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복한 교회에서 주님의 강림에 대한 은혜로운 설교를 들은 후
맛있는 두꺼운 조기, 것절이 김치, 김, 오이 골뱅이 무침, 미역국으로 점심을 맛있게 들다.
반찬이 맛이 없어서 식사를 안하던 남편과 내가 수북한 밥을 다 맛있게 ...
집에 반찬과 음식이 가득해도 따끈하게 새로 한 밥과 음식이 맛있다.
요즘 아프기도 해서 많이 볶아놓은 밥도 아무도 안 먹어서 다 버리고 미역국도 버리고 ...
냉장고에 먹다남은 음식이 쌓여있다. 아이들이 배가 안 고프다고 ... 안 먹는다.
사위와 피터가 새로 음식을 해주면 배가 안 고프다던 아이들이 다 달려들어 먹는디.
자기들 체질에 맞게 해주니까 ... 그래서 사위와 피터가 쉐프를 하라고 하고 나는 뒷설음질을 하겠다고 하다.
설음질은 기계로 하니까 ...
저녁에 아이들을 다 데리고 월남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나섰는데 주일(?)이라고 문을 닫아서
멀리 한국 식당이나 중식당은 가기가 싫다고 퓨얄럽 근처의 해산물(게 조개, 가제, 새우 ... 볶은밥...)이 있는
고급 비싼 식당이 문을 열어서 그곳으로 학생들과 온 가족이 몰려가다.
모두 실컷 잘 먹었는데 청년들이 너무 잘 먹는다. 꼬마아이들도 ... 나도 남편도 ... 600불이 나왔다고 한다.
생일 케잌을 자르고 축하노래도 부르고 너무 감사하다. ㅇ
오늘 2024년 7월 7일 주일이고 내가 77세가 되는 날이니 기념할 만한 날이다.
내 덕에 아이들이 게스트학생들이 거하게 식사를 잘한 것 같다.
앞치마를 두르고 일회용 고무장갑을 끼고 손님 8살 마태우가 끝까지 손도 안 더럽히고 잘 먹는다.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많이 먹었었다고 ... 나에게는 너무 느끼하고 비싸고 ...
그래도 모두 축하를 불러주고 비싼 음식을 풍성히 먹고 너무 감사했다.
사위가 봉급도 올랐다고 일년에 8주나 쉬고 ... 두 달을 휴가를 낼 수가 있다고 ...
미국 의사 너무 좋다. 휴가도 많고 ...
행복한 교회에서는 한식으로 레스토랑에서는 게와 해물로... 딸이 풍성한 돈도 ....
너무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