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급히 필요합니다.
결정적으로 도와주시는 분께 후사하겠습니다.
오늘, 2004년 1월 2일 오후 5시경에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대전예술고등학교 부근
한 주택가 지하에 위치한 합주실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괴한들이 합주실을 기습,
합주실 장비들을 파손하고, 악기들을 강탈해갔습니다.
이 합주실은 합주실 만들당시 같이 출자 및 악기제공을 했던 밴드팀 이외에,
어느 다른 팀에도 임대되지 않았던 비공개 연습실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당시 연습실에 있던 멤버 한사람이
집단폭행을 당하여 전치 8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안경을 쓴 상태에서 얼굴을 맞아서 왼쪽눈을 실명한 상태입니다.
또한 합주실 앰프와 드럼셋트등, 합주실장비들이 모두 파손되었습니다.
파손된 주요장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Rivera M100 (기타앰프)
2. Harkie 100w (베이스앰프)
3. Pearl Export 2셋트(드럼)
4. Boss GT-3(기타 이펙터)
5. 다트 1.2kw 스피커셋트(P/A)
이로 인해, 모두 싯가 약 500만원어치의 장비들이 크게 파손되었고
물까지 뿌려, 모두 수리가 어렵게 되었고,
이로 인해 전기스파크, 감전때문에 사건현장내 접근이 어려우며..
연습실내 화재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현재 범인들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침입한 범인들은 모두 5명이었다고 하며
10대 후반~2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키 175정도의 건장한 남자 3명과
2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키 170~180정도의 남자 2명
그리고 범인들중 3명은 장발머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사태파악을 끝낸 상태이며..
내일 경찰서가 문여는대로 수사의뢰할 예정입니다.
(이 범인들을 목격한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범인들로부터 강탈당한 악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라도 여기서 헐값에 나오는 아래 의심스러운 매매물이 있을경우
여러분들의 제보 부탁드립니다.
1) 깁슨 레스폴 커스텀
검은색이고 넥부분과 바디부분에 도장이 많이 벗겨져 있습니다.
2) 탐앤더슨 드롭탑 클래식
브릿지색상이 크게 바래있습니다.
3) 야마하 존명 6현 베이스
빨간색입니다.
4) Roland XP-30 키보드
Roland로고에서 일부가 긁혀있습니다.
특기사항으로 밑부분에 Amaranth라는 친필사인이
못으로 긁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5) ELF-505 음악반주기
현재 2004년 3월신곡까지 입력되었습니다.
특기사항으로 버튼이 1개가 없는 물건입니다.
모든 악기가 합주실 소유가 아닌, 각 개인의 악기거나
빌려온 악기들이기 때문에 꼭 찾아주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너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당시 시간이나 정황, 강탈된 악기의 종류로 미루어 볼때
연습실 사정에 대해 듣고 평소 뒷조사를 많이 한 사람이나,
평소에 대전지방에서 음악하던 사람의 소행으로 짐작됩니다.
밴드멤버들이 있는돈 없는돈 모두 써가면서
어떻게 만든 연습실인데 새해부터 이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 허탈하고 실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여기에 대해 당시에 사건현장을 목격하신 분이나,
상기 물품의 행방에 대해 아시는 분은
핸드폰 019-6030-6294(이름 윤찬균)으로 전화주시거나
ckyoon7456@hanmail.net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범인검거나 물건의 행방에 결정적 제보제공하시는 분께 후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 이 글을 많이 퍼트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사랑과 정성과 노력이 깃든 악기들입니다.
꼭 도와주십시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에 연루한 범인들, 혹시라도 이글 보고 있다면..
경찰에 자수하십시요.
자수하시면, 형사처벌 안가고 민사합의보는 선에서 끝낼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고섞인 부탁하는 겁니다.
무은 연유인가? 단순한 악기절도도 아니고, 무슨 불만이 있었던 것인가? 만일 그들이 음악하는 이들이라면 충동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여하튼 하루빨리 자수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든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초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눈쌀찌푸리게 하는군요...!
첫댓글 헐~ 나쁜노무 자슥들~ 꼭 붙잡아서 족쳐야 하는데~
무은 연유인가? 단순한 악기절도도 아니고, 무슨 불만이 있었던 것인가? 만일 그들이 음악하는 이들이라면 충동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 여하튼 하루빨리 자수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든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초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눈쌀찌푸리게 하는군요...!
죄질이 너무 한거 같습니다. 빨리 잡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악기도 못쓰게 만든것도 화나는데.. 사람은 왜 때리노? ㅡ.ㅡ; 만나면.. 똑같이 해불깝다..퍼트릴께요!
최악이네요. 실명까지 당하신 분 충격입니다. 범인이 부탁한다고 자수할 리가 있나요? 면식범의 소행이 다분하니 경찰의 수사가 필수 같습니다. 꼭 잡아서 제대로 처벌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치신 분 정말 하루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나쁜 넘들.. 음악하는 놈들이 아니었음 조케따. 음악하는 사람이 이럴순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