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를 심었습니다
꿀벌농장에 울타리 겸용으로 가꾸는 것이 있는데요 바쁜 핑계로 오미자 살피기를 게을리 하였더니 오미자 수확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오미자는 관리를 게을리 하면 뿌리로 번식이 되는 속도가 매우 빠름을 보았습니다
새로 조성하고 있는 농장에는 약20주 정도만 심어서 관리를 제대로 해보려고
오늘 기존 꿀벌농장에 있는 오미자를 조금 캐다가 옮겨 심어 보았습니다.
오미자 공부를 제대로 해서 관리가 잘된 오미자 수확을 거두어 보려고 하는데 게을러서 공부를 하려나 쬐끔 의심스럽네요
오미자는 뿌리가 천근성으로 낮게 들어가기에 배수로를 약식으로 잡으면서 2줄 두둑을 만들고 심었습니다
뿌리잡고 커가기 시작하면 두줄이 서로 의지하도록 지주말뚝을 세우고 위로 올려서 다독거려 줄테니 잘 자라다오 하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심기전 오미자 입니다
가시오가피 나무도 한주 심어 보았습니다
예전에 가시오가피를 조금 심었었는데
전지하다가 실수로 오가피 나무에 눈을 찔린적 있었는데요
초보농부만 그런건지 고통이 무지막지 하였습니다
지인도움을 받아 안과로 실려가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어 오가피는 안 심을까 하다가 그냥 한주만 심어 보았습니다
또 눈찔러서 고통을 주는 일 나오면 절대로 그냥 안둔다 하는 협박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뒤로는 잘커야 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농사는 어렵다 생각하고 하면 하기 싫어져요
돈은 않되어도
그냥 놀기보다 재밌어 하는 마음으로 해야 마음이 편해짐을 느낌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