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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군도 전멸”… 제1차 세계대전보다 더 비극적인 “드론 지옥” 다른 사람 일만은 아니다 (1) / 2/24(화) / 중앙일보 일본어판
1916년 7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프랑스 손무 강 일대에서 영국군이 주도한 대규모 공격이 있었다. 솜무 전투에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각각 60만 명 발생했다. 연합군은 5개월에 가까운 전투 동안 10km도 전진하지 못했다.
4년이 흐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제1차 세계대전 당시보다 더 격렬한 소모전이 되고 있다. 미국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CSIS)는 1월에 ‘미국 전략 국제 문제 연구소(CSIS) BRIEFS’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소모전 양상을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제시했다. 놀라운 사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격렬했던 솜(Somme) 전투보다 더 격렬한 소모전이 우크라이나 동·남부 전선에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주요 전투에서 러시아군의 하루 평균 진격 거리는 솜 전투보다 짧았다. 러시아군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포크로프스크(Pokrovsk) 전투에서 총 50km를 진격했으며,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70미터에 해당한다. 2024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의 차시우야르(Chasiv Yar) 전투에서는 총 10km를 전진했으며, 하루 평균 15미터를 기록했다.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의 쿠피앙스크(Kupiansk) 전투에서는 총 9.5km를 전진했으며, 하루 평균 23미터.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가장 격렬했던 솜 전투의 하루 평균 진격 거리가 80미터였던 점을 고려하면, 그보다 더 많은 소모전이 전개되고 있다.
전쟁이 소모전으로 변한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러시아의 잘못된 전략적 판단, 우크라이나 국민의 강한 저항 의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 지원, 러시아군의 열악한 보급·훈련 수준,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투명한 전투 공간과 빨라진 작전 템포 등이 상호작용해 오늘날의 소모전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실제 전장에서 볼 수 있는 소모전 양상의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원인은, 대규모 탐지 센서 덕분에 전장이 '숨을 곳 없는' 투명한 전투 공간으로 변모하고, '탐지→결심→타격'이라는 킬 체인의 템포가 비약적으로 빨라졌기 때문이다.
◆ 투명한 전투 공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투 공간을 투명하게 만든 것은 드론이다. 전선 지역 상공에서 대규모로 운용되는 드론은 전장의 거의 모든 움직임을 즉시 포착한다. 우크라이나군은 대규모 드론을 방어 지역 앞쪽 상공에 정지시키면서 시속 10~20km의 ‘킬 존’을 형성해 러시아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 방어 지역 전방 상공에서 포화 상태로 운용되는 우크라이나군 드론은 러시아군의 작은 움직임도 즉시 포착해 목표를 화력으로 타격해 격멸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드론이 계속 진화하면서 전투 공간이 더욱 투명해지고 있다. 초기 드론은 주로 광학 장비를 탑재해 영상으로 적의 움직임을 탐지했다. 하지만 진화를 거듭하면서 열화상 장비·전자전 장비 등도 탑재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열화상과 전자 신호도 수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장에서 운용되는 광학·열영상·전자·음향 등 탐지 센서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인공지능(AI)으로 언제든지 정보 융합이 가능해지면서 전투 공간이 점점 더 투명해지고 있다.
「NATO軍も全滅」…第1次世界大戦より悲惨な「ドローン地獄」 他人事でない(1)
“NATO군도 전멸”… 제1차 세계대전보다 더 비극적인 “드론 지옥” 다른 사람 일만은 아니다 (2) / 2/24(화) / 중앙일보 일본어판
헤지호그 2025에서 훈련 중인 에스토니아 육군 장병 [에스토니아 국방부]
◆ 빨라진 "킬 체인" 템포
과학 기술의 발달로 킬체인의 템포도 빨라지고 있다. 템포는 작전 수행의 속도와 리듬을 의미하며, 적보다 빠른 템포로 전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킬체인의 템포가 빨라진 원인은 자폭 드론 등 공격 드론이 등장하면서 탐지와 동시에 타격이 가능해졌고, 다수의 탐지 센서와 타격 자산을 네트워크와 연결해 표적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수단을 선택함으로써 신속하게 교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타격 방식을 갖춘 공격 드론이 등장하면서 킬 체인 소요 시간이 수십 분에서 수초로 단축되었다. 초기의 드론은 주로 정찰·탐지 목적에 운용되었지만, 드론에 다양한 타격 수단이 장착되면서 탐지와 동시에 타격이 가능해졌고, 킬 체인의 템포가 빨라졌다. 기존에는 탐지 자산이 표적을 식별하고 포병이나 공군이 표적을 타격하기까지 약 20분이 걸렸지만, 공격 드론이 등장하면서 몇 초 단위로 단축되었다.
드론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상자 중 70% 이상이 드론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무기 체계인 전차·장갑차·포병·박격포·소화기 등으로 인한 사상자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으며, 탐지와 동시에 타격이 가능한 드론의 특성 때문이다. 전장에서 드론은 ‘천 명이 넘는 저격수(A thousand snipers in the sky)’에 비유된다. 이는 얼마나 많은 드론이 전장에서 운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드론이 얼마나 치명적인 존재인지를 잘 나타낸다.
‘우버 포병(Uber for Artillery)’이라고 불리는 ‘알타(GIS Arta)’도 킬 체인의 템포를 가속시키고 있다. 알타는 우버가 고객에게 택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상 부대가 화력을 요청하거나 정찰 자산이 목표를 식별하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최적 택시를 연결해 주는 우버처럼, 목표에 가장 가깝고 표적 제압에 가장 효과적인 포병을 선택해 사격을 명령한다. 알타가 이러한 과정을 거쳐 표적을 처리하는 데는 단 30초에서 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신속하고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
이처럼 투명한 전투 공간과 빨라진 킬 체인의 템포가 전쟁의 양상을 소모전으로 이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공격 드론이 진화함에 따라 탐지·충격 네트워크에 AI가 도입돼 ‘충격’이 ‘방어’보다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 탐지와 타격을 방해할 수 있는 전자 방해책·위장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속도가 느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따라서 소모전 우위의 전쟁 양상은 신뢰할 수 있는 방어 체계가 구축될 때까지 상당한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러한 전장의 변화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지난해 5월 에스토니아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헤지호그 2025(Hedgehog 2025)’라는 이름이 붙은 훈련에는 NATO 가입 12개국에서 약 1만 6천 명이 참여했다. 그때의 교훈은 ‘많은 NATO 국가들이 여전히 현대 전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NATO 국가들은 드론으로 투명해진 전투 공간과 급격히 빨라진 킬체인 템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훈련에 참여했으며, 이는 심각한 전술적 결함과 취약성을 드러냈다. 방호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활동이 적 드론에 쉽게 탐지되고, 탐지 직후의 타격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기동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벌어졌다. NATO 국가도 이 상황이지만, 전투 분석팀도 파견하지 못한 우리에게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
정용범 / 동국대 특임 교수 / 전 육군 참모 차장
「NATO軍も全滅」…第1次世界大戦より悲惨な「ドローン地獄」 他人事でない(2)
「NATO軍も全滅」…第1次世界大戦より悲惨な「ドローン地獄」 他人事でない(1)/ 2/24(火) / 中央日報日本語版
1916年7月1日~11月18日、仏ソンム川一帯で英国軍主導の大攻勢があった。ソンムの戦いで双方から死傷者は60万人ずつ発生した。連合軍は5カ月近い戦闘で10キロも前進できなかった。
満4年が経過したロシア-ウクライナ戦争が第1次世界大戦当時よりも激しい消耗戦となっている。米戦略国際問題研究所(CSIS)は1月、『米戦略国際問題研究所(CSIS)BRIEFS』を通じてウクライナの消耗戦の様相を多様な指標を活用して提示した。驚くべき事実は、第1次世界大戦で最も激しかったソンム(Somme)の戦いより激しい消耗戦がウクライナの東・南部戦線で展開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だ。
最近の主な戦闘でロシア軍の一日平均進撃距離はソンムの戦いよりも短かった。ロシア軍は2024年2月~2026年1月のポクロフスク(Pokrovsk)戦闘で計50キロを進撃し、これを一日平均に換算すると70メートルだ。2024年2月~2026年1月のチャシウヤール(Chasiv Yar)戦闘では計10キロを進撃し、一日平均15メートルだった。2024年11月~2026年1月のクピャンスク(Kupiansk)戦闘では計9.5キロを進撃し、一日平均23メートル。第1次世界大戦当時の最も激しかったソンムの戦いの一日平均進撃距離が80メートルだった点を考慮すると、それ以上の消耗戦が展開されている。
戦争が消耗戦となった背景にはさまざまな要因がある。主な要因としてロシアの誤った戦略的判断、ウクライナ国民の強い抵抗意志、米国をはじめ西側の軍事支援、ロシア軍の劣悪な補給・訓練レベル、科学技術の発展による透明な戦闘空間と速くなった作戦テンポなどが相互作用して今日の消耗戦に発展した。しかし実際の戦場で見られる消耗戦様相の直接的かつ決定的な原因は、大規模探知センサーにより戦場が「隠れ場所のない」透明な戦闘空間に変貌し、「探知→決心→打撃」の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が飛躍的に速くなったからだ。
◆透明な戦闘空間
ロシア-ウクライナ戦争で戦闘空間を透明にしているのはドローンだ。戦線地域の上空で大規模に運用されるドローンは戦場のほとんどすべての動きを直ちに捕捉する。ウクライナ軍は大規模ドローンを防御地域前方上空に滞空させながら10~20キロの「殺傷区域(Kill Zone)」を形成することで、ロシア軍の攻撃を撃退している。防御地域前方上空で飽和状態で運用されるウクライナ軍のドローンは、ロシア軍の小さな動きも直ちに捕捉し、標的は火力で打撃して撃滅する。
科学技術の発展によりドローンが進化を繰り返し、戦闘空間はより一層透明になっている。初期のドローンは主に光学装備を搭載して映像で敵の動きを探知した。しかし進化を繰り返しながら熱画像装備・電子戦装備なども搭載可能になり、今では熱画像と電子信号も収集できる。このほか戦場で運用される光学・熱画像・電子・音響などの探知センサーがネットワークに連結され、人工知能(AI)で随時情報融合が可能になり、戦闘空間はますます透明になっている。
「NATO軍も全滅」…第1次世界大戦より悲惨な「ドローン地獄」 他人事でない(2)/ 2/24(火) / 中央日報日本語版
ヘッジホッグ2025で訓練中のエストニア陸軍将兵 [エストニア国防省]
◆速くなった「キルチェーン」テンポ
科学技術の発展で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tempo)も速まっている。テンポは作戦遂行の速度とリズムを意味し、敵より速いテンポで戦場の主導権を確保するのが核心だ。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が速くなった原因は、自爆ドローンなど攻撃ドローンの登場で探知と同時に打撃が可能になり、多数の探知センサーと打撃資産をネットワークと連結して標的の特性に合う最適な手段を選択し、迅速に交戦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からだ。
多様な打撃手段を搭載した攻撃ドローンが登場し、キルチェーン所要時間は数十分から数秒に短縮された。初期のドローンは主に偵察・探知目的で運用されたが、ドローンに多様な打撃手段が装着されたことで探知と同時に打撃が可能になり、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が速くなった。従来は探知資産が標的を識別し、砲兵や空軍が標的を打撃するまで20分ほど必要だったが、攻撃ドローンの登場で数秒単位に短縮された。
ドローンのこうした特性によりロシア-ウクライナ戦争で死傷者の70%以上がドローンによって発生している。これは従来の武器体系の戦車・装甲車・砲兵・迫撃砲・消火器などによる死傷者をすべて合わせたものより多く、探知と同時に打撃が可能なドローンの特性のためだ。戦場でドローンは「滞空する数千人の狙撃手(A thousand snipers in the sky)」に例えられている。これはいかに多くのドローンが戦場で運用されていて、ドローンがどれほど致命的であるかをよく表している。
「ウーバー砲兵(Uber for Artillery)」と呼ばれる「アルタ(GIS Arta)」も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を加速させている。アルタはウーバーが顧客にタクシーを連結する方式で作動する。地上部隊が火力を要請したり偵察資産が標的を識別したりすると、顧客から最も近い距離にある最適なタクシーを顧客につなぐウーバーのように、標的に近くて標的制圧に最も効果的な砲兵を選択して射撃を命じる。アルタがこのような過程を経て標的を処理するのはわずか30秒~2分であり、迅速で正確な打撃が可能だ。
このように透明な戦闘空間と速くなった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が戦争の様相を消耗戦に導いている。こうした傾向は今後も相当期間続くと予想される。理由は攻撃ドローンの進化的な発展と同時に探知・打撃ネットワークにAIが導入され、「打撃」が「防護」よりはるかに容易になったからだ。探知および打撃を妨害できる電子妨害策・偽装術が開発されているが、速度が遅く費用もかかる。したがって消耗戦優位の戦争様相は信頼できる防護体系が構築されるまで相当期間続くと予想される。
問題はこうした戦場の変化に対応する準備ができているかという点だ。北大西洋条約機構(NATO)は昨年5月、エストニアで大規模軍事訓練を実施した。「ヘッジホッグ2025(Hedgehog 2025)」と命名された訓練にはNATO加盟の12カ国から約1万6000人が参加した。この時の教訓は「多くのNATO国家が依然として現代戦場に対する根本的な理解が不足している」ということだった。NATO国家はドローンにより透明になった戦闘空間と飛躍的に速まったキルチェーンのテンポをまともに理解できないまま訓練に参加し、深刻な戦術的欠陥と脆弱性を表した。防護対策が徹底されず活動が敵のドローンに容易に探知され、探知直後の打撃で大規模な被害が発生し、機動戦自体が難しい状況が発生した。NATO国家もこの状況だが、戦闘分析班も送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我々はどうなるのか、心配が先立つ。
チョン・ヨンボン/東国大特任教授/元陸軍参謀次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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