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도 우리학교 자유게시판에도 퍼왔다.
사실 이게 더 재밌다.
근데 나도 여기 몇가지 해당하는 거 같다. ^^;;
고쳐야 겠지? 하하...
즐거운 하루 보내라..
===============================================
1. 전화를 걸어 아무말 없이 내가 평소 좋아하는 음악
을 들려주었을때.....
-> 전화세 나간다. 할말 없으면 끊어라.(뚜우 뚜우 뚜
우.....)
2. 어쩌나 커피를 탁자에 엎질렀다. 커피가 내 스커
트 위로 떨어지기 직전 잽싸게 그
가 그의 소매로 문질러 닦았을때......
-> 니 그옷 빨꺼 맞재? 여기 마저 좀 닦아도. 여기
도... 거기도....
3. 먹던 껌 줄때????
-> 니, 그 껌 저~~~기 붙여놨다가 나중에 오는 길에
씹어라. 안 씹으면 죽는다...
4. 거칠고 까만 그의 손이 내 손과 스칠때 .......
-> 마 가서 크림이라도 바르고 온나. 아프다!!! 안 떼
나!!!!
5. 그럴때 있쟎아요.내 앞에서 막 귀엽게 귀염떨
때.....
-> 졸라 느끼하네....
6. 손수건,빗,휴지,수첩,볼펜,콤펙트,담배(?)... 이
런 것들을 넣은 예쁜 가죽 핸드백
을 선물할때 ......
-> 해달라는 반지는 안 해주고 싼거만 해 줄래? 으
이!!!
7. 꽃게 먹을때 다리살만 쏙 파서 먹여줄때.......
-> 꽃게는 비싸기만 하드만....꽃개나 묵으러 가자.
몸이 허하다...
8. 엘리베이터 안에서 정지 버튼 누르더니 내 볼에 뽀
뽀해 줄때.......
-> 밖에 훤히 다 보이는데 먼짓 하노, 지금? 내려서
보자...
9. 밥먹다 아주 우연히 눈 마주칠때......
-> 밥이나 무라.
10. 그 남자의 반짝이는 눈동자에 사랑스런 내모습이
비쳤을 때....정말 근사해죠 *^^
*
-> 어제도 야한거 본다고 밤샜재? 눈이 벌겋네....
11. "내일 3시에 전화할께~"해놓고 정각 3시에 딱 할
때.......
-> 내 시계,아직 2시 50분이다. 쫌 있다 해라.
12. 나를 항상 오른쪽에 세워줄때......
-> 니 안쪽에 쓰레기 많고 좁은 거 알재? 안 비키
나?!
13. 풍선껌을 크게 불다가 터지는 모습을 봤을
때......
-> 바보 바보~~~ 흑, 그 지저분한걸 또 넣나!!!
14. 3천원 짜리 전화카드를 손에 쥐어주며 "전화해"라
고 말할때 .....
-> 휴대폰은 멋이냐....니가 전화해
15. 내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칭찬해 줄
때 ....
-> 니 윽수로 소심하네..(세심하네가 아니었음.
ㅠ_ㅠ.)
16. 밤늦게 집에 바래다 주고서 내 방 창문에 불켜질
때까지 안가고 있는 그를 봤을때
......
-> 우리 아빠 본다, 빨리 안 가나!!!!!
17. 그와 싸운뒤, 자동판매기에서 블랙커피를 빼먹으
려 하는데 나보다 먼저 밀크커피
를 누르고 나서
"몸에 나쁘니 자판기 블랙은 마시지 마"라고 했을
때......
-> 니가 내 아빠가!!! 이거 니가 무라!!!
18. 나에게 신용카드를 주면서 "마음껏 쓰고 일주일
뒤에 돌려줘"하고 말할때 ????
-> 니, 신용불량자재? 니가 이럴 아가 아인데...
장난 치지말고 갖다 버리라....
19. 배를 베고 있는데 노래를 부르느라 배가 출렁일
때 (정말 웃기죠?)
-> 뱃살 빼라이...내일 검사한다!!! ㅠ.ㅠ
20. 체스터쿵 딸기맛이 먹고싶은데 가게에 없다면서
그냥 체스터쿵과 딸기를 사다 주
었을때........
-> 그것도 하나 몬 구해오나....!!
21 .한쪽 무릎을 땅에 댄 채 단정한 자세로 꿇어 앉
아 내 풀린 운동화 끈을 매줄때...
..
-> 이거 멋으로 풀어놓은거다. 다시 풀어라이, 조은
말로 할때!!!
22. 변비에 걸려 한참 고생을 많이 했던 나에게 생일
선물로 변비약을 줬을때......
-> 남들은 무드도 잘 잡는다는데 니는 변비약이가~!
니가 그라고도 인간이가!!
23. 난 그의 찢어질듯한 청바지 정돈되지 않은 머리
를 보며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그
를 보고 있음을 느낄때.....
-> 머리 빗고 댕기라~! 니가 김#현처럼 쇠털머리도 아
이고! 빨리 안 빗고 오나!!
24. 퇴근 무렵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 졌다.물론 나
는 우산이 없었다. 애를 태우며
회사 정문을 나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그가 눈가에
잔잔한 웃음을 짓고 나를 쳐다
보고 있었을때...
-> 봤으면 안 뛰어오나~!!! 내가 가까?!
25. 나의 긴 생머리를 빗이나 그의 손길로 빗겨줄
때....
-> 내 오늘 안 감았다. 냄새 안 나나?
26. 나만의 애칭을 불러줄때.....
-> "우리 애기야~~~", "느그 아를 와 여서 찾노?!"
27. 그와 심하게 다투고 그의 빈자리를 느낄때.....
-> 남자가 쫌스럽게....안 오나! 개기나!
28. 분위기가 너무도 심각했다. 그때 그가 갑자기 나
를 물끄러미 한참동안 바라보고
나서 하는말. "너 눈썹이 무척 길구나" 딴소리 할
때....(웬 딴소리!?)
-> 지금 그 소리 하자는게 아이다아가!!! 하던 말 해
봐라, 계속!!!
29. 첫눈 오는날, 새해가 딱 밝았을 때 내게 첫 전화
를 걸어줄 때...
-> 잠온다, 자자
30. 토라진 나를 웃게 만들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할
때....
-> 요즘엔 유머있는 남자가 인기라던데.....됐다 마,
고마해라.
31. 아무말 않하고 손 잡아 줄때 .......
-> 손 씻었나?
32. 내가 어떤 협박과 공갈을 해도 끄떡 없을
때 ......
-> 니가 피를 봐야 겁을 내재?
33. 너무나도 심하게 다퉜서 다시는 그와 만나지 않기
로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잠들기 전 창밖을 내다 보는데 서성이는 그의 모습이
보였을때....
(그의 허탈한 듯한 모습이 나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
다. )
-> 빨리 안 가나? 확 지기뿔라!! 그래도 안 가나?! 으
이!!!!
34. 지하철 안에서 깡마른 손으로 조심스레 책장을 넘
기는 모습을 볼때......
-> 학교에서 공부하재, 꼭 공부 몬하는 아들이 차안에
서 책본디....
35. 침울해 있던 그가 내가 별 얘기도 아닌 얘기를 했
는데
금방 기분을 풀때....
->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난다데~~~~
36.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내가 전혀 상상할수 없는
해결 방법을 그가 제시했을때....
-> 좀 니도 정상적인 소리 쫌 해 봐라....장난치
나!!!!
37. 5분쯤 약속 장소에 늦게 나타나 "머리도 채 못말
리고 뛰어 나왔어. 만져봐? 축축
하지!" 그때....... (난 그의 드라이어가 되고 싶
다.)
-> 먼지 마이 묻었다. 화장실 가서 다시 빨고 말리고
온다. 거 말리는거 있데.
38. 등산했을 때 내가 갑자기 소변이 급해졌는데, 화
장실은 이미 없는데까지 올라왔다
. 내가 숲속에서 쉬하고 있는 동안 망을 봐주던 그의
뒷모습이 보일때 (아이 부끄 *^^
*)
-> 고개 돌리면 죽는다. 아쭈! 돌리나?!
39. 손끝이 하얗고 길며 정돈된 그 남자의 손을 볼
때....
-> 아, 머시마 손이 가시나도 아이고....마 치아뿌라
열난다.
40.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는 꼭 주인공 흉내를 낸
다.
사실 하나도 똑같지 않은데 주인공과 똑같지 않느냐
는 듯이
나를 쳐다볼때...(아이 귀여 ^^;)
-> 니도 차태현이처럼 맞아볼래? 뭐? 와 보노? 내가
전지혀이만 몬 하다 이기가?
41. 그와 낮에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집을 향해 갔는데 그가 문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때..... 날 만나기 위해 11시간
을....
-> 안 오믄 가지 머했노? 집에 가라. 아프다고 약 사
달라고 하지 말고....
42. 굉장히 추운날 자기 겉옷을 내게 벗겨주는라 그
는 감기에 걸려 그 다음날 그의 코
맹맹이 목소리를 들었을때....
(자갸 감기조심해... 자기 몸은 내 몸 ^^)
-> 지몸은 지가 챙기야된다. 나이도 젊은기.....
43. 내 손을 잡고 시장 한복판으로 가더니
"나 xx는 ○○이를 진심으로 사랑해"하고 외쳐 줄때
(?)
-> 죽는다. 니 지금 시장에서 내 떠리미하나?!
44. 냉면을 먹은후 창문에 불이 난것두 모르구 헤~~웃
었는데 그가 이빨 사이에 낀 고
추가루를 떼어 줄 때.....
창피하기두 했지만 그의 자상함이.....
-> 참 할라꼬 남기놓은건데... 함 봐줄테니까 마 디저
트나 사라.
45. 술먹구 늦은밤 차비가 없어서 전화를 하면 아버지
차를 가지고 나를 데리러 왔을때
...
-> 내가 해 보께. 비키봐라...니 알재?
내 무면허다.... 안전벨트 안 푸나?!
사내새끼가 지만 살라꼬...
46. 혼자서 밥먹어도 씩씩하게 잘 먹을때.....
-> 그래 니만 입이고 나는 주디재....
47. 일에 몰두하느라 내가 방에 들어가는 줄도 모를
때 ......
-> 손님이 왔는데 물도 엄꼬....죽을래?!
48. 추운 겨울날 버스 정류장앞, 내 손을 자신의 입으
로 가져가서 입김으로 녹여줄때.
...
-> 니, 점심 짜장면 묵었재? 묵었으면 이나 쫌 닦고
댕기라...
49. 눈빛만 보고도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금
방 알아 줄때....
-> 피곤하나? 쇼핑한지 네시간밖에 안 됐다. 쉴래~~?
가서 마 남은 인생 쉴래?
50. 가끔 밥 먹고 돈이 없을때 전화하면.... 기다려
임마 라고 말해주며 나와줄때
-> 마,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다. 니, 그라고 아까
임마라 그랬재? 가서 얘기 좀 해 보자....
카페 게시글
6학년 4반
그 여자가 내 사랑을 깨는 50가지 케이스
윤희진
추천 0
조회 32
01.11.05 10:0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