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보헤미안점례
우리나라 대법원에 가면 이런 조각상이 있는데
이른바 '한국적인 정의의 여신'임
정의의 여신이면 정의의 여신이지
'한국적인 정의의 여신'은 뭘까?
이 조각의 모티프이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인 디케는 보통 이렇게 표현됨
가린 눈+저울+칼
눈을 가리는 것은 '선입견에 흔들리지 않겠다'
칼은 '법의 엄정함'
저울은 '형평'이라는 뜻이라네요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정의의 여신은 칼 대신 책, 그리고 눈은 왜 뜨고있는걸까?
나는 얼굴을 본 다음에 족보를 찾아본다는 뜻인줄 알았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소리라고 해
사실 애초에 눈이 가려지지 않은 정의의 여신도 역사가 되게 깊음
당연함 신화 속 인물임
그리고 오히려 풍자의 의미로 눈을 가린 정의의 여신을 그리기도 했음
애초에 왜 우리나라 정의의 여신상은 눈을 가리지 않았을까 < 라는 질문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것
이쯤에서 다시 생각나는 올드보이 이우진의 말
"당신의 진짜 실수는 대답을 못 찾은 게 아니야. 자꾸, 틀린 질문만 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리가 없잖아."
어쨌든 결론은 이렇다.
눈 안가린 정의의 여신상도 근거가 있다는 것
그리고 대법원이 설명하는 한국적인 정의의 여신을 위한 변
그렇다네요
그러나 애초에 법조계 인물들이 그들이 말하는 것 처럼 정의에 매진했다면 고작 조형물에 지나지 않은 정의의 여신이 비꼼을 당할 일은 없었을 것 같다
~끝~
첫댓글 오오 흥미돋 판검사들은 눈이랑 귀 막아라
눈뜬게좋아!
옷도 서양식 옷이 아니라 한복같네 한국의 정의의 여신님 판새검새들 패죽여주세요 제밯
법전으로 뚝배기 깨줘요
눈 떠야지 떠야 책으로 댁아리 찍지
법전으로 옆에 있는 법조인 뚝배기를 서로 깨걿아
책이 고서인거 첨알았어 이거 알고보니 옷도 동정있는 옷으로 보이네 ㅋㅋ
법전이 무기에 해당하지 않으면서도 치명타를 줄수있는 물체임을 알리기 위함인가
근데 머리에 파인애플 달고있는거 같음
남잔지 여잔지 보고 남자 형량 적게 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