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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31, 04.03 철도여행기398, 399 - 진해6, 7, 경화2, 3 - [봄꽃] 진해벚꽃축제 기차여행[당일] - 기차여행기를 적는 사람들 29차 기차여행정모 - 기차와 벚꽃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사진의 명소 경화역 - 진해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황산공원 - MBC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 여좌천 벚꽃터널&다리 - 벚꽃이 만발한 해군작전기지 사령부 |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10.htm
# 이용교통수단
03월 31일 1. #4441 무궁화호 서울(07:10)->진해(13:01) : 27,100원 2. #4442 무궁화호 진해(17:16)->서울(23:01) : 27,100원 04월 03일 3. #4441 무궁화호 서울(07:10)->진해(13:01) : 19,000원(상품승차권 30% 할인) 4. #4442 무궁화호 진해(16:55)->서울(22:45) : 19,000원(상품승차권 30% 할인)
# 여행지 소개(네이버 백과사전, 진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퍼옴) 1. 진해군항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복원로타리에 세우고,세우고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11년간 거행되어 오던 추모제가, 1963년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이어가고 향토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자 새롭게 단장되어 문화축제로 발전된 것이 군항제이다. 해군의 요람인 군항도시 진해는 4월이면 전 시가지가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군항제는 화려한 벚꽃을 배경으로 4월 초에 10일 간에 걸쳐 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 주최로 펼쳐지는 성대한 관광축제이다. 행사에는 추모제, 살풀이춤, 굿거리춤, 삼도사물놀이, 민요마당, 판굿, 경축식, 전국벚꽃여왕선발대회, 이충무공 호국정신 평화통일글짓기대회, 진해국악예술단 국악축제공연, 전국백일장대회, 무술대회, 택견시연,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 국악경연대회, 미술실기대회, 무용경연대회, 음악경연대회, 진해시민휘호대회, 군악연주회, 자유수호웅변대회, 전국오토바이경연대회, 문화유적발굴사진전, 미술협회회원전, 우표전시회, 초대작가 거리미술전, 한일 초, 중고생 그림전시회, 사진작가협회회원전, 분재 전시회, 임진왜란 신호연전시회, 진해챔버오케스트라연주회, 연극공연, 전국벚꽃사진촬영대회, 벚꽃어린이선발제전, 해병대의장대 시범 및 풍물놀이, 축구, 배구, 테니스, 씨름 외 체육행사 등이 있다. 이 밖에 외곽행사로 정보사냥대회, 수학경시대회, 팔도풍물시장, 아마추어무선공개운동, 가훈 및 좌우명 무료보급행사 등이 펼쳐진다. 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해군사관학교 영내 및 박물관, 거북선 관람이 가능하며, 해군작전사령부가 개방된다. 또, 내수면 양어장과 임업시험림을 견학할 수 있고 장천부두에서 군함에 승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장복산 공원 진해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창원에서 마진터널을 통과하여 검문소까지에 이르는 1.5Km의 도로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서는 바라보는 벚꽃으로 뒤덮힌 시가지와 푸른 진해만의 조화가 일품이다. 근처에는 크고 작은 문화, 예술행사가 열리는 시민회관, 경남문학의 산실, 경남문학관 및 유원시설 파크랜드가 있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3. 안민도로 창원에서 진해로 넘어오는 관문인 안민도로의 5.6Km에 이르는 벚꽃길에서는 만개한 벚꽃송이 사이로 작은 하늘을 찾아 보는 재미를 맛보기도 하고,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마치 설원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도 있다. 평소에는 차량통행이 거의 없고 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산책로로 이용된다.
4. 해군사관학교&해군작전기지사령부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기지사령부의 벚꽃길은 평소보기 힘든 영내 풍경과 함께 군항제 최대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내 관광명소로는 벚꽃 외에도 실물크기로 제작된 거북선, 해군과 이충무공 관련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등이 있다.
5. 여좌천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의 벚꽃터널이 펼쳐져 있어, 마치 설원 속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볼 수 있다. 테크로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로망스 다리)으로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
6. 제황산공원 제황산공원은 진해의 중심에 위치한 제황산에 조성된 시민공원으로 일명 일년 계단이라 불리는 365계단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와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7. 남부 내수면 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의 어업진흥을 위한 시험 연구기관으로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남부내수면연구소 내에는 벚나무를 포함한 수만 그루의 나무가 자연그대로의 숲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낙화하는 풍경은 특히 화려하여 드라마 촬영지로도 이용되고 있다
8. 경화역 경화역과 세화여고 사이 약 800m의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비교적 한적하게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그만인 곳으로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 여행안내 # 여행명 : [봄꽃] 진해벚꼬축제 기차여행 [당일] # 기 간 : 2007년 03월 31일, 04월 03일(당일) # 진 행 KTX관광레저(http://www.ktx21.com) 전화 : 1544-7786 청송여행사(http://www.114ktx.com) 전화 : 1577-7788 홍익여행사(http://www.7788tour.co.kr) 전화 : 02-717-1002 비타민여행사(http://www.ktxtour.co.kr) 전화 : 02-736-9111
# 비용 주중 : 어른 49,000원, 경로 49,000원, 어린이 47,000원 주말 : 어른 55,000원, 경로 55,000원, 어린이 53,000원
# 진행 청송여행사 : 김한수 주임 홍익여행사 : 정승리 사원 KTX관광레저 : 이사롬 승무원(2007.03.31), 김은미 승무원(2007.04.03)
# 여행일정표(2007.03.31)
# 여행일정표(2007.04.03)
# 일정(시간)은 현지 사정상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포함사항 : 왕복열차비, 여행자보험 * 불포함 사항 : 전일정 식사
- 03월 31일 -
0. 서울역에서(06:30)
올해 역시 진해벚꽃을 구경하기로 한다.
작년과 동일하게 기차여행기를 적는 사람들 모임의 여행정모로 실시를 하지만, 참석자는 나와 박준호님 그리고 임병수님 이렇게 총 3명이다.
나는 서울역, 박준호님은 영등포역에서 탑승, 임병수님은 진해 현지에서 합류하기로 한다(조촐하지만 모임을 실시하는 것은 회원님과 까페에 대한 약속이기에 참석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취소를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늘 날씨는 상당히 흐리고,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한다.
카메라는 비를 맞으면 안되기에, 제발 비가 그치기를 희망해 본다.
KTX관광레저 서울역점에서 오늘 열차에서 수고를 하실 KTX관광레저 이사롬 승무원에게 인사를 드리고, 좌석권과 일정표를 받은 후, 열차에 오른다.
1. #4441 무궁화호 서울(07:10)->진해(13:01) : 27,100원
영등포역에서 박준호님을 무사히 만나 좌석에 앉았는데, 아침에 일찍 나와서 그런지 피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약 2시간 정도 정신없이 잠을 청하다가 갑작스러운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깨었는데, 바로 임병수님의 전화였다.
지금 창 밖을 바라보니 김천지역을 통과 중이며, 아까보다 더 심하게 비가 내리는데, 거의 폭우의 수준이었다(진해의 날씨가 이런 상황이면 안되는데......)
그런데 다행히 병수님은 이미 진해에 도착해 있으며, 현재 흐린 날씨에 약간의 비가 내리는 중이라 돌아다니는데, 생각보다는 불편함이 덜할 것이라고 말씀을 하신다(정말 천만 다행이다)
열차는 어느새 경전선과 진해선 구간을 지나, 드디어 진해역에 도착하였다.
2. 진해역에서(13:01-13:10)
진해역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열차와 역 사진을 담고, 임병수님을 뵐 수 있었다.
3. 도보이동 진해역(13:10)->제황산 공원(13:23)
가장 먼저 진해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황산 공원으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4. 제황산공원에서(13:23-14:15) 제황산 공원 입구(13:23)->365 계단 꼭대기(13:33)->진해탑 꼭대기(13:40-13:50)->365 계단 꼭대기(14:00)->제황산 공원 입구(14:15)
진해에서 가장 힘든 코스이지만, 올라 가기만 하면 진해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일 정도로 멋진 곳이기에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중원로타리와 간이 식당이 모여 있는 축제장을 지나면, 벚꽃이 만발한 입구와 계단이 보인다.
진해탑까지 오르는 계단을 1년 계단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계단이 정확히 365개이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조금씩 오르다 보면 숨이 거칠어지면서, 땀이 나는 것은 금방이다.
겨우 365 계단을 오르면 그 앞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진해탑이다.
마치 군함의 마스터와 같이 생겼는데, 이 곳에 올라야만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으나 탑승인원이 적은 관계로 걸어서 오르는 것이 빠르다(역시 계단을 이용하여 오른다)
겨우 진해탑 꼭대기에 오르니, 아까와는 반대로 매서운 바람과 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아래를 바라보면, 그 동안 올라오느라 고생했던 것은 모두 보상을 받고도 남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안개가 자욱한 날씨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잠깐 벚꽃이 만발한 모습을 바라보고, 단체사진을 찍은 뒤, 아래로 내려왔다.
5. 도보이동 제황산 공원 입구(14:20)->장복산 오르는 길(14:40)
이제부터는 진해를 제대로 구경을 해야 하는데, 마침 병수님이 차량을 가지고 오신 관계로 더욱 편리하게 구경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진해군항제 때문인지 이미 도로는 주차된 차량으로 만원이다.
차량이 있는 장복산 오르는 도로와 건널목이 있는 곳까지 이동을 하는데, 은근히 멀다고 할 수 있다.
6. 승용차 장복산 오르는 길(14:40)->경화역(14:47)
경화역을 몇 번 가본 적은 있지만, 막상 벚꽃이 필 때 가보기는 처음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좋지 않은 날씨 때문인지, 예년의 진해군항제와 달리 통행하는 차량이 많지 않은 편이다.
7. 경화역에서(14:47-15:35)
아마 이 곳은 열차와 벚꽃, 승강장을 같이 담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멋진 장소라고 생각이 든다.
예전 같으면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경화역 역시 벚꽃의 명소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중이다.
그리고 유난히 좋은 SLR 카메라 등의 고급장비를 준비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분이 제법 보인다(내가 가지고 있는 캐논 EOS-400D DSLR, 캐논 EF 24-70mm F2.8L USM은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장비들이 보이지만 이상하게 부럽지는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벚꽃이 만발한 모습과 통근열차, 승강장 등을 사진으로 담는데, 흐린 날씨가 너무 아쉬울 뿐이다.
마침 열차가 지나갈 때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한적하고 여유있는 사진을 찍기는 어렵기에, 인파로 북적이는 경화역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복잡함을 즐겼다.
8. 승용차 경화역(15:35)->해군작전기지사령부(15:45-16:05)->여좌천 다리 주차장(16:10)
해군작전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는 진해군항제 기간에만 개방을 하는 곳인데,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가는 길도 멀고 차량이 몰릴 것 같아, 간단히 해군작전기지사령부만 구경하기로 한다.
걸어서 가도 되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차량으로 돌아보기로 한다.
문득, 작년에는 걸어서 전나무와 벚꽃이 만발한 길을 걸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천천히 20여분간 돌며, 벚꽃길과 통해역, 지덕칠 중사 동상 등을 구경을 하였다.
9. 도보이동 여좌천 다리 주차장(16:10)->MBC 드라마 로망스 여좌천 다리(16:15)
굴다리를 지나 위로 오르면 여좌천이 보이고, 환상의 벚꽃터널길 그리고 그 중심부에는 MBC 드라마 로망스에 등장한 여좌천 다리가 있다.
10. MBC 드라마 로망스 여좌천 다리에서(16:15-16:35)
이 곳은 MBC 수목드라마 로망스에 등장한 곳으로 진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명소 중에 하나로 뽑혀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멋진 곳이다.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룰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역시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사진을 찍기는 어려운 편이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어 보려고 노력해 보았다.
11. 도보이동 MBC 드라마 로망스 여좌천 다리(16:35)->진해역(16:45)
이제 아쉽지만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12. 진해역에서(16:45-17:16)
진해역에 도착하여 오늘 운전을 하시느라 수고를 하신 임병수님과 헤어지고, 역, 승강장, 벚꽃과 열차 등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13. #4442 무궁화호 진해(17:16)->서울(23:01) : 27,100원
아까와는 달리 진해역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길은 왜 이리 멀게 느껴지는 것일까?
피곤함에 한참 잠을 잔 것 같은데, 서울에 도착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말이다.
어렵게? 23:01분 서울역에 도착하여, 오늘 고생을 하신 KTX관광레저 이사롬 승무원님과 준호님과 인사를 하고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생각해 보니 거의 12시간 정도 열차를 탑승한 듯하다)
- 04월 03일 -
0. 서울역에서(06:30)
지난번에 흐린 날씨로 인하여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기에 다시 진해를 방문하기로 한다.
지난번과는 너무나 다른 날씨이기에 사진이 기대가 된다.
오늘은 KTX관광레저 김은미 승무원님이 수고를 하시기에, 인사를 드리고 열차에 오른다.
1. #4441 무궁화호 서울(07:10)->진해(13:01) : 19,000원(상품승차권 30% 할인)
오늘은 평일이라 한적할 법도 한데, 오히려 단체 손님들 때문인지 열차는 만원이다.
2. 진해역에서(13:01-13:30)
잠시 진해역, 승강장, 열차 등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3. 도보이동 진해역(13:30)->제황산 공원(13:40)
오늘 역시 가장 먼저 제황산 공원으로 이동을 한다.
4. 제황산공원에서(13:40-14:10) 제황산 공원 입구(13:40)->365 계단 꼭대기(13:50)->진해탑 꼭대기(13:50-14:00)->365 계단 꼭대기(14:05)->제황산 공원 입구(14:10)
얼마 전에 방문한 곳이라, 이제 우리집처럼 익숙하게 느껴진다.
올라가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겸, 손금을 이용하여 점을 보았는데, 대략 인상이 좋고, 화 안내고, 성격이 활달하며, 고집이 있고, 87살까지 살면서(생명운), 재산은 20억 정도(재산운)를 모으게 되며, 절대 뱀띠 4월달이 생일인 여성과 결혼을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어쩌면 이렇게 정확히 맞출 수가 있는 것인가?, 실제로 20억을 모을 수 있으면 좋겠다)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에 복채로 흔쾌히 10,000원을 드리고 올라간다.
확실히 날씨의 덕인지, 위로 파란 하늘과 구름, 아래로 중원로타리는 물론 푸른 바다가 보일 정도로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5. 택시 제황산 공원(14:10)->경화역(14:21) : 2,900원
시간 절약을 위하여, 제황산 공원 입구에서 경화역까지 택시를 이용한다.
6. 경화역에서(14:21-15:50)
지난번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역시 사람은 많은 편이다.
자리를 잡고 열차 사진을 찍는데, 그 앞에 확 뛰어들어서 방해하는 사람들이 몇 몇이 있기에 순간적으로 욕이 나올 법도 하지만 방법이 있겠는가?
참아야지.
원하는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들이 없을 시간인 아침 일찍 나와서,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아 보던가 해야 할 것이다.
대신 시간의 여유를 만끽하며, 무려 세 열차를 촬영하고, 승강장, 안내판, 벚꽃, 철길 등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7. 107번 대중교통 경화역(15:50)->진해역(15:57) : 1,000원
버스를 타고, 진해역으로 이동을 하였다.
8. 도보이동 진해역(15:57)->MBC 드라마 로망스 여좌천 다리(16:10)
진해역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여좌천 다리로 이동하였다.
9. MBC 드라마 로망스 여좌천 다리에서(16:10-16:30)
오늘의 날씨 덕에 하얀 벚꽃, 푸른 하늘, 갈색의 다리를 원하는대로 찍을 수 있었다.
10. MBC 드라마 로망스 여좌천 다리(16:30)->진해역(16:40)
이제 진해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11. 진해역에서(16:40-16:55)
짧은 시간 아쉽지만, 역, 승강장, 열차, 벚꽃을 사진으로 담고 열차에 오른다.
12. #4442 무궁화호 진해(16:55)->서울(22:45) : 19,000원(상품승차권 30% 할인)
지난번과는 달리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타 여행사 가이드 등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짧은 시간이 지나간 듯, 금방 서울역에 도착하였다.
역시 피곤함 앞에는 장사가 없는 듯 하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꾸벅꾸벅 조는가 싶더니, 벌써 집이다. |
첫댓글 정말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