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earning season)
-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기.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기업별 주가가 많이 움직인다. 주식시장이 약세인 경우, 기업의 성장성보다는 실적이 중시되어 주가의 움직임이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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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 일명 B2B대출로 불리는 전자 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이하 "외담대")은 납품 업체(중소기업)로부터 물품을 구매한 기업(주로 원청 대기업)이 물품 구매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는 대신, 납품 업체가 그 어음(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제도다. 후일 외상매출채권 만기가 돌아오면 구매 기업이 이 대출금을 대신 상환한다. 전자 어음과 비교했을 때, 전자 문서로 작성되고 전자 방식으로 유통된다는 사실은 공통점이지만, 전자 어음은 전자어음관리기관에 등록된 약속 어음이고, 외담대는 은행 대출의 일종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어음은 만기일까지 갚지 않으면 부도 처리가 되지만, 외담대는 대출금 연체로 처리된다. 전자 어음은 전자어음법에 의거해 운용되며, 금융결제원의 관리를 받는다. 하지만 외담대는 어음이 아니므로 전자어음법 적용을 받지 않으며, 관리 감독하는 금융 당국도 없다. 그래서 외담대 규모와 미상환 금액 규모가 정확히 집계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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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CP ; Commercial Paper)
- 기업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어음형식의 단기 채권. 1981년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을 쉽게 하기 위해 새로이 도입했다. 이제까지 고정이율로 발행되던 기업어음과는 달리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자금 수급관계 등을 고려하여 금리를 자율 결정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P는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이 자기신용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발행기업이 부도를 내면 원금은 떼이게 되므로 지명도가 높은 기업어음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우량기업이 금융시장 실세금리 수준으로 어음을 발행하고 있는데, 금융회사가 이를 인수하여 일반고객에게 매출하고 있다.
▷옵션만기일
- 매월 둘째주 목요일. 선물만기일과 겹치는 3·6·9·12월은 선물·옵션 동기만기일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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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위크
- 헌법 기념일(5월 3일), 녹색의 날(4일), 어린이날(5일)이 겹친 일본 최대 연휴로 올해는 5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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