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전달 19일에 교회에서 불우이웃 돕기 일일 찻집을 열었습니다</p><p>남편은 그 모임에 회계를 맡고 있지요</p><p>돈궤를 맡고 있으니 심부름을 열심히 해주었어요</p><p>남편은 늘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그런 착한 사람이예요</p><p>그래서 닉네임도 아리마대 요셉이지요</p><p>아리마대요셉 이라는 닉네임은 제가 만들어 줬어요</p><p>저는 처음에는 예꼬란 닉네임을 사용했는데 여호수아 형제님께서 에스겔이란 닉네임을 만들어 주셨지요</p><p>남편에게도 근사한 닉네임을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남편에게 제일 잘 맞는 닉네임이라 그냥 하시라고 하더라구요</p><p>그런 남편이 자전거를 타고 심부름을 해주다가 달려오는 차에 치이고 말았어요</p><p>사고 내신 분은 70대 후반 정도의 아저씨였는데 그날이 토요일이라 저희 동네의 병원은 문을 다 닫았지요</p><p>그래서 근처에 있는 울진군 북면이라는 곳의 병원을 갔는데 다행스럽게 뼈에는 이상이 없었어요</p><p>타박상이라고 하면서 2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처방과 진단서를 가지고 왔어요</p><p>행사가 다 끝나고 사고내신 분께 전화를 드려서 보험처리 하실거냐고 하니</p><p>보험처리를 왜 하냐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p><p>사람을 다치게 했으면 당연히 치료를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p><p>그 딴 타박상에 뭔 2주진단이 나오고 그러냐면서 병원에 전화걸어 경우에 맞으면 치료해준다고 하더라구요</p><p>너무 화가 나서 그럼 접촉사고 신고를 한다고 하니 그러면 우리도 몇푼 못받을거라고 우리를 공갈 협박단 취급을 하더라구요</p><p>알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고 남편에게 접촉사고 신고를 하자고 하니</p><p>남편은 아무 말도 않하고 청소기를 돌리는거예요</p><p>너무 속상해서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나타나니 접촉사고 신고를 해서 치료받자고 하니까</p><p>남편이 그러더라구요</p><p>우리가 오늘 불우이웃돕기를 하고 왔는데 그깟 치료비 때문에 남을 곤란하게 하냐면서요</p><p>그사람이 남편에게는 불우이웃이라고 하면서 없던일로 하자고 하더라구요</p><p>남편까지 미웠어요</p><p>중고등부 예배에 갔더니 제임스 형제님께서 저희 남편보고 예수님 마음이래요</p><p>전 그런 예수님 만나기 싫다고 했어요</p><p>주일 아침 찬양을 인도하는데 갑자기 그래 저정도 다친것만도 감사한 일이지</p><p>예수님께서 회개를 시키셨어요</p><p>그래서 저도 그 사람을 용서하기로 했지요</p><p>그 날 저녁 사고내신 분 부인이 남편 선배를 데리고 찾아오셨어요</p><p>자전거 수리비와 약간의 치료비를 가지고 왔더라구요</p><p>남편의 선배가 그 아주머니께 우리 남편을 가리켜 법 없어도 사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p><p>아주머니는 연신 미안타고 하시며 돌아가셨어요</p><p>이틀 후 사고내신 분이 다시 전화를 하시면서 치료도 안받으면서 치료비 받는것은 부당하지 않냐고 하네요</p><p>이제는 화도 나지 않고 웃음만나더라구요</p><p>남편은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p><p>가끔은 저런 남편이 답답하고 싫을 때도 있지만</p><p>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중에 제일 큰 축복이 남편이라는걸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p><p>저런 좋은 남편을 더욱 사랑해야 하겠지요</p><p>제임스 형제님</p><p>그런 예수님 안만나겠다고 한 말 취소예요~</p><p>그런 예수님 마음을 가진 남편과 더욱 열심히 주님을 섬길께요~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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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바보기도하던 형제님은 오늘도 그냥 바보가 되어서 예수님인지 형제님인지 도통모르도록 살아가고 계시네요.. 언제나 주만바라보며 묵묵히 빛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울진식구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에요.
예수님 안 만나겠다고 한 말은 취소되어 파기되었구요~ 그 반대되는 축복으로 바꿉니다. ^^아리마대 요셉 형제님을 차 사고에서 지켜주시고 빠른 회복과 치유를 주신 주님 감사해요. 매일 매일 귀한 가정에 성령을 부으시고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로 이끌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와 찬양이 삶이 되게 하시니 감사 감사해요!
첫댓글 반가워~ㅋㅋ
에스겔 친구야~
매일 매일 바보기도하던 형제님은 오늘도 그냥 바보가 되어서
예수님인지 형제님인지 도통모르도록 살아가고 계시네요..
언제나 주만바라보며 묵묵히 빛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울진식구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에요.
예수님 안 만나겠다고 한 말은 취소되어 파기되었구요~
그 반대되는 축복으로 바꿉니다. ^^아리마대 요셉 형제님을 차 사고에서 지켜주시고
빠른 회복과 치유를 주신 주님 감사해요. 매일 매일 귀한 가정에 성령을 부으시고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로 이끌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감사와 찬양이 삶이 되게 하시니 감사 감사해요!
사랑하는 에스겔 친구...
귀한 간증 올려주어 고마워~
축복해~
누구신가 하고 2009년도 울진 식구들
사진을 보니 에스겔 자매님과 아리마대 요셉 형제님의
사진이 있네요!!
정말 형제님은 아리마대 요셉같은 분이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신 분이세요~~
사고를 내고도 미안해 하지 않는 사람이
불우 이웃이군요!!!!!!!!!!
저도 매사에 그렇게 깨어서 살기를 원합니다.
요새 선한 사마리안 같이 살아야 하는데
귀한 간증에 도전 받게 하시니 감사해요~~
예수님같은 남편을 주셨으니 최고의 축복을
받으신 자매님~~
러브 러브 러브~~
늘 말이 없으시고
몸으로 실천 하시는 아리마대 요셉 형제님~
언제나 남들이 미쳐 생각지 못한곳 구석구석을 뒤지시며 말끔히 정리 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아버지만이 아실 하늘 나라의 상급을 쌓으시는 분 이시구나 생각 하지요~~~
예수님닮은 성품으로
이렇게
우리예수님이름이 드러나시었어요
언젠가 그분이 형제님생각하며 감사하겠지요
내가진거 조금도 손해보기 싫어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이세상에 살아가며
예수님처럼 따라가시니 참 귀하시군요
예수이름을 전하기가 쉽지않은 세상을 향해
예수님맘으로
어려운상황을 이해와사랑으로
용납해버리는 형제님이 계시어서 우리주님 희망이 가득하시겠어요
예전에
어떤트럭이 브레이크를 잃어 제가 타고가던 차뒤를 박살내었었는데
덜덜덜 떠는 운전사분께 차만 고쳐달라하고 보냈다가
시어머니께 야단을 맞은적이 있었어요
선한맘으로 돌려보냈더니 이제껏 우리하나님 건강하게 잘지켜주셨어요
두분 넘 잘하셨네요 💗
아아....
예수님이여기계셨네....
에스겔옆에요...
바보예수님....
그래요
우리예수님은그런바보이세요.
자기를팔아버릴것을알고도그냥받아주시고
자기를모른다할줄알고도사랑하셨고요
병치유받고감사하단말하러두번다시오지않을것을알아도
온갖사랑으로치유해주셨어요...
그런예수님신랑
그옆에계시니...
그리고이제는알아보시는에스겔님....
이세상살면서
예수님신부수업하고계시네요.
감사하고요
사랑해요
예수님의 마음을 갖는 것 쉽지 않아요...
성령 충만해야 가능하지요. 늘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이 가정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가장이 깨어서 중심을 잡고 본을 보이니
얼마나 멋진가요.
멋장이! 아리마대와 그 가정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