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V 제조사들이 올 1월 ‘CES 2025’에서 한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항해 ‘RGB 미니 LEDTV’ 공세를 펼친 가운데 일본 TV 제조사인 소니도 차세대 TV 기술로 RGBLEDTV를 낙점했다.
프리미엄 TV의 대명사였던 OLEDTV 시대가 저물고 RGB 기반 미니·마이크로 LEDTV가 대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1월 CES 2025에서 “QD-OLED 및 기존 미니 LEDTV와 비교해 하이센스의 RGB 미니 LED ‘트라이크로마 TV’는 에너지 소비를 20% 이상 절감하면서도 더 생생한 색을 구현한다”며 “QD-OLED는 아직 주류 기술이긴 하지만, 밝기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세계 TV 1위 회사인 삼성전자 역시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따라 RGBLEDTV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내 RGB 마이크로 LEDT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RGB 미니 LED보다 LED 화소 밀도를 높인 마이크로 LED로 차세대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OLEDTV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해 온 LG전자는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18만대에 그쳤다.
“올해 중국, 일본 기업들이 OLEDTV 대신 RGBLEDTV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OLEDTV 시장의 파이가 줄어드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며 “LG전자, 삼성전자 역시 시장 트렌드에 맞는 대안이 필요한 상황”
첫댓글 대형 oled 좀 버리고 새로운 쪽좀 갔으면
화질은 이제 발전한만큼 한거같은데 사람들이 얼마나더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