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fensive Player: Dwight Howard – 올랜도 시스템에서 하워드가 공격면에서 과연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갖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의 스탯이나 덩크수를 언급하며, 하워드는 오로지 수비에서만 도미넌트한 선수라고 말한다. 이것은 흔한 오해이며, 하워드는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이 비판들을 점차 잠재우고 있다. 올랜도가 공격권을 가질 때마다 매번 공은 하워드의 손을 거쳐가고, 작년 그는 매직에서 가장 높은 평득을 기록하였다(18.3점). 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다양한 공격무브를 상당히 많이 추가하였고, 이제 하워드의 공격시도 중 25%만이 덩크에 해당한다. 다른팀들이 계속해서 그를 더블팀하는 이유는, 그가 왼손/오른속훅샷, 스핀무브와 레이업 등을 개발하여 상대방 수비를 벌줄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Top Defensive Player: Dwight Howard – 하워드는 올랜도 최고의 수비수일 뿐만 아니라,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다. 백투백 수비왕 수상자이며, 올해 쓰리핏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2년 연속 리바운드/블락 선두를 지키며 매직을 리그 탑5 수비팀 반열에 올려놓았다. 하워드는 홀홀단신으로 매직을 엘리트 수비팀으로 만들었으며, 더 치열해진 동부 컨퍼런스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려면 올해도 그와같은 활약을 보여주여야 한다.
Top Playmaker: Jameer Nelson – 많은 사람들은 넬슨이 슈팅지향적인 포가라고 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리딩능력은 점차 향상되고 있다. 필요할 때 그는 직접 득점을 올릴 수 있지만, 동료들에게 손쉬운 득점 찬스를 만들어줄 능력도 있다. 작년에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동료들과 케미스트리를 형성한 이후에, 넬슨의 경기력은 향상되었고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매직팬들은 여름 내내 크리스폴의 꿈을 꾸었겠지만, 넬슨이 건강을 유지하고 볼 배급원 역할을 계속해서 충실히 해준다면 매직은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Top Clutch Player: Rashard Lewis – 카터의 클러치 스탯들 때문에 매직 최고의 클러치 플레이어는 루이스가 아닌 카터로 보일 수도 있지만, 매직의 경기를 꾸준히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경기에 승패가 달린 시점에서 볼을 가지는 사람은 루이스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지난 몇년간 빅샷을 수도 없이 터뜨려왔고, 냉혈한 클러치 플레이어라는 명성을 리그 내에서 얻고 있다. 경기 막판 접전 상황에서 가장 많은 야투를 시도하는건 카터일 수도 있지만, 상대방 심장에 비수를 꽂는 것은 루이스이다.
The Unheralded Player(주목 못받는 선수): J.J. Redick – 작년, 레딕은 꾸준히 팀이 보태는 선수로 성장하였고 FA 마켓은 이런 그를 보상해주었다. 그는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았고 시카고의 3년 19밀 오퍼시트에 사인하였다. 그렇지만 아직도 농구팬들 대부분은 슛만 할줄 아는 선수로 레딕을 알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레딕은 평균이상의 수비력, 패싱능력을 터득했고 자신의 득점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득점원이 되었다. 그는 일취월장하였고 이런 그의 노력은 보상받았지만, 카터의 백업으로 출전한다는 이유 때문에 아직도 팬들에게 과소평가받고 주목을 못받고 있다.
Best New Addition(최고의 영입): Quentin Richardson – 동부에 르브론 보쉬 부저 아마레가 이사오면서, 이에 비교해 올랜도의 리차드슨 영입은 초라해보일 수 있다. 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맷반즈 자리를 차지하며, 올랜도의 3점 슈팅 시스템에 완벽히 녹아들 것이다. 그의 슈팅능력은 매직을 도울 것이고, 루이스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히도 터클루도 매직에서 뛰던 시절 이와 유사하게 루이스의 부담을 덜어주었는데, 작년 맷반즈는 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겨워하였다. 리차드슨은 반즈 수준의 수비수는 아닐 수도 있지만 공격력 측면에서는 업그레이드이고, 듀혼에게 주고 남은 MLE만으로 매직은 주전 선수를 추가한 것이다. 몇몇의 매직팬들이 바라던 빅네임 영이은 아니었지만 매직에 분명히 보탬이 될 것이고, 그들의 플레이스타일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첫댓글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이번시즌이 더욱 더 기대되는군요!!
잘 봤습니다~
여전히 매직은 강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올시즌에 대해서 기대반 걱정반일 정도로
매우 중요한 그리고 험난한 시즌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시즌중 이라도 우승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과감한 트레이드도 했으면 좋겠네요.
빈스카터는 그냥 짐덩어리 취급이군요. ㅠㅠ
솔직히 작년시즌에 카타에게 기대를 많이 모았던게 카터한테는 많은 부담이 됐을거라 보입니다.. 카터에게 너무 부담이 주면 오히려 카터한테는 역효과가 있으니 믿고 기다리고 있으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팬들한테 성원하리라 믿습니다... 아직 죽지않았습니다~!!!!!!!!!!!!!
글을 다 읽고보니 카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보이진 않는거같아요; 레딕에 기대를 거는듯하는데요? 아 그리고 터클루 언급될때마다 2009년때 주전이 얼마나 매력적이였나란 생각이 드네요.. 넬슨-카터-Q-루이스-하워드 이것보단 넬슨-커트니-히도-루이스-하워드 후자의 라인업이 뭔가 더 구성감이 좋고 탄탄해보이는 느낌은 뭘까요 ㅠ 하지만 이번에 매직 위에서 평가했듯이 히트와 플옵에서 만난다면 또 모르겠죠 ^^
파이널에 진출할 때의 시즌(2008-2009)은 넬슨이 시즌 중반에 어깨부상(시즌 아웃)으로 레이퍼 앨스톤이 주전 포인트가드를 보았습니다.. 파이널에서 넬슨이 약간 뛰기는 했지만 앨스톤 백업으로 뛰었습니다.. 그 사실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부분이거 같네요.. 그리고 작년시즌(2009-2010) 로스터의 반정도 멤버가 바뀌었는데.. 동부 결승까지 올라간 건 훌륭한 시즌을 보낸겁니다.. 기대했던거 만큼 성적이 안 나와서 실망감이 배로 커진거죠.. 돌아오는 시즌에 반드시 작년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리라 믿으며, 카터에 대한 공격옵션이 다양해졌을거라 보입니다..
올시즌이 계약마지막 해라..카터는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줘야합니다...아님 2월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크죠..ㅠㅜ
올해가 마지막입니다...카터에게 기대를 걸고 지켜보는 것도 이제는 힘이 드네요 ............식스맨이라도 좋습니다. 제발 부활의 신호탄을 이번 시즌에 터트려 주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