가기는 상당히 힘들고 복잡하고
돈도 많이 들어간다.
현실적으로 보자 지인 가게 여직원 시급이 2만5천동이다
환율에 변동 차이는 있으나 쉽게 계산하기 위해 2만동이면 약 천원이다
2만5천동이면 1250원인데 그냥 1500으로 넉넉하게 잡자
하루에 8시간 일하면 일당이 12.000원이다.
한달 풀로 일하면 36만원 넉넉하게 준다고 쳐도 40만원이다.
좀 잘버는 사람들 기준으로는 한달 월급이
50만원에서 100만원 물론 이것보다 잘버는 베트남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 유학및 관광비자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몇달치 월급 혹은 연봉이 필요하다
감이 오는가?
실제로 젊은 베트남 사람들을 유학비자로 한국에 보내는 업체및
브로커들이 많다 가게 직원중 한명도 이런 방법으로 한국에
갈려고 준비중인 직원도 있었고 그 친구 말을 들어보니
친구중에 한명이 현재 유학비자로 한국에 가서 일하고 있다
브로커를 통해 가는 방법은 베트남 현지에서 약 100만원에서 200만원
선불을 지급후 한국에가서 매달 얼마씩 상환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정확한 가격은 사람마다 브로커마다 다 틀린다고 한다 또한
가끔 바뀌는 한국에서의 정책때문에 시간과비용도 바뀐다고 한다)
만약에 한국에서 어떤한 이유로든지 추방이 되어도 잔금은 갚아야 하고
남자들은 힘든일을하고 여자들은 처음에 식당일부터 많이 시작을 한다
뭐...그러다가 결국은 가는길은 정해져 있고....
실제 본인이 업소에서 일할때 가게 아가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한국 모 지방 대학교에 유학중이고(일주일에 2~3번만 가면 된다고함)
처음에는 식당일부터 했다가 다음은 베트남 손님이 있는 노래방...
나중에는 일반 노래방 보도로 일을했고 방학중에 베트남와서
본인 업소에 출근 그 친구에 말을 요약하면...
좋은 대학교나 정말 유학생이지 지잡대 유학생들은 대부분
돈을 벌기위한 유학. 학교 관계자들도 어느정도 안다고함
처음에는 식당일부터 시작했다가 주위에 몇몇 유흥쪽 일 시작함
일하는 시간은 훨씬 짧은데 버는돈은 몇배가 차이가남
처음에는 단순보도로 시작했다가 갈수록 농도 짙은 일을 하게됨
외모 괜찮은 친구들은 스폰 제의도 받음
유흥쪽으로 안빠지는 친구들도 있는데 대부분 많이 빠지게됨
또한 식당에서 일하면 그렇게 30~40대 아저씨들이 전화번호 물어보고
관심을 주고 자기들을 만만하게 본다는데...
자기들도 알거 다 알고 한심해 보인다고 말함...
모 결혼업체 카페에 나와있는 한국 거주중인 베트남 여성 이다
나이를 보면 감이 오지 않는가?
30대가 되면 더 이상 밀린다...
한국 사람들은 남자 여자를 떠나서 확실히 동안이다.
그런데 베트남 사람들은 30만 넘으면 차이가 확난다....
이게 뭘 뜻하겠는가 30넘으면...이쪽일은 더 이상 힘들다...
또한 베트남여성들은 왠만하면 20대에 결혼을 하려고 한다
근데 한국에 거주중인 베트남 여성들중 결혼을 원하는 여성들에
나이는 왜 다 30이 넘었는가? 그이유는 무엇인가?왜 20대는 없는가?
감이 오지 않는가?
또한 사람은 나쁜것부터 배운다고...베트남여자들도 보통은 아닌데...
한국와서 여러가지들을 배우게되면 한국 여자보다 더 심하다...
이거는 본인이 100% 장담할수 있다. 김치녀. 쌀국수녀가 아닌...
김치쌀국수녀가 되면...캡사이신 수준으로 매워진다.
본인이 일했던 업소에 저런 여자가 딱 한명 뿐이겠는가?
개개인마다 조금씩은 틀리겠지만 비슷한 부류가 몇명 있었다.
가장 최악이라고 느꼈던 여자는 한국으로 시집가서 2년정도 살다가
혼자 베트남으로 귀국 그리고 하노이에서 노래방 생활 시작
남편.시댁 식구와 사이 좋음 매일 연락함 근데 이게 정말 사이가 좋아서
그런게 아닌 돈을 뜯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였음 본인한테
카톡 내용도 보여줬음 신랑이 누나들이 몇명 있었고 막내임
신랑이 매월 생활비 보내주고 누나들이 용돈 자주 보내줌
대놓고 왜 노래방에서 일하냐고 물어보니
심심하니까 돈도벌고 남자도 만나고 하노이에 한국 남친도 있음
일딴 한국물 먹어서 한국 남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잘알고 있음 한국어가 유창하니 손님한테 인기 좋음
그러다보니 돈도 아주 잘벌음 씀씀이가 한국 사람 이상임
보이는것만 보이고 본인이 이런일을 하였기에
니 주의에만 그런거 아니냐 물어본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본인도 딱히 반박할수는 없음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실임
앞에 쓴것처럼 모든것은 결국 돈으로 연결이 된다...
베트남에서 1000만동(50만원)을 번다고 치자...
한국가면 이게 3000만동~4000만동정도가 된다
일반적인 일을 했을 경우 근데 유흥쪽에 일하는 소식도
들려오고 주위에 그런 친구들이 생기고 수입도 알게 된다
일반적인 룸에만 들어가는거랑 외부로 나가는거랑 수입도 몇배가
차이가 나겠지만 유흥쪽에 들어가면 버는돈에 차이가
작게는 몇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어찌 하겠는가? 감이 오는가?
베트남에 거주중인 여성들중에 국제결혼을 원하는 여성들이다
나이를 봐라...20살에서 왔다 갔다 한다...
어린 나이에 나 혼자 희생해서 집안을 먹여 살려야겠다
(신부가 한국 국적취득하면 가족들 쉽게 한국 들어올수 있음)
이런 생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난 한국 남자가 너무 멋져서 좋아서 한국 남자랑 꼭 결혼 해야겠어
이런 생각으로 지원하는건 없다는거다 또한 베트남여성들 입장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일반적인 여성들이
어린 나이에 국제결혼을 한다?
물론 결혼해서 잘 사는 가정도 있는데 너무 부정적으로
몰아가는거 아니냐라고 물어볼수도 있다
국제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가정도 있다 아주 많이
이혼하는 가정보다 행복하게 잘 사는 가정이 더 많다
아내에게도 물어봤고 업소 애들한테도 많이 물어봤던 질물중에
업체 결혼을 통해 한국가서 잘살고 있는 애들도 많은데??
공통된 대답으로 처음 계획했던것보다 좋아서
이제는 국제결혼도 꼭 늙고 돈 없는 사람만 하는게 아닌
젊은 친구들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40대 많이 한다
그러다보니 초창기 업체를 통해 개고생하면서 살았던 베트남 여자들
에 대한 결혼 생활만 듣고 보다가 자기가 막상 와보니 생각 이상으로
괜찮은거다 또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불확실하게 계획했던것보다
현재가 더 좋아보이는데 어떻게 하겠는가?
차분히 생각해보자...
통계청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이다
국제결혼중에 한국남자 베트남 여자가 갈수록 높아지고 월등히 높다
10년간 한남.베녀 혼인건수 65.936
10년간 한남.베녓 이혼건수 18.419
10년간 혼인 이혼 비율 약28%
통계청 자료이다보니 정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은 비율일것이고
실제 별거중이거나 도망가서 정식 이혼 절차를 안밟은 비율까지
합치면 실제적인 이혼 비율은 더 높을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이혼 비율이 더 높다고
중국은 좀 논외적으로 말해야 하는게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출신 남자들도 많고 그들이 하는 결혼과 이혼은
한국남자.중국여자 비율로 들어가고 이들을 이용해서
중국여자들을 합법적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하려는 경우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순수 결혼 생활하다가 이혼하는 비율은
한.베 커플이 약간 많거나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이거는 각자에 판단에 맞기자.
누군가에게 이렇게 질문 받은적이 있다
너는 한베 가정이면서 왜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냐
너는 연애결혼 했다고 자랑하면서 업체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가족들 매매혼이라고 무시하는거냐?
나에 대답은 이렇다...
나는 40대 남성들에게 베트남 여자를 아주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성공적으로 결혼생활 하는 한베 가족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도 한국에서는 경쟁에 밀려 결혼에 대한 생각조차 없었고
정확히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였고 직업에 특성상
국제결혼도 생각지도 못하는상황이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여행왔던 베트남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하고
베트남에 정착까지 하게되면서 다른 한국남자보다
조금은 더 이쪽 사정을 알게되었고 업체를 통해 결혼한
한베가족들에게 미움받고 욕을 먹을수 있겠지만...
내가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기분은 나쁠수는 있다
하지만 그들이 피해 보는거는 없을거라 생각된다...그런데
내가 쓰는글로 인해서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30~40대
한국 남성들은 피해를 예방할수도 국제결혼에 대해
조금더 신중해 질수도 있기에 욕먹으면서까지
업체 국결은 안좋다라고 주장하는것이다.
인터넷에 국제결혼피해 검색만해도 나오는것들이 많다
나도 검색해서 보았고 실제로 아는 지인들중에 국제결혼 피해자도 있다
그런데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후 이혼에 대한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결혼후 한국 들어와서 도망가버리면 오로지 남자측에서 모든걸
다해결해야하고 거기서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은 상상이상으로 크다
또한 외국인이라 제대로된 행정적 절차와 위자료를 요구하기도 힘들고
이과정에서 오는 자괴감과 마음의 상처는 상상이상으로 크다
아는 형님한테 들은 실제 이야기다
업체를 통해서 결혼후 한국에서 살다가 그대로 가출 해버렸고
불체자로 한국에서 일하다가 발각되어 베트남으로 추방
이과정에서 이혼등 행정적 절차를 밟는 동안 몇년의 시간과
엄청난 소송 비용 발생... 문제는 이런한 과정들중에 느끼는 자괴감인데
내가 못나 한국 여자랑 결혼을 못해 돈까지 쓰면서
베트남 여자랑 결혼했는데
이 결혼 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끝나는구나
이게 다 내가 못나서 그런거야. 다 내 잘못이야...
그 형님은 아무 잘못이 없다 무슨 잘못이 있겠가?
잘못은 오로지 베트남 여자가 했는데 그런데도 그 형님은 자책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오는 자책감과 자괴감때문에....
인생 자체가 흔들릴수 있다...
그렇기에 애초에 순수하지 않는 베트남 여자들중에 뽑기 뽑듯이
고르는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다.
내가 쓴글로 인해서 기분이 나쁠 한베가족들에게는 죄송하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지만...
나에 글들이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30~40대 한국 남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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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베트남 여자를 와이프를 둔 저로서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결혼 후 한국에 오자마자 도망가는 여자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 또한 살면서 베트남 남자를 만나 도망가는 여자도 있고요. 전 업체를 만나지않고 인터넷을 통해 지금의 차칸 와이프를 만나 현재까지 5년 넘게 잘살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이 듭니다
추천해요...
오년차 한베가정 딸 하나 인데요..
너무 직설적으로 와 닿아요...
저도 오년가 ㄴ파도가 많았죠...
하지만 방심은 금물 이죠..
맞는 말씀입니다
베트남 오래 살면서 사무실 직원 또는 현장 여자 반장을 한국분들 한테 연결해서 국제 결혼 한 결과
100% 잘 살고 있습니다(많이는 하지 않고, 8쌍). 상대를 잘 알고 중매를 하면 성공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윗글에 공감 합니다.
감이 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