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맨발의 청춘으로 돌아가서
열나 걸으려 했더니 무식한 학교운동장
마사토가 이틀만에 발바닥 물집을 잡히게 해버렸다
어젯밤에 물집 터뜨리고 마데카솔연고를 발랐는데
아침에 또 걸으면 진짜 발바닥 맛탱이갈거 같아서
두터운 등산양말신고 동네공원에 가서 15바퀴돌고
기구도 쫌 했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도 약9천보 정도밖에 못걸었다
혼자서 만보걷는 사람들 그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근데 요즘은 2만보를 걷고 자랑질하는 영감할매가 다수 등장을 하니 완전 허걱~~이다
매일 글케 관절, 연골을 혹사 시키면 걔들이
가만히 있을까?
닳고 파손되어 통증으로 보복하지 않을까?
나부터도 이젠 연식이 올드하니 악으로 운동하지
말고 즐기면서 인체공학적? 인체과학적?으로
현명하게 해야 할거같다
요즘은 정말로 애기유모차 끌고가는 모습은
안보이고 저런 풍경이 너무 많다 안타깝다
우리 애기들이 다니던 어린이집이 폐쇄되었다
동네서 저런 집하면 과연 누가 옷을 사입을까?
나같음 백화점가지 절대 저런 집에 안간다
저런 집이 옷값은 또 못지않게 비싸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일 나가면서 빵 컵라면을 사먹고간다
안쓰럽다 그래서 다들 뚱뚱한가부다
고혈압 당뇨도 폭발적으로 늘고
족발집 문구가 너무 난잡하다 종류도 디게 많다
후배랑 마늘족발시켜 소주마시던 기억이 난다
흔히 보이는 젊은 외국인 노동자
우리도 미국처럼 이젠 이민자도 당당히 주인이
되어야 인구절감으로 나라가 망하지 않겠다
늘 궁금한 카공족카페
여긴 들어왔다하면 공부한다고 나가지도 않을건데
어떻게 유지를 할까 차값이 엄청 몇배로 비쌀까?
개도 할배도 귀엽다
제일 싫어하는 비둘기와 까마귀
진짜 몰려다니면서 극성스럽다
첫댓글 참
재미있네요
저도
가끔 걸으면서
주변을 보며
온갖 상상을 합니다
병원을 어쩌다
가면
면면이 붙들고
부축하고
가는 사람들 을
혼자
이야기 만들고
여기저기 몰려서
있는 새파란 초년생 제약회사
영업사원들
삼복더위에
넥타이까지 메고.
어색한듯 서있는 모습들.
암튼
길을걸어도
모든것이
예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몸부림님
처럼요.
잘 보았습니다.^^
사람도 보고 가게도 보고 나무도 꽃도 풀도 새도 다보고 걸어요 생활밀착형 사진도 많이 찍고싶은데 잡혀 갈까봐 못찍어요 폰카만 있음 외롭지 않습니다 마치 친구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하세요 ^^
걸으면서 보는
동네풍경
재밌습니다
울동네도
가끔 강아지 태운
유모차 보입니다...
개태운 유모차와 앞포대기에 넣어서 안은 풍경은 가끔 보는데 개줄매고 산책하는 모습은 정말 부쩍 많이 는거 같아요 개키우는거에 대한 비판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아기들이 너무 안보인다는게 불안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