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고양 락페스티벌에 자신이 속한 밴드 ‘더 레이시오스’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김바다는 공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양 락페스티벌에서 자신을 두 번씩이나 무대에 올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근데 밥은 주나요?"라고 물은 것. 김바다는 ‘더 레이시오스’로 무대에 오르는 날 마지막 순서로 시나위와 함께 헤드 무대에도 오른다.
약간의 유머가 섞인 질문이었지만 이같은 발언을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많은 락페스티벌에 초대받아 갔을 때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는 융숭한 대접을 하는 반면, 국내 아티스트들은 홀대하는 게 가슴이 아팠다고. 김바다는 "어떤 락페스티벌에서는 쿠폰을 주며 푸드 존에 가서 식사하고 오라는 곳도 있었다고 한다"며 국내 락 아티스트들의 팬들이 몰려와 그로 인해 효과는 충분히 보면서도 해외 아티스트만 대접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김바다는 "국내 토종 밴드를 홀대하고서는 락페스티벌의 발전은 없다"고 충고했다. 이어 국내 아티스트들로 꾸며지는 고양 락페스티벌에서는 "제발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즐길 마지막 페스티벌(The Final Summer, The Final Festival)’이라는 슬로건의 고양 락페스티벌에는 들국화 시나위 부활 김경호 김종서 등 관록의 노장들과 크라잉넛 디아블로 안녕바다 킹스턴루디스카 등 젊은 인디 밴드들이 참여, 신구 조화를 이루도록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30일부터 3일간 고양시 일산 원마운트 옆 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시나위 맴버로 활동하다가 한동안 슬럼프를 겪기도 했던 김바다는 MBC '나는 가수다' 이후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가며 수많은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개인적인 음악 활동 외에 2007년도에 결성했다 잠정 해체하기도 했던 일렉트로니카 록그룹 ‘더 레이시오스(The Ratios)’를 재결성해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안산에서 열리는 모 페스티벌은 국내아티스트들은 천막에 대기시키고 해외아티스트들은 그나마 컨테이너박스에서 대기시켰다고 하는군요
물론 저 쿠폰이나 왕복교통비는 어이가 없내요..국내락페들은 국내밴드들과 상생할 수 밖에 없는데 저런식의 처우는 부당합니다...제대로 된 게런티에 교통비도 지급하는게 맞는건데 특히 밥가지고 차별하는건 정말 밉상이내요..밥가지고 차별당하면 정말 서럽죠...--하지만 헤드나 타임테이블 관련 주장은 공감가질 않아요...
관객들부터가 해외 뮤지션 보는 쪽에만 관심이 있으니까요.. 전 커뮤니티 글 보다보면.. 국내락페 라인업 뜰때마다 그나물의 그밥이라며 관심 없어하는 글들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신인에도 관심없고, 열심히 하고있는 밴드들은 그 나물에 그밥이고.. 국내 라인업만으로 어떻게 구성해야 신선한거죠? 글로벌 락페는 헤드가 어떻다 허리가 어떻다 평하면서 국내팀은 한두팀 제외하곤 누가 나와도 관심이 없죠. 현장에서 낮공연 관객수는 더 말할것도 없구요. 주최측과 관객 모두 전반적인 의식 변화가 필요한거 같애요.
해외 뮤지션 대우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국내 뮤지션들도 대우 해달라는 거니까요. 자본주의의 논리 얘기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데 국내 밴드들이 활성화되어야 한국 대중음악도 같이 발전하는 거고 그에 맞게 해외 아티스트들 섭외할때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생각 자체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리미어 리그 축구보다 K리그가 재미없다고 한국 선수들이 최저 시급 받고 뛴다면 우리나라가 월드컵 16강에 매번 들 수 있겠어요?
ㅎㅎ 그날 공연중간에 기타리스트가 그랬죠
덕분에 오랜만에 대낮에 공연한다고 ㅎ
쿨라를 언급했던 기억은 안나는데 ㅎ 어쨌든 그날 해드가 스트록스 였던거 같은데... 국내 인지도로 보면 자우림에 상대도 안되는 스트록스니깐 ㅎ 스트록스를 대낮에 ㅎ
네 맞아요ㅎ기타리스트분이 그러셨었어요..저때 제가 쿨라 온다고 엄청 들떠있었는데 찬물을 끼얹으셔서 아직도 기억나내요..ㅠㅠ 저날 헤드는 프란츠 퍼디난드였었습니다
프란츠 맞네요 ㅎㅎ
스트록스 날은 종일 억수 같은 비가 내려서 ㅋㅋ
자우림 나온날은 날이 맑았었네요 ㅎ 덕분에 추억돋네요 ㅋㅋㅋ 일요일이었죠 ㅎ
저도 기억남..
물론 저 쿠폰이나 왕복교통비는 어이가 없내요..국내락페들은 국내밴드들과 상생할 수 밖에 없는데 저런식의 처우는 부당합니다...제대로 된 게런티에 교통비도 지급하는게 맞는건데 특히 밥가지고 차별하는건 정말 밉상이내요..밥가지고 차별당하면 정말 서럽죠...--하지만 헤드나 타임테이블 관련 주장은 공감가질 않아요...
관객들부터가 해외 뮤지션 보는 쪽에만 관심이 있으니까요..
전 커뮤니티 글 보다보면.. 국내락페 라인업 뜰때마다 그나물의 그밥이라며 관심 없어하는 글들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신인에도 관심없고, 열심히 하고있는 밴드들은 그 나물에 그밥이고.. 국내 라인업만으로 어떻게 구성해야 신선한거죠?
글로벌 락페는 헤드가 어떻다 허리가 어떻다 평하면서 국내팀은 한두팀 제외하곤 누가 나와도 관심이 없죠.
현장에서 낮공연 관객수는 더 말할것도 없구요.
주최측과 관객 모두 전반적인 의식 변화가 필요한거 같애요.
해외 뮤지션 대우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국내 뮤지션들도 대우 해달라는 거니까요.
자본주의의 논리 얘기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신데 국내 밴드들이 활성화되어야 한국 대중음악도 같이 발전하는 거고
그에 맞게 해외 아티스트들 섭외할때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생각 자체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리미어 리그 축구보다 K리그가 재미없다고 한국 선수들이 최저 시급 받고 뛴다면 우리나라가 월드컵 16강에 매번 들 수 있겠어요?
김바다님 카페에 덧붙여 설명해주셨네요. 마지막글귀가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내년 락페도 기대되는바입니다~
개인적으로바다형은참먻지녜
제친구도쌈싸페에출연했는데인디계에서유명한데 오십정도밖에안주던걸요이건말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