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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5/25(수)
■ 오늘스케줄 -5월 25일 수요일
1. 美) FOMC 의사록 공개
2. 수소산업동맹 공식 출범 예정
3. 한컴인스페이스, 국내 첫 민간 인공위성 세종1호 발사 예정
4. 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5. 3월 인구동향
6.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7.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8.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발표 예정
9. 청담글로벌 공모청약
10. 세종텔레콤 변경상장(감자/주식병합)
11. 초록뱀미디어 변경상장(주식병합)
12. 넥스턴바이오 추가상장(유상증자)
13. 파라텍 추가상장(유상증자)
14. 노랑풍선 추가상장(BW행사)
15.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추가상장(CB전환)
16. 에프엔씨엔터 추가상장(CB전환)
17. 뉴보텍 추가상장(CB전환)
18. 엔에스엔 추가상장(CB전환)
19. 스톤브릿지벤처스 보호예수 해제
20. 美) 4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21.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2.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3. 美) 엔비디아 실적발표(현지시간)
24.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금융안정보고서(현지시간)
25. 독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26. 독일) 6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재무부가 러시아가 25일까지 국채 원리금과 이자를 미국 채권자들에게 상환할 수 있게 한 유예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힘. 이로써 러시아에 대한 국채상환 유예조치는 25일 자정에 종료됨 (WSJ).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미국 연준이 경기침체 없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밝힘. 미국 경제는 많은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며 연준이 경기침체를 시작하지 않고 더 이상 경제성장을 자극하지 않는 수준까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함.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주요 정책금리를 9월 말이면 플러스로 끌어 올리고 추가로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힘. ECB의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는 현재 -0.5%로 일반 은행들이 ECB에 현금을 예치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함.
ㅇ 미국의 5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7.5로 집계되며, 석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임. 경기 성장세가 지난 3월에 정점을 찍은 후 둔화 하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옴 (WSJ)
ㅇ 영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4.6으로 16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함. 특히 하위지표 중 선행지표는 최악이 아직 다가오는 중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옴 (DowJones)
ㅇ 프랑스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5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7.1로 전월 57.5에서 0.4 포인트 하락함. 제조업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쁘며, 공급제약의 지속과 급격한 인플레로 고객들이 발주를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ㅇ 미 상무부가 4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6.6% 감소한 연율 59만1천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이는 넉 달 연속 감소세이며, 전문가 예상치 75만 채를 밑돈 수준임 (WSJ)
ㅇ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내달부터 월 최대 360만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말레이시아에서 닭고기 생산 비용 상승, 질병 감염, 기상 조건 등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ㅇ 모더나가 원숭이 두창 관련 백신을 개발 시작했다고 밝힘. 임상 전 단계에서 잠재적인 원숭이 수두 백신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함 (MarketWatch)
ㅇ 세계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5년 만에 철수하기로 최종 결정함. 스타벅스는 2천여명의 현지직원들에게 6개월간의 급여를 지불하고, 스타벅스 이외의 취업처를 알아보도록 돕겠다고 밝힘.
ㅇ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이 뉴욕증시에서 자진 상장폐지를결정함. 디디추싱은 내달 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를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힘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견고한 모습 속 중국 증시의 움직임 주시
MSCI한국지수 ETF는 -1.50%, MSCI신흥지수 ETF는 -1.74%.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1.5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7%.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증시 마감 후 스냅이 거시경제를 이유로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전망으로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부진. 여기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오더컷 루머가 유입되자 위축된 투자심리속 관련주의 낙폭이 확대된 점도 지수하락 요인.
특히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 소식에도 위축된 투자심리로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결국 KOSPI는 1.57%, KOSDAQ은 2.10% 하락 마감.
간밤에 뉴욕증시가 스냅으로 인해 장 초반 나스닥이 4% 가까이 하락했으나, 장후반 안정을 찾는 경향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경기침체 이슈가 재부각되기는 했으나, 전일 한국증시에 반영되었기 때문.
전일 한국증시에 영향을 주지 못했던 중국발 경기부양책 내용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중국정부는 금융 안정, 소비촉진 등을 중심으로 부양책을 발표했는데 이는 2분기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경기개선 기대를 높일 수 있어 한국증시에 긍정적.
미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기는 했으나, 달러인덱스가 1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 강세 이슈가 완화되었고, 미 증시 하락을 주도한 종목군은 개별적 요인이어서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감안 오늘 코스피는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증시의 움직임이 외인선물수급을 리드할 것으로 예상.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물 ETF의 간밤 하락폭이, 전일 중국증시 하락폭 보다 큰 점은 부정적.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종목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스냅으로 인한 하락 불구 장 후반 반발 매수 유입
ㅇ 다우+0.15%, S&P-0.81%, 나스닥-2.35%, 러셀-1.56%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침체이슈 재부각.
25일 뉴욕증시는 스냅(-43.08%)이 거시경제환경으로 실적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경기 침체 이슈가 재 부각되며 하락. 주요 경제지표 결과도 예상을 하회하자 관련 우려가 확산되며 장중 나스닥이 4% 가까이 급락.
그러나 관련이슈가 새롭지 않은 부분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안정을 찾는 가운데 스냅으로 기술주, 여행, 레저, 항공 등이 부진했으나, 경기방어주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차별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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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업체인 스냅(-43.08%)이 거시 경제 문제로 향후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급락. 특히 광고수익이 급감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관련 종목들 중심으로 하락을 야기시켰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경기침체’ 이슈를 재 부각시키며 전반적인 투자심리 또한 위축시킴.
이러한 스냅의 경고로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우려로 광고주들의 광고지출을 재고하고 있다는 점이 대두 되었고, 관련된 서비스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술주의 하락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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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전월 대비 16.6%나 급감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 지수도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의 부진도 경기침체 이슈를 더욱 자극해 나스닥이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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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경기침체는 소비둔화에 따른 재고증가가 확대될 경우 나타나는데 최근 월마트와 타겟의 재고 증가 소식에 이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의류업체인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28.58%)도 제품판매 부족에 따른 재고 증가를 언급해 관련 우려를 자극.
그렇지만 최근의 재고증가 이슈는 소비자들이 제품구매에서 서비스 구매로 소비행태가 전환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최근 발표된 소매판매에서 재고 대 판매 비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아직 문제가 부각될 정도는 아님. 여러 경제지표가 견고하고, 고용시장도 안정을 보이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림.
결국 오늘 미 증시의 하락은 스냅의 영향으로 경기침체 이슈가 재 부각된 데 따른 것이지만, 지속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그보다는 기술주들의 투자 심리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의 실적결과와 가이던스 발표가 한국 시각 목요일 새벽 예정돼 있어 주목할 필요있음.
ㅇ 주요종목 : 광고관련 기술주와 리오프닝 관련주 하락
스냅(-43.08%)이 부진한 실적과 거시경제영향으로 광고수익이 크게 둔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급락. 이 여파로 알파벳(-4.95%), 메타플랫폼(-7.62%), 애플(-1.92%), 핀터레스트(-23.64%) 등이 크게 하락.
광고회사인 옴니콤(-8.42%)과 트레이드 데스크(-18.51%), WPP(-8.57%), 마그나이트(-13.15%) 등도 하락. 더불어 광고감소로 여행객 모집감소 우려를 자극하자 부킹닷컴 (-2.69%), 카니발(-10.30%), 메리어트(-3.37%), 디즈니(-4.01%), 델타항공(-5.82%) 등 여행, 레저, 카니발, 항공업종 등 리오프닝 관련주도 동반하락.
엔비디아(-4.40%)는 내일 43%의 매출성장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GPU가격 하락에 따른 가이던스 하향조정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AMD(-4.11%)와 마이크론(-4.27%)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하락.
월마트 (+1.25%), 코스트코(+1.92%), 코카콜라(+1.85%), 맥도날드(+2.74%), AT&T(+2.03%) 등 경기 방어주는 강세. 의류 업체인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28.58%)는 비용증가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하자 급락.
자동차 부품 업체인 오토존(+5.82%)은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강세. 로블록스(-9.95%)는 활성 고객 및 앱 다운로드 둔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조정되자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신규 주택 판매 건수 급감
미국 5월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59.2)나 예상치(58.9)를 하회한 57.5로, 서비스업지수도 지난 달 발표(55.6)나 예상치(55.3)보다 둔화된 53.5로 발표. 비록 기준선인 50을 상회하고 있으나, 성장세가 둔화되는 추세를 보임. 투입비용 증가로 민간부문 생산량이 둔화되는 등 느린 속도로 전환.
미국 4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70.9만 건)나 예상(75만 건)을 크게 하회한 59.1만건 증가. 신규주택 중간 가격은 전월 대비 3.6% 상승한 45만 600달러를, 평균판매가격은 9.1% 증가한 57만 300달러를 기록. 판매감소로 미분양 신규주택은 8.3% 증가한 44만 4천건 기록.
미국 5월 리치몬드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나 예상치인 14를 하회한 -9로 발표. 출하지수가 17에서 -14로, 신규주문이 6에서 -16으로 전환하는 등 대부분의 수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위축. 고용자수도 22에서 8로 둔화되었고 기대지수 또한 -1에서 -13으로 위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헝가리가 EU의 대 러시아 원유금수 조치에 반대한다고 발표하자 보합권 등락에 그치며 소폭 하락 마감.
물론 대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의 가장 큰 피해국인 독일이 적극 금수조치를 주장하고 있어 헝가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합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금은 달러 약세 및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 불구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대체로 혼조양상.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7%, 철근은 1.12% 하락
곡물은 옥수수가 수확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최근 파종속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더불어 중국이 브라질과 옥수수 수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옥수수가격 하락요인. 밀은 북미지역 수확이 단기적으로 글로벌 공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유로>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주요경제지표 부진으로 실질금리가 하락하면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여기에 ECB위원이 7월, 9월 그리고 4분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약세 요인 중 하나.
더불어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안전선호심리가 높아지며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는 보합권을 유지. 여타 신흥국 환율 또한 보합권.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스냅으로 인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하락.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5배를 크게 상회한 2.61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인 52.2%를 상회한 62.6%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높아진 점도 금리 하락 요인.
이날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있었으나, 경제와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은 없었음
■ 전일 중국증시 :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
ㅇ 상하이종합-2.41%, 선전종합-3.62%
24일 중국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에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수도 베이징의 지난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심리가 고조됐다.
전문가들도 일제히 중국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4.3%에서 3.7%로 내렸고 UBS도 기존의 4.2%에서 3.0%로 수정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스냅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30%가량 급락하면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IT, 통신 부문이 4%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건설, IT, 상업서비스 등이 5% 이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