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학교 동아리 형이 강원도 도계에서 결혼식을 해서 23일 청량리 역에서 17시 정시에 출발하는 새마을을 타고 강원도 도계에 도착... 소요시간 4시간 50여분정도. 좌석이 편하다 보니 힘든것 없이 잘 갔음...열차 안에서 낯익은 옛날 야학 제자분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도계역에 같이 내려보니 낼 결혼할 형이 마중나왔다...도계에 처음 내려서 밤엔 잘 몰랐는데 다음날 보니 조그만한 마을...
24일 결혼식 끝나고 도계에서 광주로 가는 열차를 탔다... 도계에서 조치원까진 5시간 소요.
도계역을 예정시각보다 10분 늦게 출발했지만 중간 경유지인 제천엔 10분 일찍 도착, 조치원엔 정시 도착...
도계에서 통리까지 오는데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구간...그리고 날씨 화창함... 그리고 발전차가 기관차와 객차 사이에 있어 1호차 뒤엔 아무것도 없었다..
차장님의 양해를 구하고 도계부터 통리까지 오르는 내내 셔터만 눌러댔다...언젠가는 이 구간도 없어질 모양이니 그냥 흔들리는 기차에서 열심히 찍었다...현상해보면 얼마나 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도계역에 보니 새로 뚫릴 17.2km의 터널의 조감도가 보였다...
첫댓글 도계역?..이라~~
ㅋㅋㅋ 삼척시 도계읍에 태화마트가 있다죠? ㅋㅋㅋ 그리고 약간 걸어 나가면 정업칼국수라고 괜찮은 음식점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