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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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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괜한 걱정
은순이 추천 2 조회 424 22.02.25 21:19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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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2.25 22:48

    첫댓글 ㅋㅋ 맞아요
    저도 집에서 도우미 아줌마 더러 아줌마 라고 불렸다가 혼 났습니다 그 담부터는 이모님 이라고 님자 를 부쳐서 부릅니다
    은순이 님 오래간 만이네요

  • 작성자 22.02.26 18:06

    예, 저는 노상 병치례하느라...ㅎ

    그러게요, 제딸도 도우미한테 님자가 입에 붙어서
    제 앞에서 하도 이모님 이모님 하길래
    없는데선 안해도 된다고 쏴붙였지요.ㅎ

  • 22.02.25 22:04

    식당에 이모는 있어도 고모님은 왜 없는지
    우리나라 문화가 외갓집과 무념한 관계라서라는데 맞나요 은순님

  • 작성자 22.02.26 18:08

    듣고보니 그러네요.
    왜 고모님이라곤 부르지 않을까요.

    외갓집과 무념했던 것은 아주아주 옛날에 그랬던 것이고,
    요즘에야 친가보다 외가와 더 친밀하지요.

  • 22.02.25 22:56

    그냥 보이소 상추쫌 가따주이세이
    요리 코맹맹이 소리로 ᆢᆢ
    식당 서빙 하시는분들
    요즘 장사도 안되는데 손님캉 시비질 함 그 주인장은 골치아프시걸것같네요

  • 작성자 22.02.26 18:09

    ㅎㅎㅎ
    한번 해봐야겠어요.
    보이소~! ㅎㅎㅎ

  • 22.02.26 00:04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22.02.26 18:09

    네, 늘 고맙습니다.

  • 22.02.26 00:20

    ㅎㅎㅎ
    그런일도 있군요...
    미국에선 저는
    "익스큐즈미..."
    하나로...ㅎㅎ
    그리고 팁을 주는 문화라 그런지
    늘 자신의 고객을 지켜보고 필요한것은 없는지 수시로 묻고...
    손님을 정말 친절하게 응대합니다.

  • 작성자 22.02.26 18:10

    음음음...
    븍적북적 시끌벅적한 고깃집이
    미국엔 없나봐요.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2.26 18:13

    맞아요.
    사실 우리의 언어가 너무 심하게 오염되고 있지요.
    호칭문제 만이 아닙니다.
    근래에는 줄임말이 유행되어
    방송에서 조차 버젓이 쓰이고 있더군요.

  • 22.02.26 04:51

    요즘은..
    시대가 정말로 많이
    바뀌어 가는거 같아요
    어떡 하겠어요..
    그냥 적응을 하면서
    사는 수 밖에는요....ㅎ

  • 작성자 22.02.26 18:14

    그래도,
    자꾸 지적질하고 잘못되었다고 해주는게
    조금이라도 오래 산 사람들의 의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22.02.26 07:39

    변화에 적응하는것도 기술입니다 ㅎ

    힘내세요 ㅡ

  • 작성자 22.02.26 18:15

    뭐 힘까지...ㅎ

  • 22.02.26 08:20

    친척들이 예전처럼 모여 살지도 않고 부를 친척도
    없고 하니 호칭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진것 같아요.

    당고모.움누이.당숙...등등의 뜻을 모르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삼촌도 삼춘이라고
    부르는 대학생들도 있으니...내참~

    그리고 식당에서는 또 거부감없는 호칭이
    무엇인지 고민도 해봐야겠구요 (^_^)

  • 작성자 22.02.26 18:17

    맞습니다.
    누구 탓 할것 없이 시대가 이렇게 되고말았지요.
    근데,
    움누이는 어떻게 된 촌수인지요?
    처음 듣는 지칭 혹은 호칭 같습니다.

  • 22.02.26 18:51

    @은순이
    움누이는...
    시집간 누나가 사망했는데 매형이 새여자를
    들이게 되었잖았요. 그집에 애들은 내 누나의
    애들이고...그렇게 들어온 여자를 움누이라
    부릅니다. ㅎ~

  • 22.02.26 09:30

    저는, 저어기요.... 요렇게 부릅니다.ㅎ ^^

  • 작성자 22.02.26 18:17

    아, 제일 적절한것 같아요. ㅎ

  • 22.02.26 11:36

    저는 그럴땐
    사장니임~~~하고 부릅니다.

  • 작성자 22.02.26 18:18

    ㅎㅎㅎ
    한번 해봐야지!
    고맙습니다.

  • 22.02.26 12:36

    지난 시절에는
    아주머니 아줌마 할머니 아저씨 할아버지
    삼촌 이모 고모 등등이 아주 정겹고 좋은
    호칭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산업화 되면서 부터
    이런 호칭은 사라져 갑니다
    시대의 흐름인가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순우리말은 약 20%정도 쓰고
    모든것에 외래어를 뒤죽박죽 석어서 씁니다

    북한은 아직도 95%를 순 우리말을 쓴다네요

  • 작성자 22.02.26 18:19

    그렇답니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의 그런 자부심이 대단하다지요.

  • 22.02.26 13:35

    가족내에서의 호칭도 삼춘?으로
    무너지고 최소한의 사회적호칭도
    이모?로 빠르게 변합니다
    저도 선구자인양 흔쾌히 받아들이는
    척하면서도 입맛이 달지는 않습지요ㅎ

  • 작성자 22.02.26 18:27

    사람들의 무관심속에서
    우리의 말들이 급속히 망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인들 조차 예사로 줄임말, 깜놀, 듣보잡, 등 알 수 없는 말들을
    지들끼리 예사로 하지요.

  • 22.02.26 15:24

    언제인가 ..... 여성가족부 에서 차별이 느껴진다며
    시집쪽 친척들을 이름뒤에 < 씨 > 를 붙여 통칭 하자는주장을
    하는것을 뉴스 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도련님이니 아주버님 이니 왜 존칭을 써야 하냐는 거지요~~
    처가쪽엔 처형 , 처남~, 이렇게 님자를 붙이지 않는것이 불공평 하다는 주장 이더라구요~~
    이러다가는 시아버지에게도 씨,,자를 붙이지 않을지........
    에구~~ ! 멀리 볼것도 없습니다~~ 우리 며느리도 가끔 제남편에게 < 오빠 ! > 라도 부르는걸요~~
    못마땅 하지만 아무말 못합니다 ^^ 나중에 구박 할까봐요~~ ㅎ~~

  • 작성자 22.02.26 18:21

    ㅎㅎㅎ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실은 제 딸도 아직 오빠라고 부른답니다.
    아무리 고치라고 야단쳐도 못고치더라고요.

  • 22.02.26 16:24

    가족이 많다 보면
    정말 우리나라 호칭은
    머리가 깨지게 복잡합니다.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게
    편한 호칭으로 가더라구요.

  • 작성자 22.02.26 18:22

    그렇지요?
    호칭이 어려우면 말도 쉽게 나가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욱 관계가 버석거리기도 하지요.

  • 22.02.27 06:52

    아줌마~ 아주머니가 낮추는 말이 아닌데..
    모조리 님자를 붙여야 하는가봐요. 주부님! 아기님!
    머잖아 고양이님 강아지님 할 날이 올것 같습니다.

    귀국해서 골프장에 갔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서리맞은 논네가 젊은 케디보고 "언니야~" 라고 부르는 통에..
    벌컥 벌컥 들이켜던 막걸리가 살에 들려서 난장판을 만들어 놨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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