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 시리즈 10호 ★
제목 : 왜 순교가 기독교의 본질인가?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즉 역사적으로 순교자란 어원이 위 성구의 증인(헬라어 '말투스'(majrtu))이다.
즉 기독교의 복음은 역사적으로 전통적으로 십자가의 복음이요 순교의 복음이다.
기독교역사를 언어학적으로 볼 때에도 기독교의 본질, 정체성을 회복하기위해 원래 말투스(증인)가 순교의 의미로 사용되는 과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순교믿음이 없는 기독교는 본질, 알맹이를 잃고 변질된 기독교요 정체성을 잃은 영적으로 타락한 기독교이다.
축복의 메시지는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며 열매, 표적인 것이다.
즉 회개가 곧 순교적 결단, 고백이요 회개의 메시지가 곧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축복 보다 먼저 회개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때이다.
회개를 소홀히 하고 축복을 구하면 이 축복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다.
회개는 영적 병을 치유하는 약이다.
이 회개약은 영육의 모든 병의 특효약, 만병통치약이다.
예수그리스도가 최고의 명의이시며 이 회개약이 최고의 처방, 최고의 양약이다.
그래서 이 회개와 증인과 순교는 일맥이 상통한다.
이런 의미에서 또한 순교란 회개의 완성, 졸업의 뜻도 있지 않을까?
물론 우리는 다 불완전한 자들이며 순교자들도 불완전한 자들이긴 하나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할당한 회개의 양이 있어 이 할당한 회개의 양을 채우는 의미의 완성, 졸업이다.
그런데 혹자는 타종교도 순교자들이 많이 있는데 어떻게 순교가 기독교의 본질이냐고 반문할지모르나 참은 하나이며(유일하게 단 하나 뿐이며)(참종교는 하나이며) 기독교의 순교는 참진리를 위한 순교임을 알아야 한다.
이 참진리가 기독교의 본질인데 이 참진리를 위한 순교 역시 기독교의 본질이다.
왜냐 하면 참진리를 위해 순교할 때에 참진리가 이 순교자의 것이 되고 순교자가 참진리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진리이신데 내가 너희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다고 말씀했고 또 내(예수님)가 아버지(하나님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 안에 있다고 말씀했다.(요14:20,)
하나님! 순교로서 온전히 하나님아버지와 연합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밀접히 연결, 결합, 연합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절친한, 화친의 사이,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불화, 불목이 없이 온전히 화합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존재적, 본체적으로는 단일이 될 수 없으나(범신론 배격!) 본질본성적으로 단일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성분적으로 단일이 될 수 있사오니 본질본성적으로 단일이 된 자로서 성분적으로 단일이 되는 이 산 신앙생활을 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요한계시록2:7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야고보서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위의 성구들에 생명을 정의하면 하나님과 연결(결합)을 의미한다.
즉 이 생명은 영적 생명, 새생명이요 이 생명이 충만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과 연결이 풍성한, 충만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삼위일체하나님 즉 성부, 성령, 성자하나님은 단일 신격체요 복합, 혼성 신격체가 아니다.
하나님은 속성적으로 혼합성, 이질성이 없는 단일성이 있는 분이시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아버지를 닮는 성화가 되었어도 본체적, 존재적으로 단일, 동등이 될 수는 없다.
하나님과 같은 온전자, 완전자, 무한자, 전지전능자, 절대자는 될 수 없다.
하지만 최대한 하나님의 온전성, 완전성, 무한성, 전지전능성, 절대성은 입을 수가 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정의하면 산 신앙생활이란 이 하나님의 속성, 성품 즉 신성을 입는 과정인 것이다.
이것이 참 가치 있는 것이요 이것이 참 가치 있게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의, 사랑의, 생명의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신격화란 하나님의 신격과 단일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즉 신인양성일위는 예수그리스도 뿐이요 우리는 어디까지나 신인양성일행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동거,동행한다는 것은 이 신인양성일행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모든 피조물 중에 특수 피조물로 지음받았다함은 하나님의 속성, 성품을 최대한 입을 수, 닮을 수 있는 특권이 있는 자라는 뜻이다.
천사가 우리와 같은 영물이긴 하나 제한적 자유의지를 가졌을 뿐 하나님께 이 제한적 자유의지를 부여 받았으나 하나님을 닮는 하나님의 성품을 입는 특권은 부여받지 못해 고정체라 할 수 있으며 우리와 신분적, 지위적으로 엄연히 차등, 격차가 있다.
천사의 신분은 천국의 사환이요 우리는 천국의 주인공의 신분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지극이 높으신 지존하신 만주의 주, 만왕의 왕, 대주재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의, 후사의 신분이요 천사는 우리에게 수종드는 종의 신분이라는 사실이다.
세상 비유를 하면 우리의 비서와 같은.. 보좌관 같은..
요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즉 천사는 첫째 하나님의 사환, 비서이고..
다음으로 우리의 비서..
천사 중에 지위가 높은 비서도 있고 비서실장과 같은..
하지만 비서는 비서요 하나님의 아들, 후사의 신분, 지위인 지극히 높으신 지존자의 아들인 지극히 존귀, 존영한 우리는 이 천사들의 선망의 대상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자격지심, 열등감, 컴푸렉스 갖지 말고 기 죽지 말고 용기 있게 당당하게 기개 있게 살아야 한다.
로마서8:19-23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황태자로 존대 받는 입장이라는 사실이다.
멸시 천대 조롱 받는 신세가 아닌..
타락이란 도덕적, 윤리적 타락만이 아닌 이 우리의 신분, 지위, 정체성을 잃고 본분을 망각한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본분은 하나님의 후사로서 후계수업하는 것이요 천국기업을 유업으로 상속받는 자로서 경영수업을 하는 것이다.
천국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통치, 경영 수업을 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순교란 명실공히 천국의 왕, 천국기업의 오너가 되는 합격증과 같다.
사족? : 제가 "순교 시리즈"를 처음(초기에) 쓸 때에 순교가 기독교의 본질이라고 하면 거부반응도 일어났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이 말에 대해 거부반응이 있어도 희석이 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특별히 "순교시리즈 9호" 참조!)
아직도 수용 못하고 여전히 거부반응이 있는 분도 있겠으나 좀 너그럽게 열린 시각을 가지고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찬미교회 연정두목사 2013. 12. 29