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의 한 투표소에서 상원선거가 시작될 무렵 이슬람 무장대원들의 매복공격으로 경찰 1명이 숨지고 또다른 1명이 다쳤다.
이날 태국 남부 나라티왓의 또 다른 투표소에서도 폭탄이 폭발해 경찰 2명과 마을 지도자 1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 남부 나라티왓, 파타니, 얄라지역은 분리주의자들의 공격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약 1,100명 이상이 희생됐다.
한편 분석가들은 이번 상원선거는 지난 2일 조기총선으로 구성된 하원의 출범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시되는 것이어서 선거의 성공적 개최 여부가 정국 혼란을 푸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투표소에서 공격이 이어진데다 상원 선거에는 정당원들의 출마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과 유착된 인물이 상당수 나온 것으로 알려져 선거에 따른 후유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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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원선거 시작무렵 투표소 공격, 5명 사상
L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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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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