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좋은 수요일에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참된 권위는 모든 권위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하나님만이 주관하십니다.
-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이 땅에 모든 권세와 권위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이 더러 나도록 기도합시다.
- 진정으로 불의와 거짓과 위선은 물러가고 진실과 정의와 공의가 흐르는 민족이 되도록 기도하고 내가 먼저 변화되도록 결단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민수기17장1- 7절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매 그들의 지휘관들이 각 지파대로 지팡이 하나씩을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가 모두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 제 목 ◑◑◑◑
◗◗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본문 이해와 요약 ◑◑◑
◗ 17장에서는 제사장 아론의 마른 지팡이에서 싹이 나는 기적을 통해 아론이 지닌 대제사장직의 정당성을 공적으로 확증하는 대목입니다.
- 16장에서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을 통해 인간의 불의함으로 교만과 욕망이 얼마나 부질없고 위험한 것인가를 일깨우셨습니다.
- 본문에서 하나님은 12족장의 두령들에게 지팡이를 가져오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날 것이니 이후로는 하나님께 원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주는 교훈은 참된 사역자는 하나님이 선택하셔야 하고, 그 사역이 생명의 결실을 맺어야 하며, 하나님 앞에 깨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증거 하심이 있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 한편 지팡이에서 싹이 났다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택하셨다 것을 의미합니다.
-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남으로써 이제 백성들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다 죽게 된 이스라엘 자손들은 두 차례에 걸쳐 모세와 아론의 권위를 문제 삼아 불평했는데, 아론이 하나님의 택함 받은 제사장임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므로 그의 권위를 문제 삼는 사람들은 벌을 받아 죽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자기 맡은 사명과 직분에 최선을 다 할 뿐이고, 남을 비판하면 그 비판으로 자기 자신이 비판당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본장에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당신이 부여하신 권위를 위임받은 자가 과연 누구인가를 분명히 가려 주심으로써 더 이상의 분란과 반역이 없도록 해결 해 주셨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명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실 뿐만 아니라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도 해 주십니다.
- 하루 만에 아론의 지팡이는 지성소 즉 예수님 안에서 재창조의 의미가 있는 표징으로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린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면 마른 지팡이 같은 인생도 다시 소생하게 됨을 교훈합니다.
◗ 결론적으로 진정한 권위는 자기 자신이 주장하거나 스스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 참된 권위는 바로 모든 권위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며 하나님만이 주관하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 이외에는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성막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자신들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신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과 자신들 사이의 중보 사역을 담당할 제사장들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자신들이 성막에 나아갈 수 없다고 두려워하며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의 법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지 못하고 그저 자기중심의 생각과 자기의 좁은 소견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거룩한 뜻을 판단하려 드는 것은 정말 잘못 된 신앙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 이러한 그릇된 신앙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열어보고 성령의 음성에 따라 순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스스로의 권위를 주장하는 것은 결국 권위를 부여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도전이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죄악이라 점을 명심합시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지도자의 권위는 위로부터 주어진다. (민수기17장3~5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택하신 자의 권위를 위해 친히 증거 하십니다.
- 3-5절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각 12지파를 대표하는 지팡이들을 통해 자기의 택하신 자가 누구인지 증거 함으로 백성들의 불만을 잠재우시려는 계획이 나옵니다.
- 이스라엘 중에는 아론이 스스로 백성들 위에 자기를 높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대게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흔히 직면하게 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이것입니다.
- 사무엘상12장5절에서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고 하였습니다.
- 구약의 대다수 선지자들이 이것을 경험했으며, 예수님 당시 유대교의 엘리트들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불평하고 도전하였습니다.
- 마 21: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실 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이 권세를 주었느뇨?”라고 질문하였습니다.
-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예수님께서 가지신 권세는 위로부터 난 것이지 아래 곧 사람들에게 부여받은 것이 아니었으므로 배척을 받았으며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곤 하였습니다.
- 본문에서 제사장 아론의 직분과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지휘관들과 백성들에게 분명한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각 12지파에서 매 마른 지팡이를 성막 안으로 가지고 오게 하고 각각 이름을 쓰게 하고 하루 만에 움이 돋고 꽃이 피고 살구열매를 맺게 하는 것을 보이고 증거를 삼고 있습니다.
- 그래서 패역한 백성들에게 분명한 표징이 되게 하여 절대적 권위 앞에 순종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서도 권위와 권세를 질문 받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도행전 4장7절에서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라고 제사장들의 질문 공세가 있었습니다.
- 유대교의 지도자들은 예수님께 했던 것처럼 사도들의 권위도 배척하고자 시도했지만, 그들의 노력은 무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 욥기16장19절에서“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고 하였습니다.
- 이들은 결국 사람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맞서는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의 택하신 자들을 위해서 친히 역사하사 그 권위와 체면을 세워 주십니다.
- 로마서1장9절에서 “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라고 하였습니다.
- 당국자들의 끈질긴 협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놀라운 신앙 부흥은 주님께서 그들을 위해 어떻게 행하셨는지 잘 알게 합니다.
- 세상 권세나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편지하면서 1장8절에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 오늘도 주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택하신 성도들을 위해 이와 같이 성령으로 역사하십니다.
- 그렇다면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받은 직분과 권위가 전적으로 누구로부터 받은 것인지? 그리고 직분과 권위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하나님의 직분과 권위는 섬김에서 빛이 나고 증거 됩니다.
- 마태복음 28장20절에서 “예수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라는 약속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 그러므로 세상이 나의 앞길을 막고 내가 하려는 일을 적극적으로 방해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일어납시다.
- 예수님의 어떠하심과 그분의 약속을 분명히 믿는다면 굳건한 믿음으로 담대히 맞서야 합니다.
- 나의 부족을 아시는 성령님은 구하는 나를 위해 언제나 변호하시고 친히 증거를 나타내십니다.
- 엘리야 선지자가 영적 전쟁을 통하여 아합왕과 이스라엘 민족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알고 돌아오도록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 제단에 불이 내림과 하늘의 비를 내리심은 영적 지도자의 권위 안에 하나님께서 함께 증거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구걸하는 지체 장애자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여 일어나게 하였던 그 권세와 권위는 위로부터 내려진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 성령님은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증거를 통해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하나님에게 속하였음을 보여 주십니다.
- 신실한 영적 지도자들의 경우도 그러합니다. 날이 갈수록 그 지도자의 권위가 사방에서 도전을 받을 것이지만, 이런 일로 염려하고 근심 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러므로 철저한 하나님의 소명과 사명 의식의 바탕 위에서 주 예수님만 의지하고 담대하게 나아간다면, 성삼위 하나님께서 앞장서서 모든 박해와 핍박의 공격을 막아 주시고 반드시 권위를 세워 주심을 확신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