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오, 나는 베네딕토 15세(1903년 8월부터 1914년 8월까지 제위한 제257대 교황)이고, 교회의 최고 목자들이 그대에게 준 일련의 메시지들을 이 마지막 메시지로 완결하려고 하오.
옷타비오 형제여, (먼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자비로운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께서는 영원으로부터 당신의 모든피조물을 사랑하시고 그 모두를 보살펴 주시며 그들 각자의 목적지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시니 말이오.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주님께 온순하게 순종하지만 그들 가운데 자신의 교만으로 감히 반역하는 피조물이 하나 있으니 다름아닌 인간이오. 그리하여 인간은 그 자신과 온 우주 안에 무질서와 불균형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이오.
옷타비오 형제여, 이 점에 의하여 그대는 반항적이고 믿음이 없고 무신론적인 이 인류의 중대한 죄와 그 무질서의 엄청난 범위 및 악의 보편성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터이오. 인류는 지옥의 덫에 걸려 하느님께 반역했고,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논리와 양식과 신앙의 원리 일체에 도전했으며, 하느님을 증오하고 있으니 말이오!
악의 어두운 세력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극단에까지 인류를 몰아갔는지, 오늘날 사람들은 상상의 극을 달리는 악까지 받아들이고 귀를 기울이며 사랑할 지경이 되었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님과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께서는 개인의 자유와 집단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인류가 이성을 회복하도록 하려고 힘쓰셨고, 특히 교회가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힘쓰셨소. 교회가 그 자신의 기원과 생명을 발견할 수 있고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원천"에서 멀리로 끌려나갔기 때문이오. 그러나 그분들의 개입도 교만과 자만 탓으로 헛일이 되고 말았고, 그 결과 악의 어두운 세력이 사람들의 영혼 및 일반 단체나 종교 단체들을 성공적으로 오염시키고 말았소. 오늘날 그것에 감염되지 않고 무사히 남아 있는 영혼들이나 기구들은 극소수에 불과할 뿐이니 말이오.
따라서 오늘날은 사탄의 격화된 광증이 그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한껏 고조되고 있는시기이오. 사탄이 그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은, 겸손과 가난과 순종에 의거하여 이 세상에 '생명'과 '구원' 의 말씀을 가져왔어야 했던 사람들이 그렇게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이오.
자존심이 상한 그들은 오늘날 교만 때문에 그 가공할 현실과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더러 인정하려고 들지도 않소. 실상 그들의 생활을 지배하는 것은 명성과 호사와 안락이어서,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이루는 큰 군대의 선두에서 어두운 세력의 적수가 되어 끊임없이 싸웠어야 했을 사람들이 오해려 그 세력에 협력하는 동조자들이 되고 만 것이오.
옷타비오 형제여, 이것이야말로 온 세상이 일찍이 겪은 가장 무서운 비극보다 더 끔찍한 비극이 아닐 수 없소.
누구든지 마음속에 좀이라도 겸손이 없다면 자기가 (하느님을) 배반했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어떤 사람이 하느님께 순종하여 그 배반자들을 꼼짝 못하게 하면, 그들은 그 증거를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만장일치로 그 사람을 미치광이나 기인 취급을 하는 것이오.
교회 안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처럼 일반화던 적도 없는 이 상황의 결과에 대해서는 그대가 이미들었소.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영혼들이 갈수록 더 많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허락하실 수 있겠소? 당신께서 창조하시고 당신의 보배로운 피로 속량해 주신 영혼들이 아니오?
아니오! 그럴 수 없소. 무한한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영원으로부터 끝없이 영혼들을 사랑하시니, 그들이 멸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실 수가 없소. 그러니 그분께서는 멸망의 때를 유발하실 턱이 있겠소?
아니오! 그것은 무한히 완전하시고 선하신 그분의 신성에 어긋나는 것이오. 그렇다면? 그대가 여러 번 들었던 것처럼 하느님께서는 사탄이 그 자신의 패배를 유발하는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그래서 사탄은 무서운 폭풍을 일으키며 날뛰겠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지극히 거룩하신 우리 어머니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패배할 것이오.
지극히 친애하는 형제여, 나보다 먼저 그대에게 메시지를 준 최고 목자들은 모두가 단지 하나의 목표, 하나의 목적만을 가지고 있었소. 그것은 그대들 중 아무도 시련의 때에 약해지지 않도록 준비시키려는 것이었소. 용의주도하고 신중하게 처신하고, 이제는 의식적으로 원수의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오.
용의주도하고, 신중하고, 말도 조심해서 하시오. 그대들이 보는 것을 모두가 보는 것이 아니고, 그대들이 생각하는 대로 모두가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그대들이 생활로 옮기고 있는 것을 모두가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니 말이오.
옷타비오 형제여, 믿음 안에 굳건하고, 항구히 사랑하며, 그대들에 대한 사람으로 주님께서 주신 진리를 믿고, 오직 하나의 화강암 덩어리처럼 적이 공략할 수 없도록 주님과 일치하고 그대들끼리도 하나로 뭉쳐야 하오. 여기에 그대들의 힘이 있소. 지금 이 순간에도 원수는 그대들을 따라다니고 잡아먹을 기회를 노리며 증오하고 있고, 음모를 꾸미고 있소. 그러나 그대들이 충고에 귀를 기울이며 그대로 행동한다면, 그 모든 짓은 헛일이 될 것이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어머니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분께서 그대들 각자에게 강복하시고 그 강복이 영원토록 머물러 있도록 빌겠소. 아멘
(1978년 10월 5일)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가톨릭출판사
첫댓글 이 마지막시대의 구원을 위해 작고하신 여러 분의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세력이 사탄의 세력을 잠재우려 총동원 된 것이죠.
비록 지금은 사탄이 교회 안에 승리를 구가하지만
파티마 발현에서 성모께서 말씀하시듯 ' 결국 티없는 내 성심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 처럼 교회는 다시 일어나 만민의 구원의 성사로써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죠. 아멘~
악의 어두운 세력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극단에까지 인류를 몰아갔는지, 오늘날 사람들은 상상의 극을 달리는 악까지 받아들이고 귀를 기울이며 사랑할 지경이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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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교 파티나 마약 혼음, 수간 성행 등 육체의 남용이
극에 이른 시대이고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에 못지 않은 시대죠.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아들 앞에서 아버지 얼굴 가죽까지 벗기는 악행을 저지르니 더 이상 구속된 인류의 멸망을 두고 보시지 않을 겁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이전과는 세상이 많이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