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2. 4. 2. (토)
ㅇ날시; 맑음.
ㅇ홀로 탐방.
2. 교통
ㅇ갈때
*의정부 고산동 갓바위 마을 서낭당(민락동 종점); 블루라인 107번 버스 이용.
ㅇ올때
*구 306보충대 버스정류장-수유역; 블루라인 107번 버스 이용.
3. 진행경과
ㅇ진행코스
*서낭당-임씨묘소-목교-능선길-신숙주묘소 갈림3거리-신숙주묘소((왕복)-구멍바위-민락중 갈림3거리
-큰바위언덕쉼터 전망대(왕복)-부용산정상(문충공쉼터)-미륵암(왕복)-급경사계단-잣나무숲-민락로-
용현동현대아파트앞 3거리횡단보도-탑석역-송산로 횡단보도-솔뫼초교-306보충대3거리소풍길안내도
-구306보충대표석-의정부시 별관(도시농업과)
ㅇ탐방거리
*Gps 측정거리; 8.42km.(아래개념도참조)
4. 소풍길 대구간 5코스(부용길) 개요
1)부용산 입구에서 시작 신숙주 묘를 지나 부용산 정상에 오른 후 탑석역에서 끝맺는 코스입니다.
당초 코스는 306 보충대입구에서 끝났으나 현재는 변경되어, 탑석역에서 끝 맺습니다.
2)나즈막한 부용산 능선은 어린시절 동네 뒷산을 오르는 듯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수 있는 정겨움이
가득한 길입니다.
3)주요 볼거리로는 부용산의 미륵암, 신숙주 유택과 고산동 갓바위 마을의 서낭당등이 있습니다.
*부용산(209.8m)
1)위치; 의정부시 민락동 산 103-2
2)명칭유래; 부용산은 부용이라는 기생이 술장사를 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또한 산이 고와서
연꽃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3)부용산에는 미륵암과 신숙주묘소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륵암(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 경기도 전통사찰 76호)
1)위치: 부용산 정상에서 동 쪽으로 약 400m정도 거리의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창건연대는 미상이나 1468년(세조14) 이전에 혜암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 "세조때 한 농부가 밭을 갈다 미륵불상을 발견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왕이
신숙주에게 명하여 절을 짓게 하였으며, 신숙주가 혜암에게 부탁,절을 창건하도록" 하고 "미륵암"
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1892년(고종29) 운송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3)문화재로는 세조때 발견한 미륵불이 있으며 요사채 옆에 수질이 좋은 샘터가 있습니다.
*신숙주 묘(경기도기념물 88호, 1985. 9. 20 지정)
1)위치; 의정부시 고산로 163번길 34-43
2)면적; 1기,(1,633㎡).
3)신숙주와 정경부인 무송윤씨와의 쌍분묘.
묘역 왼쪽 언덕에 두기의 묘가 있는데 위쪽은 손자의 묘이고 아래쪽에 아들 신주(1435-1456)묘가
았습니다.
4)고령신씨 종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5)신숙주(1417-1475)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문신 정치가 언어학자 외교관이었습니다.
자는 범웅, 호는 보한재, 회현당이고 시호는 문충입니다.
공조참판장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세종부터 성종에 이르기 까지 여섯임금을 보필하였습니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시 명나라의 언어학자인 한림학사 황찬의 도움을 얻기 위해 요동을 13
차례나 왕래하는등 공적이 많았습니다.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 뒤 외교와 국방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예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수년간
겸임하였습니다.
6)묘소는 쌍분입니다.
묘비는 후대에 세워진 것으로 뒷면에 "숭정기원후 이백칠십년"이라는 명문으로 보아 1897년
(고종34)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7)묘소 아래 대리석의 신도비가 있는데 높이 240㎝, 너비 60㎝, 두께 56㎝ 입니다.
1477년(성종8)에 세워진 것으로 아들 이조참판 고천군 신정이 건립하고 비문은 이승소가 지었으며
글씨는 정난종이 썻습니다.
8)또한 묘역 하단 좌측에 1971년 세운 새로 중건된 신도비가 있으며, 그 오른쪽에 1971년 한글학회
에서 한글창제에 공헌한 것을 기리기위해 세운 한글창제사적비가 있습니다.
(*신도비; 왕이나 고관등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비 입니다)
*의정부고산동 갓바위마을 수호신 서낭당
1)위치; 갓바위마을 서낭당은 고산동 갓바위마을에서 민락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습니다.
2)서낭당;
ㅇ마을 수호신을 城隍(성황)이라 하며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의 쌓아 놓은 돌무더기를
서낭당이라고 부릅니다.
ㅇ돌 무더기 주변에는 신목이라고 부르는 나무나 장승이 세워져 있습니다.
ㅇ이 서낭을 지날때는 돌 무더기에 돌 세개를 얹으며 침을 세번 뱉고 지나면 재수가 좋다는 속설
이 전하기도 합니다
ㅇ서낭당은 토속신앙의 장소로 지나는 이들이 돌 나무 오색천등을 놓고 지나 다녔으며, 그 곳의
물건을 함부로 손대지 않는 금기를 지켜 마을의 평안을 간구하였습니다.
ㅇ조선시대 서낭은 국행서낭과 민간서낭이 있었으며 서낭에서는 정기적인 제사와 국난이나 가뭄
등에 서낭제를 거행 국태민안을 기하였습니다.
3)당목에는 오방색천이 걸려있고 짚신등을 걸어 두는데 짚신을 걸어 두는 것은 신을 갈아 신는 곳이라
는 풍습의 흔적으로 영험한 신목 앞에서 절을 올리고 신을 갈아신고 새마을로 들어서며 헌신은 신목
에 걸어두어 새로운 곳의 신에게 본인의 도착을 알리는 습관이었습니다.
4)고산동 개발시에도 신목에 따른 속설과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서낭목은 보존되도록 조치하였다고
하며, 현재 퇴락한 신목(외관상 고사된듯 함)에 오방천이 걸려있고, 갓바위마을에서는 제를 올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많은 만신들이 찾아 오는 서낭이라고 합니다.
5. 풍광사진
1)고산동 서낭당-신숙주 묘소 갈림3거리 구간의 풍광
▲이상, 오방색의 천이 걸려있는 갓바위 마을 서낭당
▲오름길 초반 멀리 수락산 줌인
▲멋 있는 소나무
▲우측 수락산, 좌측 뒤 불암산 줌인
▲능선 안부 4거리 길의 목교
▲편안한 능선 길
▲왼쪽 끝뒤 용암산 우측은 수리봉, 중간 철탑 능선은 퇴뫼산 옛성산 능선 임
▲신숙주 묘소 갈림 3거리 쉼터
2)신숙주 묘소와 그 주변 풍광
▲신숙주 묘 전경
▲신숙주, 정경 부인 쌍분 묘
▲신도비
▲신숙주와 정경부인 쌍분 묘
▲진달래가 곱게 피었다
3)신숙주 묘소 갈림3거리-큰 바위언덕 쉼터(민락동 갈림) 구간의 풍광
▲등로 옆의 구멍 바위; 바위 아래에 구멍이 뚤려있다
▲큰 바위 언덕 쉼터; 서쪽 방향의 조망이 좋다
▲큰바위 언덕 쉼터의 옆 모습; 마을 방향으로 기우러진 바위를 철기둥으로 안전 보강을 했다
▲홍복산과 챌봉 고령산 방향 줌인
▲사패산 줌인
▲생강나무 꽃이 한창 피어 난다
4)민락동 갈림3거리-부용산정상 구간의 풍광
▲등로의 기목
▲부용산 아래 설치된 인원 계수시설
▲부용산 정상의 문충공 쉼터 정자(산불 감시 초소로 사용중)
▲신숙주 오언 시
▲정자위에서 수리봉 줌인
5)미륵암과 그 주변 풍광
▲미륵암 3층석탑과 공덕비
▲미륵암 용화전.; 미륵불이 봉안된 전각을 "미륵전"또는 "용화전"이라 부릅니다.
▲미륵암애서 수락산 줌인
▲좌 국사봉, 우 수락산, 가운데 뒤 흐리게 불암산이 아주 조금 보인다.
▲미륵암 내려가는 길
6)부용산 정상-의정부시청 별관 구간의 풍광
▲소풍길 능선 등로
▲민락로 방향의 내림 계단 길
▲야자매트가 깔린 등로
▲쉼터
▲잣 나무 숲
▲민락로에 내려서기 전의 아름다운 길
▲도로에 내려서기 전 도봉산 줌인
▲지나온 길을 돌아 보고
▲다시 한번 도봉산을 .......
▲수락산도 다시 한번........
▲이상, 지나온 계단길을 돌아 보고......부용산의 출구가 보인다
▲구 306보충대, 입영 장정 집결지 표지석; 1989.12.15-2014. 12.19까지 이곳 용현동에서 운영됨
▲의정부시청 별관 (도시농업과)
▲정원 표석
7)트랭글 궤적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