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양동에 소재하고 있는 녹차 오리전문점인 초원의집(최남재, 44세)에서는 10월 13일 남원동 관내 독거노인 4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중식(오리고기) 제공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눴다.
최남재 사장은 상주가 고향으로 부산에서 10년간 식당을 경영한 경험이 있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소외계층에게 식사제공을 전개해 왔으며 과거 의류판매업을 할 당시에도 아동복지시설에 의류를 기증하는 등 나눔문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날 중식 제공에는 남원동 관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통장, 동사무소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부축해 드리는 등 식사제공 일을 도왔다.
상주준법지원센터, 경로당 방문 음악봉사활동 펼쳐

법무부 상주준법지원센터(소장 조태진)에서는 10월 12일 동문동 병성10통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및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르간, 색소폰 등 악기를 연주하며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음악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하여 젊은 사람들에 비해 음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준법지원센터에서 경로당까지 찾아와서 눈과 귀에 즐거움을 주어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
안창기 동문동장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수요를 상주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하고 사회봉사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월 25일 동문동 주민센터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소외계층 주민들에 대한 집수리, 마을회관 방문 이발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히카마(얌빈)의 변신, 음식과 궁합 척척
- 기후변화 대응작목 히카마 음식개발 평가회 개최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는 12일 농업인, 일반시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얌빈)를 이용한 음식개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 회원들과 함께 개발한 히카마 음식(히카마 밥, 히카마 소고기국, 히카마 닭볶음탕, 히카마 삼겹말이, 히카마 깍두기, 히카마 장아찌, 히카마 삼색전, 히카마 오징어무침, 히카마 만두, 히카마 샐러드, 히카마 닭강정 등) 10여 종을 상차림 전시, 시식한 후 선호도 조사와 설문을 진행하였고,

개발음식의 평가와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여 히카마가 새로운 식재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히카마는 멕시코 원산의 아열대성 콩과식물로 비대되는 뿌리를 식용하며 아삭하고 즙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용되는 구근 채소이다. 항당뇨, 면역활성, 피부톤 개선효과, 항산화 효과가 보고되어져 있으며, 2012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상주시에서는 2015년부터 2년간 기후변화대응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히카마의 지역적응성 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히카마의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히카마를 이용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임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접할 수 있는 식재료임을 확인하였고, 향후 지역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여 농업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
성동초등학교, 논두렁 마라톤 대회 열어
상주 성동초등학교(교장 박오덕)에서는 10월 12일 학교 폭력 예방 활동으로 ‘제1회 성동 체육 한마당의 날’행사를 하였다.
이는 “함께 뛰는 소중한 친구! 행복하고 건강한 성동 어린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9일부터 한 달 정도 진행된 학년별 스포츠 대회, 5,6학년 피구대회, 5,6학년 축구대회를 마무리 하는 행사였다.

처음에는 전학년 논두렁 마라톤 대회를 하였고 그 다음에는 5,6학년 반별 축구대회 결승전과 5,6학년 반별 피구대회 결승전을 하였다.

논두렁 마라톤 대회는 학교 주변의 탁 트인 넓은 가을 들판을 고학년은 약 2km, 저학년은 약 1km를 달렸는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력도 키우며 스포츠로 친구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루기를 하였다.
5,6학년 반별 피구대회와 축구대회 결승전을 하면서 학급 아이들은 선수들을 목청껏 응원하고 친구들의 응원 속에 선수들은 더 열심히 뛰어 학급별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서영 어린이는 “ 마라톤 대회는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뛰어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축구대회, 피구대회 하는 동안 우리 반을 많이 응원하였는데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상희학교, 개교30주년 기념 ‘상희풀꽃예술제’ 개최

상희학교(교장 이승진)는 1985년 개교하여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는다.
10월 12일(수)에 개교 30주년 기념식 및 ‘그래, 힘내!’라는 주제로 제18회 상희풀꽃예술제가 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내빈들과 학부모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학생들은 꿈과 끼를 펼쳤다.
상희예술제 학예발표회는 음악으로 화합하는 무대로 통합교육교류학교인 상주중학교 밴드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유·초등부 음악극 ‘꿈꾸는 풀꽃’, 중학부 연극 ‘심청전’, 고등부 ‘뷰티풀&파워풀’, 전공과 블랙라이트 연극 ‘강아지 똥’으로 그동안 열심히 닦은 기량을 한껏 뽐내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사제동행공연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하였다.
공연 외에도 작품전시회도 이루어졌다. 교과시간 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시간에 배운 다양한 내용들로 작품을 전시하여 교육활동의 결실들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교에 역사관을 마련하여 역사를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나경희 선생님은 "이번 예술제 발표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며 "무대에 서서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우리 친구들이 자신감도 높이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정하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무대를 위해 힘든 연습과정을 거치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제97회 전국체전 승마대회 성황리 종료

지난 10. 4 ~ 9일까지 6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 승마대회’가 200여두의 마필과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시․도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승마 선수들이 참가하여 마장마술 및 장애물(대장애물비월경기, 중장애물비월경기) 경기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대구광역시 1위, 강원도 2위, 경북도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마장마술 및 150cm 높이의 대장애물비월경기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모습을 통해 “승마란 이런 것이다.”라는 진면목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감탄을 이끌어낼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승마가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대회기간동안 5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시설 및 음식점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블로거, SNS 활동을 통한 대내외적으로 “상주”라는 도시브랜드 홍보 거양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로 이어짐으로써 향후, 승마도시 상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그동안 상주국제승마장은 공인규격 경기장으로 늘어나는 승마인구에 대비하여 대회용 마사 300칸, 배수가 완벽한 규사경기장 등 추가 설치․보완을 통해 웬만한 우천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춤으로써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멋진 찬사를 받을 만큼 전국 최고의 승마경기장임을 재차 입증 받았다.
그런 만큼, 내달 11월에 열리는 2016년 추계전국승마대회와 충청북도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제98회 전국체전 승마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릴 계획으로 있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성동초등학교의 논두렁 마라톤 대회가 눈길을 끄는군요.
황금 물결 복판을 달리는 소년 소년들의 체력은 물론 동심의 추억을 만드는 인성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