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1. 14. 일요일.
07 : 30에 일어났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한국국보문학> 카페에 들렀다.
'제8회 전국시낭송대회 참가신청 안내'가 떴다.
- 예선 접수기간 : 2024. 1. 10. ~ 3. 30.
- 본선 : 2024. 4. 27.
현재 시 낭송 목록은 30개가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시인들의 작품이다.
시낭송대회에서 낭송 예정인 시 제목과 시인들의 이름이다.
모두 다 한국인이며, 널리 알려진 시인들이다.
1. 가을에/ 정한모
2.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도종환
3. 개에게 인생을 이야기하다/ 정호승
4. 검정 고무신/ 한석산
5. 겨울의 춤/ 곽재구
6. 곡비(哭婢)/ 문정희
7. 그 강에 가고 싶다/ 김용택
8. 그 길은 아름답다/ 신경림
9. 그대에게/ 안도현
10. 꽃피는 시절/ 이성복
11. 나의 강산이여/ 심훈
12. 너를 만나고 싶다/ 김재진
13. 너를 사랑한다/ 강은교
14. 놀고 있는 햇볕이 아깝다/ 정진규
15. 대설주의보/ 최승호
16. 대숲 바람소리/ 송수권
17. 못 위의 잠/ 나희덕
18. 바람의 찻집에서/ 류시화
19. 백발의 그리움 하나/ 홍윤숙
20. 사랑의 빗물 환하여 나 괜찮습니다/ 김선우
21. 세상에 어머니 같은 여자는 없다/ 한석산
22. 아버지의 등/ 이정하
23. 어머니라는 말/ 이대흠
24. 옮겨가는 초원/ 문태준
25.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 이채
26. 직소포에 들다/ 천양희
27. 천년의 잠/ 오세영
28. 초록이 세상을 덮는다/ 김기택
29. 한강 아리랑/ 한석산
30. 황옥의 사랑가/ 정일근
부럽다.
목소리로도 그 뜻을 아는 그들이....
귀 어두운 나는 그저 눈으로만 글자를 읽을 터.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으려면 나는 상대방한테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그의 얼굴, 입모양새, 표정, 상황 등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
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젖먹이때에는 어머니와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를 뜻도 모르면서 귀로 듣다가는 내 입으로 옹알거리면서 배웠을 게다. 자꾸만 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익혔을 게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로부터 우리글자(한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중학교시절부터는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시절과 대학교시절에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까지도 배웠다.
즉 나는 우리의 국어, 다른 나라의 말과 글인 영어, 독일어, 일본어 등을 배웠기에 이들의 기초적인 글자와 소리를 조금은 안다.
내가 젖먹이때부터 들었던 우리말, 초등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했던 우리글자인 한글은 현재인 지금껏 쓴다.
나이가 많은 지금에는 오로지 우리말과 우리글자만 쓴다.
내가 조금은 알았던 외국어인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은 이제는 거의 다 잊었다.
영어는 직장생활에 필요로 했기에 쉰살 가까이 영어를 배우고, 솰라솰라하면서 외국인들과도 이야기했으나 퇴직한 지도 오래되었고, 사회활동이 거의 없는 지금에는 영어로는 전혀 읽지도 말하지도 않는다.
귀가 더욱 어둬졌기에 이제는 오로지 우리말과 우리글자만으로 언어생활을 하고, 외국어는 전혀 하지 않는다.
<한국국보문학> 협회에서는 지금껏 문학지를 많이 발간했다.
'한국국보문학' 월간지 185권(2024년 1월호까지)
'한국국보문학' 동인지 제36호(2022년 가을호까지)
위 두 문학지에 오른 시의 총숫자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그간 많은 시인들이 국보문학에 참가했다.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회원도 있고, 또한 몇몇은 지구를 떠나서 별나라로 여행 떠난 분도 많고, 또한 초창기 회원인데도 지금껏 활동하는 문학인들도 제법 많다.
<한국국보문학> 발전에 기여한 이들 시인의 시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해서 '시낭송회'에서 낭송했으면 싶다.
남의 것이 아무리 많아도 나한테는 별 가치도 없다.
예컨대 내가 사는 서울 송파구에는 많은 고층빌딩이 있지만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예컨대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지하 6층 높이 555m.
엉청나게 크고 높고, 비싸지만 내 소유는 단 1평도 없다. 때문에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다.
내 것이 아닌 그 높고, 비싼 고층빌딩, 고층건물이라도 하등의 가치가 없다.
내 주머니 속에 든 동전이 훨씬 가치가 있다. 내가 눈깔사탕이라도 사서 먹을 수 있기에.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이란 ... 잘난 남의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내 기분만 잡치게 할 뿐이다.
이처럼 '내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으로 나는 지금껏 <한국국보문학>에 오른 시를 존중한다.
내가 함께 참여한 문학지이기에.
앞으로도 더욱 참여할 문학지이기에.
<한국국보문학>에 오른 시로도 낭송했으면 싶다.
......
나중에 보탠다.
잠깐 쉰다.
2024. 1. 14. 일요일.
첫댓글 최선생님 동감합니다.
시 낭송에 국보문
학지에 오른 분들
의 글을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
다.
항상 우리 것이
더 소중합니다.
늘 높은 뜻과 지혜
에 배우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예.
한국국보문학에도 지금껏 많은 시가 있지요,.
'우리것이 최고여'
라는 신념으로 '한국국보문학'에 오른 시를 선정해서 시낭송에 참여했으면 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히 알아야겠지요.
김 소설가님을 저는 늘 존경하지요.
국보문학 초창기에 소설을 연재하여 주신 작가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