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무이산 수태산 향로봉 한려해상 조망산행(경남 고성) |
일 자
2013년 12월1일(일요일) |
출발시간
문현관 오전6시 → 남목 6시10분 → 동천 체육관 6시30분 → 병영사거리 6시35분 → 홈플러스 6시40분 → 태화 고수부지 주차장 7시 →신복 로타리 7시10분 |
출발장소
문현관 →일산지 →동울산우체국 →현대백화점 →남목 →염포 →문화회관 →현대자동차 →동천 체육관 →병영사거리 →홈플러스 →태화고수부지 주차장 →신복 로타리 |
산행코스
문수암→무이산 →수태산 →학동재 →향로봉 →운흥사 → 주차장 |
산행시간
약 4시간30분~ 5시간 소요 예상 |
교통비 및 식대
3만 5천원 (아침제공, 하산주 제공) 정기산행시 회원 1인당 1,000원씩 적립하여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 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
준비물
중식, 식수, 방풍의, 방한모자, 방한장갑, 예비옷, 스틱, 카메라, 기타 개인 필요품 |
산행포인트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수태산과 무이산이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객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현사가 있는 남쪽사면에는 층석대가 포진하여 이 산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바위봉 바로 뒤편의 정상은 돌탑위의 비석이 향로봉 고스락임을 알려 주지만 나무가 사방을 막아 전망은 그렇게 좋지 못해 답답하다. 돌탑주변은 풀조차 자라지 않을 정도로 발길이 잦은 것 같은데 정작 나머지 부분은 나무와 숲이 제멋대로 무성해 인적이 붐빈 느낌은 싹 가실만큼 깨끗하고 풋풋한 자연 그대로이다. 해발 548.5m의 무이산은 고성읍에서 상리면쪽으로 8km정도 가다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마주 보이는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고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탁 트인 바다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선동마을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로, 이곳은 서쪽에 자리한 산중에서 가장 신령스런 산으로 와룡산, 천황산을 호령하고 섰다. 특히 산허리정도 오르다 보면 그 편평한 넓이가 하도 넓어 마당에 비유되는 마당바위에 이른다. 이 마당바위에서 잠시 걸터 앉아 시조라도 한수 읊조리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이곳을 거쳐 기암괴석이 즐비한 협곡은 이름 모를 산새들과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떡갈나무, 옻나무, 상수리나무, 억새풀들이 어울려 가을풍치를 뽐낸다. 왼쪽 산너머 바다는 고성과 통영 사이에 갇혀 마치 커다란 호수와도 같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은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이곳의 명코스이며 바로 앞 자란만에는 사량도가 떠 있는데 점점이 박힌 조그만 섬들 사이로 멀리 욕지도까지 뚜렷하게 눈에 잡힌다. 손쉽게 찾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싫증이 나도록 바다를 바라봐도 좋은 산이 바로 무이산이다.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무이산은 이곳 풍치를 만끽하며 혼자서 산행해도 멋스럽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
산행지도
▣. 산행신청 및 운영진 연락처
▶ 산행대장 : 010-3566-8351 (바람바우/고경택)
▶ 산행대장 : 010-9932-2072 (짱돌/강준수)
▶ 홍보부장 : 010-9896-6766 (사루비아/최은경) ▶ 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울 산 청 맥 산 악 회 특별한 체험과 만남의 장 |
■. 산행시 주의사항 * 선두 산행대장을 앞서 가서는 안 됩니다.* 산행대장이 산행을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하산을 요구하는 경우 하산 하여야 합니다. * 안내하는 등산로 이외의 등산로로 진입하지 않아야 합니다. * 성명, 휴대폰번호를 정확히 전달하여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연락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산행 중에는 산행안내서를 반드시 휴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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