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토요일 저녁 어느 친목 단체 창립행사에 사회자로 초빙되어
나름대로 분위기를 띄웠다.
밤새 유흥을 즐기다가 새벽녁에 집에 들어갔다.
곤한 잠에 아침 8시경에 일어났다. 꿈을 꾸고 난 직후였다.
하얀 소복을 입은 할배가 나를 찾아왔다. 기다리고 있다가 보고파서 얼른
왔다고 하면서 손을 내 밀었다.
그러나 나는 할배의 손을 잡지 않았고 천천히 가겠다고 하면서 따라가지 않았다.
내가 저승 갈때가 되어 데리려 온듯하였다. 깨어보니 꿈이었는데 이상했다.
아직은 할일이 많은데 벌써 나를 데리려 왔구나 생각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 꿈의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생이란 어차피 왔다가 돌아가야 하는것이라면 내 인생의 반환점은 어딜까
갈때 빈손으로 간다지만 이 세상에서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위나라이트 사업도 해야하고 .............................
첫댓글 아직 할일도 많고 해야할일도 많은데....
꿈은 꿈일뿐이고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면 .....
더욱 자신을 위한 귀한 시간이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