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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듬
 
 
 
카페 게시글
-- ○ 산행기(가지산군) 스크랩 고헌산~배내고개
초상비 추천 0 조회 323 10.09.06 20:0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2010.09.04. 미루엇던 영알10봉종주를 하러 우만마을로 출동하였다. 폭염특보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뜨거운 맛을 보고 중도포기하였다. 늦가을쯤 다시 도전해야겟다. (((우만마을(11:00)~ 고헌산~894봉~상운산~가지산~능동산~배내고개~석남사 주차장(22:0) )))

 우만마을 들머리.

 오름길 10분도 안되어 땀이 팥죽처럼 전신을 타고 내린다. 웃통벗고 진행한다.

 벌초하러온 분을 만나 무덤가에서 한컷.

 소나무봉. 초강 무더위에 전신이 녹아난다.

 896봉에 올라도 바람도 한점 없다. 지나온 소나무봉을 돌아보고..

 고헌동봉.초소뒤로 낙동정맥길이다.오늘같은 날은 백운산까지 과히 걷고싶지 않은 길.

 고헌산 정상. 조망은 확 터지지만 실바람 하나 안부네.

 외항재까지 미끄러져 내려와서..

 정상휴게소에서 캔맥 두개를 연거푸 마시니 숨 좀 돌리것네.

 우성목장 지나 여기까지 세멘길도 오늘은 장난 아니게 길게 느껴지고..

 894봉( 정맥길과 문복남릉 갈림길)에서 배낭 숨겨두고 문복산 왕복 하러 20분쯤 가다가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하는게 의지력만으로 되는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돌아와 10봉 종주 포기하고 가지산 한바퀴 돌고 가기로 했다.

 운문령 이모식당에서 동곡막걸리랑 국수.( 이모는 나한테만 국수를 항상 곱배기로 주신다) 항상 깨끗이 비우는데 오늘은 더위먹어  반도 못먹었다..

 운문령 석남사 갈림길.

 상운산 들머리.

 낑낑거리며 귀바위에 올라

 머얼리 쌍두봉도..

 상운산. 운무로 가득 찼다.

 쌀바위 샘터에서 목물 한참 하고.

 1118봉 헬기장을 지나.

 가지산에 도착. 운무에 흐릿하게 가지북봉이 보인다..

 대피소에서 캔맥하나..

 아저씨 말로는 지산이는 요양원에 갔다는데..

 머얼리 노을이 멋진데.. 카메라 사양이 떨어져서..

가지 중봉.

 석남사 하산 갈림길을 지나..

 살티마을 갈림길.

 능동산 쉼터 소나무.

 능동산 찍고..

 배내고개로 내려와서 신축건물에 불이 켜져 있길래 영업하나 가보앗더니 아직 내부시설이 전혀 없고 작업아저씨들 숙소로 쓰는듯..

 석남사로 걸어 내려가는데 도로 확장공사가 끝났네. 널찌막하고 곡선도로가 직선으로 바뀌어서 운전하게 편하겟네.

 석남사 상가로 도착해서 산행을 접는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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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06 23:22

    첫댓글 와! 정말로 강철 입니다, 오랜만에 산행기록으로 뵙습니다. 전 더위 먹어서 긴산행은 좀 쉬어가려구요.. ㅎㅎ 얼마나 더웠으면 웃통을 벗고 산행을 했습니까? ㅎㅎ ㅎ 초상비 님의 특이한 모자에 웃고 갑니다..

  • 10.09.07 10:21

    며칠 여름이 다시오는줄 알아았슴니데이..일요일 벌초 하러갔다가 물에 빠진 생쥐 꼴이되어 죽는줄 알았습니다...토요일에도 엄청 더웠군요..ㅎㅎㅎ.

  • 10.09.07 10:41

    폭염에 장거리산행 대단하십니다 늘 건강한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10.09.10 23:39

    웃통을 벗고 산행하는 모습이 좀 야하네요. ㅎㅎㅎㅎ
    9월답지 않은 무더위에 먼 거리를 산행하시느라 고생했심더

  • 10.09.07 22:42

    윽 19세 관람불가..ㅎㅎ 정말 폭염에도 장거리 산행을 즐기시니...그것도 땡볕에 어려움이 많은 코스로..^^아쉬움이 많겠지만 시원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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