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있는 주부극단 너울네가 또 공연을 올린답니다.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제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다시 또 뭉쳤는데요,
올해는 기존 멤버는 한사람이고 다시 또 새 멤버들입니다.
아줌마들이 공연하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인데 알고보니 다들 아는 사이여서 짧은 연습일정이 그리
힘들지만은 않아요.
그분들중 작년 해마루 회원 어머님이 4분이나 되신답니다. (전체 5명 중에서)
아역 배우는 세명중 두명이 작년 해마루 회원이었죠.
하지만 안하던 것들이라 쉬울 듯 한데 잘 안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될 것 같기도 하고... 어렵다네요.
잠시나마 일상을 떠나 연극연습을 하면서 웃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함께 많은 얘기를 나누기도 하는 엄마들이 참 대단해보입니다.
저야 그냥 하던 일이니까 하는데 그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각자 자기 목적 속에서 시작하셨겠지만 그 목적이 조금이나마 성취되길 빌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재미있게 연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이 얼마 안남았어요.
7월 2일(토요일)이거든요.
장소는 안산 예술의 전당 별무리 극장이랍니다.
30분 공연이고 경연대회여서 저희팀은 2시 45분 부터 3시 15분 까지입니다.
아마추어들의 연극과 삶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오세요.
당연히 무료죠.
4호선 고잔역에서 내리면 바로예요.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