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살 소망을 전파하는 부활증인의 사명으로
다시 사신 예수로 죽음을 이기는 자의 삶을 통해
사셨네! 사셨네! 예수다시 사셨네! 고난주간이 끝나면 2018년도의 부활절을 맞이하게 된다. 예수님 다시 사신 부활절을 맞이하여 이 땅에 죽음이 주는 낙심과 절망, 그리고 사망이 주는 공포와 두려움에서 자유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흑암과 혼란과 무질서, 불의와 폭력, 증오와 시기와 질투, 무기력과 불안초조감과 두려움이 사라지기를 소망한다. 아직도 이 땅에는 억울하게 죽어간 죽음이 많다. 절망과 소외에 신음하는 자들이 많다.
빈부격차, 이념갈등, 노동자 농민, 노사화합과 공동체 회복, 안전사회와 분단조국의 현실에 가슴아파하며, 전쟁이 종식되고 싸움이 없는 한반도가 되어야 한다.
오늘도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통일의 실현을 위해 일하는 자들에게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 평창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을 하고 단일팀 구성과 응원단과 예술단을 파견하여 평화올림픽이 되게 한 일과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것 뿐만 아니라 북미 간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는 낭보를 접하고 있다.
그 가운데 남북 간 북미 간 다자간 대화채널이 가동되고, 북한의 핵문제가 잘 해결되고, 소통과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이산가족상봉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되는 한반도 평화와 관계회복의 역사가 부활의 소식과 함께 참된 위로가 넘치기를 바란다.
하루를 멀다않고 터지는 재난 대형 참사가 사라지기를 바란다..미투 운동과 전직대통령 구속 등 바람 잘 날 없는 이 땅이 적폐청산이 아프고 힘든 것 사실이다.
그렇지만 부정과 부패, 전쟁과 폭력, 부정직과 불순, 반칙과 변칙으로 자기위치를 이탈하는 타락한 군상들이 부활의 아침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도한다.
성속의 구분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이때에 계층 간 대립과 분열, 갈등으로 어둠의 터널을 헤매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기쁨의 빛이 환하게 비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자유를 박탈당한 채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녘주민들이 먼저 복음으로 채워지고 통일의 날에 희년의 기쁨이 가슴에 안기게 될 날이 앞당기게 되기를 소원한다.
*위 작품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단신문인 <기독신문> 2018부활절 특별서예작품 소개에 선정되어 게제 된바 있습니다.
그늘진 사회 곳곳에서 한숨짓고 있는 이들이 행복의 휘파람을 불며 어깨춤을 덩실덩실 출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어두운 인생의 그늘 아래 웃음을 잃고 쏟아질 것 같은 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걷는 인생들에게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새봄의 평원으로 안내해야 할 것이다. 억누르는 삶에 무게에 짓눌려 절망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 환란과 고생이 난무하는 이 땅에 부활의 소망과 기쁨, 희생과 헌신, 섬김과 나눔의 꽃씨를 심어 사랑과 희망의 꽃을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란다.
*위 작품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단신문인 <기독신문> 2018부활절 특별서예작품 소개에 선정되어 게제 된바 있습니다.
정직과 순결로 진리로 부활해야 한다. 육중한 돌문에 갇힌 죽음과 같은 불가능의 권세를 박차고 이겨내고 승리하신 것처럼 역경을 이기고 현실을 뛰어넘는 돌파력이 충만하게 넘치기를 바란다. 부활의 은총과 기쁨으로 영적, 도덕적, 각성과 갱신을 통해 동안 잃어버렸던 열정과 초심, 그리고 사랑과 평화와 기쁨이 회복되고 온 누리에 충만하게 넘치는 복되고 뜻 깊은 2018년도 부활절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교계소식 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