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글 아닙니다
지난년도 한필지 1000평의 땅중 약800평 정도에 들께를 심어서 180kg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초보농부는 농사짖는 실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농가보다 적게 생산한다고 하고
투자비용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원가비용을 논하는 계산은 아예 접고요
주변분들은 들께를 1kg16000원에 모두다 잘 팔던데
저는 15000원에도 못 팔아요
시작한지가 길지가 않해서 고정손님이 없어요
해서
kg당 15000원에 맞추려고 궁여지책으로 들기름을 짜서 18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18000원에 대한 계산입니다
몇일전에 방앗간에 들기름 짜기 위해서 가져간 양입니다
담은 포대는 인근 떡집에서 얻어서 썼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
저울에 보시면 23kg에서 조금 빠지고
아무리 잘 걸렀다 해도 흙등의 이물질이 있으니 감안해서 22kg으로 합니다
22kg×15000원은 330000원 입니다
그러면 들기름은 몇병 나올까요
반씩 나누어서 짰을때
생들기름은 11병반
볶은 들기름은 그보다 조금 더 많이 12병 이렇게 나왔네요
합치니 23.5병
거기에 방앗간비용 59500원
330000+59500은 389500원이 됩니다
389500원을 23.5병으로 나누니 16600원이 되네요
한병비용이 16600원에 보낼때 들어가는 약간의 포장비용 그리고 양이 4병 이상이면 택배비4500원정도를 부담하여 보내고
이리하다 보니 한병당 18000원이 초보농부의 계산방식 입니다
주변분들이 초보농부 판매하는 방식을 보고 나무래요
주변시세에 맞추라고요
그러나 그거는 잘하는 사람들 입장이고요
그러면요 수매를 하면 어떨까요
올해 수매가가 kg당 10000원으로 들었습니디
10000원과 15000원의 차이는 있으나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속편하게
냅다 수매를 해버리면 됩니다
10000원에 수매를 하면 손실금이 더 커지기에 그러지도 못합니다
근데요 그럴려면 농사를 왜짖고 속상해 하니 할수 있어요
그래서 혼자서 묻고 답해 보기를 여러번 해보니
욕심이구나 하는걸 알게 됩니다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앞으로는
나먹을것만 한다 입니다
아마 100평정도만 있으면 자급자족은 가능하지 싶어요 그러면 농토가 좀 많으면요
그게 가능할지요 있는 농토 놀리수는 없고
그래서 타작물을 찾아 보지만 투자비용 활동력 있는 나이등 감안하면 그또한 해서는 않된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참 답답한 마음에 이른아침 너저리 떨어 보았습니다
판매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초보농부가 판매글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해서
들기름 판매글을 올린것에 대한 사과도 드립니다
이해를 해주시고 배려해 주신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본의아니게 규정을 어긴점은 몰라서 그런것이니 너그럽게 이해를 부탁드리며 사과를 드립니다
첫댓글 현수막 만들어서 가져오세요 홍보 해드릴게요 남부대로 밑 운동 합니다 주위에 배드민턴,족구장 있어요
고맙습니다
짱가님은 운동을 하시나 봅니다
마음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수막 만드시는 분 소개도 가능합니다
골프연습장 있습니다
아 그쪽에 골프연습장 있는것 알아요
@농업인 박찬옥(천안) 3장 정도 붙이시면 좋을듯합니다
인사 및 홍보도 하고 가세요
@천안짱가 검토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면적에서 그정도 수확이면 보통에서 상 정도의 수량입니다만
그건 농민들의 일반적인 수확량이고요
그정도의 수량을 인부 얻어서 지었다면 적자농사입니다
근데 가격이 이곳과는 다르네요
여긴 농협수맷가는1kg에11,000원
소비자가13,000~14,000원 정도
장삿꾼은12,000원~12,500원
전 소비자들(근동의 지인들)에게13,000원씩에 팔고 일부는 장삿꾼에게 일부는 농협에 수매를 했네요
돈보다 가장 쉬운건 수매인데 값이 좀 싸지만 한꺼번에 내버리니 쉽고 수매대금도 알아서 입금되니 신경이 덜 쓰입니다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농사가 수고에 비해서 돈이 안되지요?
저도 동네서 들깨사서 기름 짜보니 사는게 더 싼듯해서 사먹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