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서스 홈페이지에 질문이 올라왔네요. 이것또한 대충 훑어보면
앤소니존슨의 이적과 다음시즌 은퇴를 선언할것이라 예상되는 암스트롱, 내구력이 약한 자말틴슬리의
포인트가드진의 문제가 있는데 왜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선수 이동이 없느냐라고 어떤 팬이 질문합니다
브루노 형님은 또 확답은 ;;주지 않는 약간 돌려서 대답을 합니다..
지금시점에서 중요한건 현재이다. 이번시즌 단지 28살의 틴슬리가 자신의 캐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해
필수요소인 건강문제를 해결한다면 더이상 미래의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의 문제는 해결될것이다.
물론 지난 몇시즌을 봤을때 틴슬리가 중용되는것은 모험일수도 있지만 그는 그의 뛰어난 실력을 PO에
서 확실히 보여줄수 있다.(아무래도 큰경기를 말하는듯)
만약 이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팀은 큰 장벽에 부딪힐것이다.
팀에는 현재 포인트가드에서 뛸수 있는 7선수가 있다.;;;(으...이건 억지다.)
Tinsley, Sarunas Jasikevicius, Armstrong, Orien Greene, Snap Hunter, Marquis Daniels and
James White.가 그들이다. 앞의 4명은 보다 정통적인 포인트가드 역할에 어울리나 뒤의 3명은 조금
더 하이브리드 하다.
페이서스는 2006드래프트에서 Rajon Rondo, Marcus Williams, Kyle Lowry, Jordan Farmar and
Sergio Rodriguez 등의 포인트가드를 선택하지 않고 17번픽으로 멤피스의 포워드 윌리엄스를
선택했는데, 확실히 그는 엄청난 포텐셜을 가진 선수이므로 픽해야 했으며 위의 포인트가드 그룹의
선수는 1라운드 마지막 10픽안에서다 뽑혔기 때문에 원래 2라운드의 45번픽과 화이트를 얻게된 31
번 픽으로써는 그들을 영입할수가 없었다.
존슨의 이적과 암스트롱의 은퇴는 결코 팀의 미래의 포인트 가드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존슨은 32살이 될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에서 해결책이 될수 없으며, 암스트롱은 적은 시간을
위해 팀에 합류했다.(아무래도 락커룸리더등의 역할이겠죠.)
포인트가드 문제를 해결해야할 시기가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글로 답을 맺는군요..
글쎄요 제가 봐도 이번시즌 틴슬리의 트레이드, 혹은 다른 주전급 포인트가드의 영입은 없을것 같습
니다. 역시 틴슬리가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면서 팀을 이끌어 준다면 역시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그이
기에 1번포지션에서의 문제는 그리 커보이지 않게 될겁니다.
약간 아쉬운건 윌리엄스가 대니그레인저와 완전히 겹치는 포지션의 선수인데.. 확실히 기량이 증명된
그레인저 외에 동일 포지션을 또 영입한건 좀 의아했던 픽이였죠... 론도 등이 남아 있었는데 말이죠.
물론 선수픽에 있어 좋은 안목을 가진 페이서스 수뇌부의 결정이니 한번 지켜보면 의도한 바를 알게
되겠죠. 역시 중요한건 틴슬리!!
정말 누구나 알고있듯이 건강한 틴슬리는 리그의 어떤 포인트가드와 매치업 되도 밀리지 않는 수준급
의 가드죠. 틴슬리, 야시, 암스트롱, 마퀴스 이 4명의 선수가 주요 역할을 맡아줄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틴슬리의 건강과 존슨의 이적으로 중용될 유럽최고의 포인트가드 야시, 1,2번에서 중용
될 마퀴스, 중요한 순간 베테랑의 역할을 해줄 암스트롱을 믿어보자구요~
첫댓글 틴슬리...아직도 그가 보여준 신인시절 포스를 잊지 못합니다. 조던의 위저즈를 상대로 연장접전끝에 19점 11리바운드 23어시스트의 초특급 활약을 펼치며 조던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던 자말 틴슬리...한가지 아쉬운건 완성형 선수였다는것이겠죠. 그보다 더 아쉬운건 부상홀릭 ㅠㅠ 아 정말 신인때부터 부상없이 쭉 컸다면 정말 리그 No.3안에 드는 PG가 되었을텐데 ㅠㅠ 신인시즌이 최고의 시즌이었다니 부상이 웬수네요 ㅠㅠ 야시케비셔스가 2007시즌엔 리그 적응을 완벽히 마쳐서 유럽야시포스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인디애나 이젠 업템포 농구 시도 한다던데 야시케비셔스 달려!!! 하지만 앤쏘니 존슨 보낸건 너무 아쉽다는거 ㅠ
^^ 그경기 저도 기억합니다. 아마 틴슬리 최초의 전국방송 경험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초대박이었죠..루키가 전국방송,,조던의 팀과의 대결에서 떨지않고...정말..저도 그거 보면서...이녀석이 마크잭슨을 능가하는 구나..;;라고 좋아했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는 아이재아 토마스를 존경한다며 11번을 달았고, 아이재아도 그런 틴슬리를 자신을 보는것 같다며 무지하게 좋아했었죠. 그리고 인디애나에서는 마크잭슨 이후 최고의 PG가 나올거라며 좋아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상홀릭 ㅠㅠ
사실 아이오아때부터 마커스파이져보다도 이 넘을 더 주목해왔는데.진짜 페이서스로 오게되서 쾌재를 불럿던 기억이 납니다..론도를 놓친건 분명 아쉽습니다만..일단 지금은 야시에게도 기회를 주고싶네여..다니엘스의 기용시간도 챙겨줘야할듯싶고..
근데 페이서스는 로스터정리안하나여??,,,,
차후에 홈피에 또 같은 형식인 2번문제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또 한번 올리겠습니다. 2번문제또한 가장 큰 난제이죠. 스티븐 잭슨의 존재로 팀 운영과 컬러가 반영될것 같습니다.
정말 틴슬리 몸만 제대로 돌아와준다면 금방 경기 감각을 찾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그는 오히려 스탯이상의 센스를 보여주는것 같아 기대 했었는데.. orz..
틴슬리 부상만 없다면 리그에서 손꼽히는 포가인데. 그놈의 부상이 뭔지. 그래도 올해 다시 한번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