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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회 전국소년체전]강원체육 꿈나무 열정·패기 빛났다 | ||
제45회 전국소년체전 폐막 | ||
강원일보 2016-6-1 (수) 11면 - 강경모 기자 | ||
◇지난 31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부 핸드볼 결승 경기에서 김태희(삼척초교)가 슛을 하고 있다. 이날 삼척초교는 대전 복수초교에 18대 15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삼척=신세희기자 |
금 33·銀 31 동 54개 획득 메달 수 참가 시·도 중 네 번째 마지막 날 단체종목 무더기 강원 유소년 체육 꿈나무들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도선수단은 지난 31일 도내 18개 시·군 종목별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3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54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222개), 서울(199개), 경북(122개)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네 번째로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체전에 초등학교 288명, 중학교 464명 등 총 752명의 학생 선수를 파견했다. 도선수단 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경기(885명)와 서울(844명), 경북(792명)에 비해 적은 수다. 117개의 메달을 획득한 경남(798명) 보다도 46명이 적다. 도선수단은 타 시·도에 비해 적은 학생 선수들이 출전했지만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강원체육의 맹위를 유감없이 떨쳤다. 단체전의 선전이 눈부셨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중등부 결승에서는 황지여중이 충북 증평여중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핸드볼 남자 초등부 결승에 출전한 삼척초교는 대전 복수초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옥천초교는 이날 여초부 배구 결승에서 안산 서초교를 꺾고 우승을 했고, 원주 진광중도 배드민턴 남중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했다. 남초부 테니스 강원선발팀 역시 경북선발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선수단의 다관왕 및 대회신기록도 쏟아졌다. 이윤철(강원체중)은 역도 남중부 77㎏급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김민준(우석초교)과 박수환(만대초교) 역시 수영 남초부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준과 박수환은 평영 100m, 개인혼영 200m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정치수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공부하면서 즐기는 체육을 통해 체육영재 육성 및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
도 선수단 자존심 지켰다
[전국소년체전 폐막]
금33·은31·동54… 메달 획득 기준 4위
핸드볼 등 단체 종목 메달행진 잇따라
강원도민일보 2016.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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