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천안에서 닭집을 합니다.
불로만 바베큐 치킨......
토요일날 동생 도와주러 천안에 갔습니다.
저녁 8시 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숯불에 44마리를 구웠습니다.
홀손님중에 이뿐 여자손님도 많았는데...
홀 써빙 하고싶었는데...
닭만 열심히 구웠습니다.
끝나고 나니 온몸에 닭 기름냄새가 배어서
느끼한 냄새가 나고 얼굴이나 드러난 맨살은
미끈미끈합니다.
한동안 닭고기는 못먹을것 같습니다.
다음날 동생이 수고했다고 오만원을 줄라고 합니다.
됬다고 사양하니 쌀한가마니를 줍니다.
40킬로짜리 쌀한가마니 싣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허걱, 오만원이나 40킬로 쌀이나 가격은 비슷한데, 쌀이 좀더 비싸겠당....머털님 비싼거 받을라궁 머리 굴리셨네요...ㅋㅋ...그럼 담 청모때는 닭시켜 먹으면 입하나 줄겠어여...
허허.. 우리집에도 친척이 와서 일 해주면... 돈 대신.... 쌀 주는대... 쌀은 암만 비싸도 난 돈 같지 않더하고여.... 저도 위와 같은 선택을 했음......
앰프..쌀두가마... 전원셋 쌀한가마..ㅋㅋㅋ
헛.... 좋은 생각 입니다.... 울집 광에서... 볏 가마니 훔쳐서 얼른 몇가마 쪄야 겠네여.... ㅎㅎ 프런트 스피커 업이나 할까 ㅋㅋ
ㅋㅋㅋ 40킬로짜리 쌀한포대면 8마넌정도 댑니다. 여우님 팔고사고교환 게시판에 쌀하고 스피커하고 교환글한번 올려보세여. 요즘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거래가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ㅋㅋ
여우님 담부터 자재살때 쌀로 주세요 -_-
흠.... 그럼 나도 택배로 붙여야 하자나여??? 택배빈 선불 입니다.... 국민은행으로 보내 주세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